양산 시민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비록 패 하였으나, 아주 멋지게 잘 싸웠습니다. 짝짝짝~!!!

사실 대학생과 초등학생의 싸움이 되리라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막상 붙어보니 이건 뭐...........

초등학생이 대학생과 제대로 맞장뜨며 심지어 막판에는 매우 치명적인 어퍼컷도 한대 날려버렸으니

비록 그 대학생은 초딩을 상대로 이기긴 했으나 몰골이 말이 아니게 되었네요. 

것도 총학생회장 출신이었는데 말이죠. ㅋㅋㅋ

개표중 근소한 차로 바짝 뒤쫓으며, 심지어 송인배 후보가 역전도 하였을 정도니까요.

투표율이 40%에만 육박해도 이정도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데 70~80% 참여 하게 된다면

현 정부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끌어갈 어느 정부에게도 참 민심이 과연 무엇인지 아주 제대로 반영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투표가 정말 소중한 것이란걸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언론에서는 경기도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고 투표율이 높아진것이 손학규니, 거물급 인사들의 대거 선거전 참

여 라느니, 양산에서도 친노세력의 지원으로 높았다느니 떠들어 대도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그런 사람들(유명 인사를) 보고 투표장에 간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투표율이 높아진건 바로 인터넷 입니다. 

진실을 알리는 인터넷이 젊은 사람들로 하여금 투표장으로 이끌었던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보수언론에서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볼 수 없었던 진실을 알게 되고 그들에게 분노하며, 

여의도와 청와대의 늙수구리한 인간들에게서 역겨움과 위선, 가식, 부정, 왜곡을 알게되어

이나라를 이끌어갈 젊은이들로서 더 이상 묵과 할 수 없기에

당당한 내나라 내 국가의 주인으로서 그들을 벌하고 심판하러 간 것이지,

결코 일회성 쇼를 보고 거기에 동하여 투표 하러 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우리나라의 젊은사람들이 깨어나기 시작하면 우리나라도 복지국가, 

인권이 존중되는 국가(강력 범죄제외), 거짓과 위선, 부정은 발 붙이기 힘든 청정 국가, 

세계인들이 꼭 방문하고 싶어하는 멋진 나라, 대한민국이 될 날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전 여론조사에서는 10% 이상의 차이로 뒤졌던 송인배 후보가 막판에는 이렇게 까지 추격가능 했던 것이

민주국가의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몸소 실천한 우리모두의 투표참여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박희태를 상대로 이정도면 이번 양산선거 결코 진것이 아닙니다.

우린 이겼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반드시 이길 겁니다! 양산분들 화이팅! ^^

대~박~!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