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원본보기[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정상훈이 개그맨 김생민 미담을 전했다.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정상훈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이날 정상훈은 인터뷰 중 고마웠던 사람을 묻자 "고마운 사람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공연을 할 때 항상 와서 돈이 없을 때인데 돈 봉투를 줬다"며 "15만원, 20만원씩 줬다. 그거 갖고 생활하고 그랬다"고 밝혔다.이어 "그리고 끊임없이 날 챙겨줬다. 또 좋은 길을 가도록 매일 체크를 해줬다"며 "그 분이 없었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거다. 어떻게 보면 'SNL'에 들어오게 된 계기는 신동엽 형이 아니라 그 분 때문"이라고 말했다.또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단 말을 한다"며 준비한 선물을 꺼냈다. 정상훈이 말한 '그 분'은 리포터로 나선 김생민이었다. 김생민은 멋쩍게 웃어 보였다.
정말 김생민이 얻어먹기만 하는 그런 사람이라면 신동엽이 그 오랜 세월, 곁에 두고 함께 했을까요... 설령 그렇대도 여유있는 자기에겐 얻어먹어도 힘든 친구에게는 베푼단 걸 알았겠죠. 그렇지 않고서야 한두번 사주고 말 밥을 왜 자꾸 사주겠습니까.  하루살이같은 방송계에서 어떻게 그리 롱런할 수 있을까? 자신을 낮추는 것..... 인성 자체가 그런 사람. 
타워펠리스산다고 까는 놈들 있는데 그럼 저정도로 아끼면서 방송계 생활하는데 그정도도 못살면 아끼고 사는 거에 대한 보람을 어떻게 알려주겠음... 흥하세요. 꼭 대흥하라는 게 아니고 지금처럼 주목받는 것도 기쁘게 받아들이고 무엇보다도 지금까지처럼 꾸준히 활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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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9/03 03:36:42 122.202.***.179 이름이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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