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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신검의 전설 개발사 : 남인환 우리가 알고 있는 최초의 상용 롤플레잉은 "신검의 전설"이다. PC는 아니었고 애플용으로 개발된 게임이었는데 고작 17세의 고등학생이셨던 전설의 개발자 "남인환"님이 직접 자체적으로 제작한 "마왕퇴치"식 롤플레잉 게임이었다. 게임유통을 위해 발로 뛰셨다고 하는데 아프로만에서 거창한 타이틀 달고 정식으로 유통되었다. 울티마에 영향을 많이 받으셨던 남인환님은 이후 유수의 게임을 만드셨고 현재는 이온 소프트 부사장직에 게신다. 한국 롤플레잉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깊으나 지금 하기는 어렵다. <역사적인 최초의 한글 롤플레잉 게임> 1993년 홍길동전 제작사 : 에이플러스 국내 최초의 IBM PC 롤플레잉 게임으로 에이플러스에서 제작하였으며 SKC에서 유통하였다. 3만원에 팔렸는데 7천 카피가 팔렸다고 전해진다. 게임성은 조악한 편이라 그닥 인기는 얻지 못했다고 전한다. 이후 에이플러스에서는 홍길동전 2도 개발했는데 뭔일인지 나온 결과물은 "용의 굴" 스타일의 게임이었다. 어찌되었던 우리의 에이플러스는 나중에 패키지 시장이 열악해지자 게임개발을 중단하고 외산게임 한글화에 나섰다고 한다. 지금은 뭐 망한듯. <처음에 이 게임했을때 이렇게 생각했다.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되지?"> 1994년 1월 수퍼샘통 개발사 : 새론 소프트 미리내 소프트사의 임원들이 따로 개발사를 차려 만든 게임으로 액션과 롤플레잉을 조합한 게임이다. 놀랍게도 OST까지 따로 존재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7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개발사 : 손노리 소프트라이에서 발매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는 대중적으로 처음 성공한 국산 롤플레잉 게임으로 "어스토..."의 대박으로 롤플레잉의 중흥기를 한층 구가해주는 대작으로 길이 남고 있다. "한국게임대상" "신소프트웨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당시 등장한 새로운 "한글 롤플레잉" 은 새로운 세계를 가져다준 일종의 충격과도 같았고 깔끔한 그래픽과 화려한 마법 (당시기준) 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손노리의 재치발랄한 유머는 게이머들을 만족시켰다. 아마 이 시점에 게이머들이 이 게임을 통해 일본식 롤플레잉으로 기울였던 것으로 기억. 줄거리는 대략 왕국기사 로이드 폰 레이엔탈씨가 카이난의 지팡이를 운반하다가 공격을 받아 떡실신당하자 기사의 도를 다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초회판이 꽤나 고가에 거래되고 있고 3.5인치 디스켓으로 나중에 약간은 불만가득한 태양님이 그려지신 후기판이 나온바 있다. 기억나는것은 일레느의 목욕씬과 있으나 마나한 "핫타이크" 포함 떼거지 파티의 유입. 그리고 패스워드 방지를 위해 나타나신 패스맨. 이후 패스맨은 손노리의 많은 게임에 감초역할로 나오기도 했다. 또한 파일중에 "몬스터" 관련파일을 지우면 게임내에서 몬스터들이 쪽을 못쓰는 현상, 오닉스등 여러가지 기억나는게 많은 추억의 롤플레잉이다. 세월이 졸라 흐른후 야심차게 2002년 1월 GP32로 리메이크해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R"을 내놓았고 얼마안가 5월 PC판을 연이어 발매하였으나 해상도가 별로라 PC판의 평은 흠좀무였다. 2004년 4월에는 모바일판을 발매. 2005년 7월에는 PSP 버전으로 리메이크판을 내놓으며 열나게 우려먹더니 2006년에는 어스토2를 GXG로 발매. 그리고 2008년에는 어스토 2를 PSP로 발매하고 2007년에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온라인을 발표하게 된다. 현재는 손노리의 마지막 희망이 되어버린듯. <좀 아쉬웠던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R> 10월 일지매전 : 만만파파식적편 개발사 : 산지니 93년 정보문화센터에서 주최한 게임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을 게임화한 것으로 산지니에서 만든 것과 단비 시스템에서 만든 액션 아케이드 게임이랑 헷갈리 우려가 있는 게임이다. 일지매가 만만파파식적을 찾는다는 줄거리로 알고 있는데 확실치는 않다. 시나리오 쓰신 분에 따르면 게임회사에서 연락도 없이 그냥 게임화했다고 하며 시나리오도 상당부분 수정되었다고 한다. 이스 2 스페셜 개발사 : 만트라 한도흥산무역 - 만트라에서 팔콤 허락을 받아서 이스 2 원작 기반으로 1년 6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다. 만화가 이명진님이 일러스트를 담당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리메이크해서 그런지 과묵한 아돌님이 말도 하시는데 어찌되었던 괜찮은 그래픽과 음악을 보여주었으나 원작을 훼손하였다는 점때문에 팬들에게 좋은 평을 듣지 못했다. 특히 졸라 초하드 난이도 미로와 막판 버그는 사람 골을 까게 만들어주었다고 하는데 제작사인 만트라가 개발일정을 맞추지 못해 고의적으로 최종던전을 막아놓고 버그가 있는 것처럼 출시했다는 야사가 내려온다. 어찌되었던 이후 만트라는 팔콤게임등을 유통하면서 살다가 98년엔가 어컬텔러 외전이라는 자작게임을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삽질만 거듭하고 자금난 겪다가 결국 출시못한채 부도났다고 한다. 마법의 향수 (정확한 년도 불명) 개발사 : IKING 소프트 코가 유통사에서 낸 게임으로 무려 온니 통신판매 전략을 내세웠다고 한다. 그러기는 개뿔. 어찌되었던 알려지지 않은 게임인데 국산에서 낸 게임으로 추정. 게임평은 상당히 좋지 않다. 1995년 1월 포인세티아 개발사 : 소프트라이 당시 게이머들이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개발사가 "소프트라이"로 알고 있어 많이 낚였다는 작품 포인세티아. 사실 손노리는 소프트라이와 결별한뒤였고 소프트라이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었던 게임이었다. 아이템 조합 시스템이 상당히 인상적인 게임이었는데 독특함은 그게 다였던 걸로. 줄거리는 주인공 피터가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자신이 왕자에 본명이 메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 기억을 더듬어보면 막판에 어떤 "마의 대륙"으로 건너가게 되고 중간보스 프로토와 싸우게 되는데 이때 열씨미 키웠던 캐릭터 한마리가 어이없게 전사하면서 3명과 싸우게 되면서 난이도로 극강으로 올라갔던 기억이 난다. 최종보스와의 전투의 난이도는 상당해서 애를 먹었던 기억. 게임성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ㅡㅡ V챔프에서 번들로 줬었는데 그때 2번째 암호표를 빠뜨리고 제공했던 적이 있다. V챔프에서 다음달에 암호표를 개재하는 걸로 뒷수습했다. <난이도가 졸라 하드했던 포인세티아> 12월 망국전기 : 잊혀진 나라의 이야기 개발사 : 미리내소프트웨어 전설의 개발사 "미리내 소프트웨어"에서 만든 망국전기로 팬택에서 유통했던 게임이었다. 당시 새파란 중학생이셨던 류재용 (주 -루리웹 회원 한xx님시기도) 님의 게임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흥행에도 성공했으며 많은 사람들의 아련한 기억속에 남아있는 추억의 대작 롤플레잉이다. 미리내 창사 8주년으로 제작된 이 게임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독특한 멀티엔딩 방식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99년 6월호 V챔프 부록으로 나가기도 했던 게임. 줄거리는 대략 적대마인인지 접대마인인지 하는 놈이 봉인에서 풀려나 율도국을 캐좆망으로 만드는데 홍길동의 후예 홍세영이 기억상실에 걸려 유진선(여자)이라는 무당친구와 더불어 여행을 떠나면서 기억을 되찾고 부모님의 복수를 하게 된다는 줄거리이다. 고천마라는 개그 캐릭터가 있었으나 잘 써먹지 못한게 아쉬웠던 게임이다. 인상깊었던 것은 캐사기 아이템이었던 커터칼 "미리내의 검" 이 있었다는 것과 조천의 "염동진"이라는 비술이었다. 염동진 하나면 최종보스조차도 쪽을 못쓰던 극강의 비기였기 때문에 게임이 졸라 쉬워졌던 것이었다. <염동진 앞에서 힘도 못쓰신다는 최종보스 접(적)대마인> 프로토코스 : 신들의 예언서 개발사 : 게임과 멀티미디어 국산 롤플레잉의 황금기시대에 나온 또 하나의 작품중 하나로 숨겨진 다양한 이벤트, 소환수, 구슬 아이템등 여러가지 요소들과 매력적인 시나리오와 화려한 그래픽으로 (당시 기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작품성에서는 훌륭한 작품이었지만 흥행에서는 그렇게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어찌되었던 줄거리는 주인공 카만과 아버지 벨슨그가 있는데 카만이 검은망토를 만난뒤로 아버지가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리하여 여주인공 엔키드와 더불어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 팩샷과 게임 내의 일러스트가 상당히 판이했던 사기(!) 게임으로서 화려한 팩샷의 일러스트와 달리 게임내의 카만 일러는 참으로 암울해보이기 그지 없었다. 초반 동료였던 로파니가 환영의 숲에서 난데없이 좆투망으로 어이없게 사망했던 기억은 참으로 생생하다. 마지막 갈렙항구였나 모든 무기를 다 파는 숨겨진 무기점도 있었고 각 마을의 시세를 이용해서 돈을 버는 것도 상당히 쓸만했던 시스템이었다. <패키지 샷의 멋진 일러와는 다르게 죽을 상이었던 주인공> 그리고 99년 1월 프로토코스 외전 : 다라시안 편이 출시된다. 전작 프로토코스의 명성을 등에 업을려고 했는지 모르겠으나 전작과는 확연하게 스타일부터 다른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프로토코스 속편을 기대하셨던 유저분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주었을 뿐더러 우리들에게서 조용히 잊혀졌다. 지금도 용산등지나 인터넷에서 돈만 있으면 살수 있다. 신검의 전설 2 개발사 : 엑스터시팀 남인환님의 군문제가 해결된 이후 엑스타시팀과 의기투합하여 신검의 전설 속편을 만들게 된다. 잦은 팀원 교체등으로 개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래도 나오기는 했다. 울티마 7을 오마주한 게임으로서 심도있는 스토리가 한국 롤플레잉의 숨겨진 수작으로 꼽힌다. 엔딩도 2개였나 나왔던 걸로 기억. CD버전이랑 디스켓 버전 2개로 나왔는데 디스켓 버전은 상당히 희귀하다. 어찌되었던 우리 게이머들은 이미 일본식 롤플레잉으로 흘러가던 시기라 흥행은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다고 한다. 최근에 리메이크가 새로이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12월 창세기전 시리즈 개발사 : 소프트맥스 <최신도스박스에서 죽어도 안돌아가는 창세기전1> 바람의 나라로 유명한 김진님의 일러스트가 담당하였고 국내 게임으로서는 최고의 수준의 그래픽이 돋보였던 소프트맥스의 대표작. 한국 롤플레잉의 신화. 국산 롤플레잉에서 빼놓으면 성립자체가 안되는 창세기전 시리즈이다. 시리즈 누적판매량만 100만장을 넘는다는 레알유명한 한국 롤플레잉의 레전드 오브 레전드이다. 하이콤에서 출시한 창세기전 1탄은 당대의 게이머들을 질질 싸게 만들었다. 게임. 어찌되었던 시뮬레이션 RPG를 표방하였으며 탄탄하고 치밀한 대서사극은 게이머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어주었으나 정작 미완으로 끝나고 후일을 기약했다. 어찌되었던 이후 김진님은 창세기전 만화책도 그리셨는데 평은 그다지. 어찌되었던 5만장을 팔아치우며 대박쳤다. > 그리고 1년후 겨울의 게임 "창세기전 2"가 드디어 발매된다. 하이콤에 유통된 창세기전 2는 미완으로 끝났던 이야기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것으로 전작에서의 미흡함을 정비하고 시스템적으로도 더욱 진보를 이루었다. 전작을 뛰어넘는 고해상도 그래픽과 방대한 시나리오는 시리즈편에서도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고 있다. 8만장이나 팔렸다고 하는데 비공식 수치이므로 확인할 길은 없고 어찌되었던 디스켓 버전이 출시되었고 나중에 CD버전으로 재출시되었다. 현재 초회판은 고가에 거래되고 있을 정도로 게이머들의 명작중에 하나다. 흑태자의 엔딩은 게이머들의 오금을 저릴 정도로 질질쌌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난후. 우리의 소프트맥스는 또 하나의 대작을 출시하게 되니 게이머들의 몸과 마음을 울렸던 또 하나의 대작 "창세기전 외전 : 서풍의 광시곡"이다. 발매일을 연기하다가 98년 3월 14일에 발매하였는데 Mr. Huruno로 알려진 일본인을 일러스트레이터로 기용하였다. 고해상도 컬러를 사용하고 뒤마의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차용한 서풍의 광시곡은 뛰어난 스토리 라인으로 게이머들의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엔딩도 무려 3가지나 되었던 게임이다. 많은 사람들이 즐겼던 전설의 대서사극으로 단점이었다면 졸라 짜증나는 무기파괴 시스템과 불편한 인터페이스. 그리고 미칠듯한 미로와 전투. 마지막으로 버그등 단점들도 많았던 게임이었지만 분명 한국 롤플레잉사의 한획을 그은 최고의 대작임에는 틀림이 없다.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팔콤에서 판권을 가져가 일본에서 출시하였다. 하지만 정작 이런 흥행에도 불구하고 유통사 "하이콤"의 부도로 떡실신하게 되고 소프트맥스는 개발대금을 떼먹이는 수모를 겪었다는 야사가 내려왔다. 그래서 꼴받았는지 자회사 "디지털 에이지"를 설립하였 다고 한다. <나는 지금도 발키리 변신시 엉덩이를 까보이는 도발적인 포즈를 취했던 메리 팬드리건을 잊지 못한다> 얼마안가 또다시 속편이 출시되니 98년 12월 출시된 창세기전 외전 2 템페스트였다. 롤플레잉의 겉모습속에 연애,육성 ,미니게임을 섞어놓은 복합장르의 특성이 돋보이는 게임으로 나름대로 애는 썼으나 과욕에 비해 결과물은 그다지였던 게임. CD 4장의 대용량을 자랑하는 이 게임은 스토리는 나름대로 훌륭하며 성우더빙도 신경을 썼지만 게임은 버그덩어리. 버그때문에 욕 졸라 먹었고 밸런스도 엉망인지라 참으로 난이도조차도 어렵게 만들었다. 그래도 창세기전 시리즈인지라 해볼만한 가치는 있는 충분했다. 8개월의 짧은 제작기간탓에 흠집이 많이 났던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중에서는 게임성이 떨어지는 탓에 창세기전 시리즈중 제일 인기가 없는 편. 그때는 뭐하는 사람인지도 몰랐던 TONY씨가 일러스트를 맡았는데 그녀들이 발키리를 입은 일러스트에는 내 자신조차 눈길을 주지 않을수 없었다. 어찌되었던 10만장 이상은 팔아 성공했다고 전한다. 그리고 1년이 지난 99년 12월 15일. 또하나의 대작 롤플레잉이 출시되니 그 이름은 "창세기전 3"였다. 방대한 세계관과 게이머들의 심금을 울렸던 형제간의 스토리는 역시나 창세기전이라는 이름을 더욱 굳건히 해주었다. 특히 김형태님의 굵은 허벅지 일러스트는 참으로 아름다웠다. 하지만 시스템의 문제와 수많은 버그들은 아쉬움을 남기며 파트 2를 기대하게 해주었다. 디지털 에이지에서 유통한 창세기전 3는 인기에 힘입어 14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2001년 3월 창세기전 3 파트 2가 출시되었고 역시 버그등 단점이 있기야 했지만 시리즈는 훌륭하게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으며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한국 롤플레잉계의 신화가 되었다. 현재도 수많은 게이머들이 리메이크를 원하고 있는 게임중에 하나로 소프트맥스에서는 아직 리메이크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섬 개발사 : 컴퓨터 & 엔터테인먼트 95년작으로 셰익스피어의 "폭풍우"를 바탕으로 한 게임이다. 울티마 7과 비슷한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바로크 미학의 화풍을 채택했다고 거창하게 광고했으나 해본 사람이 드물어 이 게임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길이 없다. 군대 선임이 이 게임을 정말 재밌게 했다고 했었는데. ㅡㅡ <이 게임을 해봤다는 리뷰는 한군데도 찾아볼수 없었다> 1996년 1월 천상소마 영웅전 시리즈 제작사 : FEW FEW에서 개발한 천상소마 영웅전 시리즈는 2편까지 제작이 되었다. 2탄은 3D를 시도했다고 하는데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쓸쓸히 망한듯 하다. 하이콤에서 유통하였다. 고룡전기 퍼시벌 제작사 :미리내 소프트 미리내 소포트의 97년작 고룡전기 퍼시벌이다. 5개의 왕국으로 이루어진 섬에서 "바람"이라는 주인공이 펼쳐지는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깔끔한 그래픽이 인상적인 게임인데 노가다로 졸라 심하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흥행에는 그다지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데모판에서는 성 한군데서만 진행이 가능했는데 레벨을 99까지 올리면 정품처럼 진행할 수 있다는 뜬구름 소문이 있었는데 차마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자카토 만 개발사 : 막고야 막고야의 판타지 롤플레잉 게임으로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편. 운명의 길 시리즈 개발사 : 드래곤 플라이 드래곤 플라이의 처녀작으로 2편까지 개발된 롤플레잉 게임이다. 1편의 경우 높은 평을 받지 못했고 이후 99년 속편으로 벨피어기스 나이트라는 부제를 달고 새롭게 속편이 제작되었다. 황미나님이 일러스트를 맡은게 특징인데 크게 인기는 없었고 잊혀지고 말았다. 장군 개발사 : FEW FEW 사의 게임으로 우리나라의 유명한 장군님들 (광개토대왕,강감찬등등) 이 로봇으로 나오는 게임이다. SRPG 형식의 게임이다. 모 잡지 번들로도 나온듯 하다. 다크니스 개발사 : 도트 앤 비트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패키지 일러스트를 조재호님이 그렸다. 허나 게임성은 좆망이고 버그도 심했던 것으로 기억. 옆에서 구경했던 기억만 나는데 형이 참 어렵게 했던 게임이다. 프로그래머가 중간에 도망가서 다른 게이머를 영입했다는 야사도 내려온다. 팩샷에는 3명 나오는데 정작 게임은 1명만으로 진행한다고 한다. 2탄도 예고되었으나 망했는지 안나왔다. 1997년 1월 네크론 개발사: 미리내소프트웨어 미리내 소프트웨어 최후의 수작(?)이라 전해지는 "지무신대전 네크론" 3D로 제작된 SRPG다. 국내 최초의 풀 3D 롤플레잉을 표방했다고 하나 사실인지는 모르겠고 게임성은 그닥 좋은편이 아니라고 한다. 일러스트는 김태형님이 맡았다고 하는데 미칠듯한 버그로 인해 슬그머니 잊혀진 게임. 헌데 IMF의 여파로 네크론의 유통사 "코가"가 부도나면서 판매대금을 떼이게 되고 결국 미리내소프트웨어는 문을 닫는 좆망의 길을 걷고 말았다. 4월 아트리아 대륙전기 시리즈 개발사: 재미 시스템 액시스등을 만들면서 스스로의 길을 갔으나 결국 안타깝게 좆망한 개발사 재미 시스템의 97년작 아트리아 대륙전기이다. 아트리아 대륙전기는 꽤 괜찮은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나 부실한 스토리와 연출. 주체할 수없는 노가다는 참으로 사망유희였다. 어찌되었던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추억의 게임으로 국내 최초의 음성더빙을 한 롤플레잉 게임이라는데 큰 의의를 두어야 할 듯 하다.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이유가 아마도 잡지 부록으로 나와서일듯. 이후 98년 12월 16일 재미시스템은 야심차게 아트리아 대륙전기 2를 발매하게 된다. 전작과는 흡사하나 약간 다른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전작보다는 한참 못하다는 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사라지고 게임피아 99년 9월호 부록 으로 나오게 된다. 6월 카르마 개발사 : 드래곤 플라이 운명의 길에 이은 드래곤 플라이의 두번째 작품으로 불교의 업에서 이름을 따온 게임으로, 신들의 음모속에서 자신의 운명대로 청부살인을 일삼는 주인공 지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국산 최초의 폴리곤 롤플레잉 게임이라 고 도대체 누구 말이 맞는지는 알수없고 파판 7과 전투시스템이 유사하다고 알려져 있다. D의 식탁으로 유명한 이이노 겐지가 방문해서 이 게임보고 한국의 게임 개발능력을 다시 봤다고 하는 야사가 내려오나 확인할길은 없다. 게임자체는 그닥 완성도있게 만들지는 못한것 같다. 이놈의 버그는 참으로 답이 안나온다. 11월 포가튼 사가 개발사 : 손노리 손노리에게는 애증의 게임이 아닐 수 없는 포가튼 사가. 개발당시 일본식 롤플레잉에 미국식 자유도를 부여한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던 작품으로 국내 게임사에 한 획을 그은 것만은 사실이다. 캐릭터 메이킹 시스템을 통한 파티창조와 방대한 서브 이벤트. 100명이 넘는 캐릭터등 높은 자유도가 장점이었다. 캐릭터를 누구를 선택하느냐, 게임을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따라 볼 수 있는 이벤트도 달라지는 지금 생각해도 참신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이벤트 상에서 누구를 죽이느냐 마느냐를 선택할수도 있고, 또 어떤 캐릭터가 존재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이벤트 결과가 달라지는등 게이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로 가득했던 게임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 게임의 지독한 발매연기와 버그는 손노리의 이미지를 깎아먹었으며 시대를 역행하는 도스 환경체제는 삼국지천명을 도스에서 플레이하는 기분으로 느끼게 해주었다. 패치를 심심하면 남발했으며 오죽했으면 플러스팩이니 뭐니 나왔을까? 심지어는 패키지의 로망판에도 버그가 있다고 하고. 그래도 14만장이나 팔렸을정도로 상업적으로는 성공했던 작품으로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추억의 게임이 되었다. 하지만 손노리에게 "발매연기" "버그"라는 타이틀을 한데 안겨주기도 하였다. -포가튼 사가 발매연기사- 95년 12월 - 포가튼 사가 첫 공개 - 제작률 30% 96년 가을 - 발매일 발표. 발매예정은 12월! 96년 11월 - 97년 3월 연기 97년 3월 - 97년 6월 연기 97년 6월 - 97년 8월 연기 97년 8월 - 연기. 발매일 예정 발표없음. 97년 11월 - 발매 위 글의 출처 : PC파워진 11월 제 3지구의 카인 개발사 : 막고야 막고야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출시이후 그냥 조용히 잊혀진 롤플레잉 게임이다. 그닥 평은 안좋았던 걸로 기억. 북명 개발사 : FEW FEW 에서 만든 무협 롤플레잉 게임으로 실시간 전투가 인상적인 게임이다. 엔딩이 2개인가 3개인가로 기억하는데 확실치는 않고 고구려 라던가 백두산이 배경으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버그가 꽤 많았다고 한다. 12월 드로이얀 시리즈 개발사 : KRG 소프트 KRG 소프트의 창립작품으로 ECTS 에서 호평을 받았고 13개국 등지에 수출되었다고 하며 98년 11월에는 신 소프트웨어 대상의 영예를 안은 영예로운 작품이다. 자그마한 개발사 KRG 소프트는 일단 드로이얀의 성공으로 야심차게 추진한 게임이 있었으니 바로 그건 드로이얀 넥스트였다. 98년 겨울 드로이얀 넥스트를 출시하는데 이것은 롤플레잉이 아닌 왠걸 정통 롤플레잉이 아닌 액션 아케이드 롤플레잉 게임이었다. 초도물량 3천 카피도 소화못하는 흥행 떡실신을 겪게 되는데 KRG는 이후 안정적인 히트작을 고려하게 되니 이는 바로 "열혈강호"였다고 전한다. 개발자중 한분께서는 원작자분께 무릎을 꿇으셨다라고. 그리고 1999년 3월 출시된 드로이얀 2 절대군주는 판타지 세계관을 버리고 SF 세계관을 채택한 롤플레잉 게임이다. 드로이얀 넥스트 이후 나온 정식속편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게임으로 스토리와 그래픽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결과는 전작보다는 미치지 못한편으로 흥행에서도 참패. 7천장의 판매고에 그치고 말았다. 게임자체보다는 "화려한 동영상"이 더 기억에 남는 작품. 어찌되었던 이후 나온 "드로이얀 온라인"의 토대를 제공해주었다. <동영상은 졸라 화려했다는 드로이얀 2> 전사 라이안 개발사 : 쌍용 쌍용에서 만든 듯한 게임인데 당시 제작된 애니메이션과 더불어 나온 게임으로 보인다. 아시다시피 뭐 애니메이션은 대참패했고 게임도 대참패해서 얼마안가 V챔프 잡지부록으로 나온다. 쌍 ㅆㅂ 버그때문에 엔딩못보고 끝내 접었다. 이 게임하면 버그말고는 기억도 안난다. 개인적으로는 도시락 싸서 말릴것 까지는 아니고 일단 비추다. 용산에서 요근래 패키지로 본적이 있는데 사고싶지 않을 정도로 게임은 엉망이다. 여러면에서 비추하고 싶은 게임. 코룸 시리즈 개발사 :하이콤 "이소프넷"의 전신 "하이콤"이 내놓은 97년작 "코룸" 시리즈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좋은 평을 들은 게임으로 알고 있다. 97년 코룸 2 암흑군주가 발매되었다. 사람들은 2탄을 최고명작으로 기억하기도 하는데 시리즈가 갈수록 진보되어가는 드문 시리즈물 게임이었다. 이후 하이콤은 연이은 성공에 고무되었는지 코룸 3를 야심차게 제작하게 된다. 하지만 98년 하이콤이 부도처리되면서 코룸 시리즈의 운명은 암운이 드리워지게 된다. 그래도 다행히 코룸 3 : 혼돈의 마법 쥬마리온은 발매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게 되었다. 김태형님이 인상적인 일러스트와 더불어 시나리오도 소설가 이수영님이 집필하는등 스토리적인 면에서도 많이 노력한 게임이었다. 많이 이들의 찬사를 받은 이 액션 롤플레잉게임은 독일로 수출되는등 해외수출로도 짭짤하게 나름벌었다고 하는데 향후 저가판으로 재출시되는등 쥬얼로도 많이 팔렸다고 한다. 코룸 3의 경우 자이피가 사기캐릭급으로 기억하는데 정확히는 기억안나고 있다. 이후 발매된 업그레이드판에서는 기획초기 있었으나 삭제되었던 99층짜리 던전이 추가된 것도 있고 "고추밭의 신" 이벤트도 기억이 난다.(이건 본것 같은데 기억이 안남) 코룸3가 잘나가 기사회생한 하이콤은 2000년 1월 속편 코룸 외전 : 이계의 강림자들을 출시하였다. 전작들이 액션 롤플레잉을 표방한것과는 달리 이번편은 턴제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기존의 판타지 세계관이 아닌 스팀펑크 세계관을 보여준것도 이채로운데 흥행에는 그닥 성공하지 못하고 결국 코룸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었다. 망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얼마못가 파워진에서 부록으로 나와버렸다. 잡지광고에서 어떤 여자분이 과감하게 엉덩이 노출을 까보이셨는데 나중에 보니 슬그머니 천조각으로 가려버리는 수정을 가한적도 있었다. 언론에 따르면 누적판매량은 40만장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후 이소프넷은 코룸 외전을 이후로 패키지 게임을 포기하고 온라인 게임에 주력하게 된다. 이소프넷은 야심차게 "코룸 온라인" 을 내놓았으나 결국 다른 게임들의 성과부진으로 회사는 정리되고 2004년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영혼기병 라젠카 개발사 : 패밀리 프로덕션 애니와 스리슬쩍 비슷한 시점에 나온 게임으로 년도를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그래픽을 보여주는 게임이다. 요즘 운영체제에서는 제대로 안돌아가기도 한다. 액션 롤플레잉으로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다. 복합장르로 알고 있는데 게임성은 구린 편. 특히 버그가 많다. 1998 1월 소울 슬레이어즈 개발사 : 그림엔터테인먼트 그림엔터테인먼트의 첫 작품 "소울 슬레이어즈"는 나오기 전부터 사실 많이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었다. V챔프에선가 이 게임의 개발일정을 5회씩이나 걸쳐서 집중소개되었었는데 동화적인 그래픽과 심미적 구성은 출시전부터 최고의 화제작으로 모으기에 충분하였다. 2000년 문화관광부 주관 우수게임사전제작 지원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결과물은 좆투더망. 미칠듯한 버그와 난이도는 많은 실망을 주었고 사람들의 뇌리속에 걍 잊혀버리는 게임이 되었다. 나중에 모 잡지에서 부록으로 제공해준바 있다. 현재 운영체제에서는 제대로 안 돌아가는 듯 하다. 하하하하하. 이후 외전으로 로자벨이 나오는 "다크퀘스트"가 나왔는데 이것은 주목도 받지 못하고 사라졌다. <깔끔한 그래픽과 동화풍의 일러스트가 강점이었던 소울 슬레이어즈. 그런데 그걸 장점으로 내세우면 뭘 어떻게 해?> <졸라 재미없던 전투> 에일리언 슬레이어 개발사 : 디지털 임팩트 SF 롤플레잉 게임인 에일리언 슬레이어는 개발당시부터 에일리언이라는 특이한 소재로 많은 주목을 받았고 출시이후 그래픽과 긴장감 있는 음악. 탄탄한 스토리라인은 국내 게임으로서는 드물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전설의 1세대 게임 개발자 "남인환"님이 제작하신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기획했던 의도는 다 소화해내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해외에서도 팔리는 등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게임이다. 지금 해봐도 재밌는 게임 중에 하나. 자잘한 버그는 역시나 문제점. PC 파워진에서 99년 2월에 부록으로 나간바가 있다. 이리너 개발사 : 재미 시스템 재미 시스템의 또 하나의 롤플레잉으로 3D로 제작된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음성지원까지 되나 볼륨감이 좀 떨어지는 편(...) "사랑"이라는 컨셉을 부각시켰으나 전투 시스템이 극악이라는 평이 있다. 예민이 불렀다는 오프닝과 엔딩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게임 음악은 좋은 편이나 정작 게임은 속편을 암시하는 듯한 살짝 어정쩡한 결말을 내놓았으나 게임이 망했는지 속편은 나오지 않았다. 4월 도쿄야화 1: 질풍고교, 도쿄야화2 : 19세의 비망록 개발사 : FEW 액션 롤플레잉게임으로 FEW에서 제작하고 무려 "KBS 영상사업단"에서 유통한 게임이다. 번들로도 나와서 수많은 사람들이 즐긴 추억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일본을 배경으로 한 게임인데 국내로 했다가 심의상 문제로 바뀌었다고 들었는데 확실하지 않다. 왠 난데없이 세로읽기가 상당히 당황스러운 게임인데 그래도 익숙해지면 괜찮다. 게임자체는 재밌게 잘 만들었지만 문제의 버그때문에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격노한것으로 알고 있다. 아이템 사고팔기 버그와 수련장 버그등 버그도 참으로 많다. 그리고 최종보스 직전에 상대하는 놈한테도 버그가 있어 한대도 안때리고 버그로 전투가 쫑하기도 했다. 숨겨진 필살기 하나 배우는것보다 막대기 하나 들고 싸우는게 더 유익했던 미칠듯한 전투 시스템. 졸라 허탈한 엔딩은 코마상태로 만들어 주기에 충분했다. 도쿄야화 3도 발표했으나 안나왔다. <이 게임하면 버그밖에 기억 안난다> <막대기만 잘잡으면 전부다 좆망> 5월 은색의 용병 개발사 : 패밀리 프로덕션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추억의 게임중에 하나로 스토리는 용병단을 이끌고 전쟁을 벌이는 식으로 스토리 진행보다는 퀘스트 전개라던가 전쟁등에 더 의존하는 전략식의 롤플레잉 게임이다. 의외로 중독성도 있고 좋은 그래픽에 (당시 기준) 탄탄한 게임으로 좋은 평을 받았던 대작게임 중에 하나나 이 게임의 흥행은 그닥 성공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이콤이 유통을 맡았으며 99년 10월엔가 잡지번들로 나왔다. 하지만 이 게임또한 우리나라 게임의 고질병인 "버그"를 피해가지 못했으며 게임막판에 치명적인 버그가 있었다고 전한다. 패밀리 프로덕션은 이후 몇편의 게임을 더 냈지만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7월 하르모니아 전기 개발사 : 막고야 제 3지구의 카인을 만든 막고야의 98년작 "하르모니아 전기"다. PC 게임잡지에 광고하였던 것과 깔끔한 일러스트 말고는 기억이 나지 않는 게임으로 배경이랑 캐릭터가 3D로 제작되었다. 역시나 레벨 노가다는 심한편. 게임 엔딩에서 투 비 컨티뉴를 고하며 끝나버리는데 인기 없어서 후속작은 기억속으로 사라졌다. 뭐 나온다고 한적도 없었지만. <게임 자체보다는 일러스트가 더 기억에 남는 게임> 9월 머털도사 시리즈 개발사 : 오렌지 소프트 오렌지 소프트의 작품으로 한국 롤플레잉중에서는 수작으로 꼽힐만한 또 하나의 작품이다. 이두호님의 동명만화를 게임으로 옮긴 머털도사는 리얼타임 전투 시스템과 아기자기한 그래픽등이 일품이었다. 줄거리는 만화책과 흡사하게 백팔요괴의 부활을 막아야 된다는 내용인데 역시나 게임답게 만화책과는 전개가 상당히 다른편. 그다지 어렵지 않은 스토리덕에 몰입하기 쉽다. 우리나라 전통을 배경으로 한 게임답게 첨성대라던가, 석굴암. 그리고 여러 우리나라의 전통문화가 잘 녹아든 게임인데 우리의 머털이가 의외로 미남으로 나왔던 게임이다. 만화책에서는 생긴게 좀 찌질했던데. (?) 어찌되었던 게임 막판에 뒤통수를 까는 식스센스급 반전을 써먹었던 게임이기도 했다. 2000년에 속편 머털도사 2: 천년의 약속은 서양문화를 접목시켰는데 "피자먹은 머털이" 평을 들을 정도로 전작에는 못미쳤던 평을 들었다. 각시탈 개발사 : FEW 허영만님의 동명원작을 게임화한것으로 FEW에서 만든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일제에 저항하는 주인공 이강토가 각시탈을 써 일제에 대항한다는 식의 줄거리. 난이도가 높다고 들었다. 퇴마전설 시리즈 개발사 : 트리거 소프트 시뮬레이션 게임의 강자 "트리거 소프트"가 야심차게 도전한 액션 롤플레잉 게임 퇴마전설 시리즈이다. 평은 상당히 괜찮은 편으로 흥행에도 성공했다고 한다. 무려 멀티플레이까지 지원했던 게임이다. 2001년에 2편이 출시되었는데 1편탓에 전작에 못미치는 게임성으로 많이 욕먹었다고 전해지며 크게 성공하지도 못했다. 아마도 크게 발전한게 없어서 그런듯하다. 퇴마전설 2는 2002년 5월 번들로 나간바가 있다. 이후 태울 제작사에서 1999년 "슬레이어즈 온라인"이라는 이름으로 퇴마전설 온라인 게임판을 제작했으나 사라지고 말았다. 어찌되었던 1탄이 사람들의 기억속에 많이 남아있는 좋은 작품으로 기억에 오르내리고 있다 10월 날아라 슈퍼보드 환상서유기 개발사 : 하나 소프트 하나소프트에서 제작한 게임으로 98년 출시된 또 하나의 대작게임이다. 우리에게 유명한 애니메이션을 게임으로 옮긴 것인데 게임으로 옮기다보니 애니보다 스토리가 더욱 방대해지고 좀더 세세해졌다. 애니에서는 별 비중도 없던 손오공 잡던 "소나타"도 나름 비중있는 역할로 나오며 여러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여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었다. 스토리 중간에 시나리오 분기점도 있어 참신하였다.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좋은 롤플레잉 게임중에 하나. 하지만 시대를 잘못타서 그런지 몰라도 크게 성공하지는 못한 듯 하다. 정품 패키지에는 사오정 시리즈도 들어있었는데. 단점이라면 난이도가 졸라 어렵다는 점과 밸런스가 그지같다는 것. 그리고 중반까지 괜찮던 스토리가 마지막에 이르게 되면서 약간은 부실해진 감도 없잖아있다. 특히 마지막 보스가 그분이었다는 것은 게이머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엄청난 반전이었다. 하지만 게임은 안타깝게도 성공하지 못했는지 제작사가 망했고 판권은 다른 곳으로 넘어가면서 슈퍼보드 시리즈는 어린이용 게임으로만 나오게 되었다. 이후 아케이드 게임으로 "사오정랜드 대소동"이라는 게임이 나왔는데 게임자체는 상관이 없으나 일부 스토리는 환상서유기와 살짝 연관성이 있다. 예로 들어서 공주였던 미로가 여왕님으로 나온다는 언급이 있다던지 그런 식이라고 한다. 모잡지 (PC GAME?) 에서 부록으로 준바가 있다. 11월 제천대성 개발사 : 한텍정보통신 서유기를 바탕으로 한 게임으로 2001년에 부록으로 나간바가 있다. 그거 말고는 모르겠다. 8용신전설 개발사 : 밉스 소프트 박성우님의 동명만화가 원작인 8용신전설은 "아마게돈"으로 야심차게 도전했다가 회사를 말아먹게 했던 "밉스 소프트"의 작품이다. 김무광님이 참여하기도 했는데 당초 개발당시에는 화려한 2D의 전투씬을 지향했다가 출시하고 나니 웬일? 난데없는 3D 스타일의 전투방식을 채택한 것이었다. 밉스 소프트와 같이 게임을 개발했던 가람과 바람은 이후 내분을 일으켰고 가람과 바람은 카마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이후 외전 "침묵의 레브로스"가 나오는데 그것은 듣도보도 못한 "대전격투" 게임이었다. 이 게임의 툴인지는 모르겠으나 밉스 소프트에서 야심차게 RPG 제작툴인 "RPG 디렉터"도 내놨는데 아무도 관심가져주지 않았다. 출시했는지도 모르겠다. 브리트라 개발사 : FEW 도쿄야화로 알려진 FEW사의 SF 롤플레잉 게임이다. 그닥 기억하는 사람은 없을 듯 하다. ㅡㅡ 쿼바디스 개발사 : FEW 밥만먹고 게임제작만 했는지 알수 없으니 졸라 짧은 시기에 대량의 게임을 양산해낸 (!) FEW사의 또하나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하이콤이 유통을 한 이 게임은 평은 그다지 안좋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쥬센사요 개발사 : 삼손 인터렉티브 주인공이 마약한듯한 일러스트가 인상적인 게임이다. 개발당시 낮과 밤의 도입, 멀티 시나리오와 다양한 엔딩이 참신하다는 평을 받았다. 그게 다임. 99년 7월 V챔프 부록으로 나간바있다. <오만상 다 찌푸리는 주인공> 해저드 플러스 개발사 : 펌프킨 소프트웨어 98년을 장식한 국산 롤플레잉 게임으로 디아블로 스타일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해저드 플러스의 경우 평이 괜찮았으며 해외수출까지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워낙 오래전 얘기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흥행에는 그렇게 성공하지는 못한듯. 이 게임은 2000년 3월 번들로 나갔다. 1999년 칸 : 바람의 신화 (- 출시년 정확히 불명) 개발사 : 코마 99년작이 맞을려나 모르겠지만 상고사를 바탕으로 한 롤플레잉 게임이다. 코마에서 만들었는데 기억하는 사람이 없다. 다만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거 하나 얘기하자면 99년 5월에 모잡지에서 "킹스 퀘스트 8"이랑 같이 번들로 준 적이 있다. 또 게임피아에서 98년엔가 97년 소설형식으로 연재된적이 있던것 같은데 이건 기억이 정확하지 않다. 어찌되었던 망했으니 잊혀진건 맞는듯 하다. 3월 레이디안 - 심연속으로 개발사: 가람과 바람 99년 출시된 가람과 바람팀의 레이디안 심연속으로는 액션 롤플레잉으로 유현님과 박성우,임광묵님이 일러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다만 문제의 일러스트는 게임광고할때만 사용된듯 하고 도대체 실제 게임플레이시 나오는 일러스트는 어느분 것인지 참으로 알다가도 모르겠다. 무사시님이라고 하지만 그분이 정확히 누구인지는 모르겠다. 어찌되었던 레이디안은 기대하고는 달리 완성도에서는 그닥 높지 않은 게임으로 열악한 개발일정 때문에 그리 물건이 나왔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깝다. 스토리면에서도 많이 부족한 게임이고 (어떻게 새로 합류한 동료가 아무것도 안하다가 파티에서 그냥 나가다니 ㅡㅡ) 성우더빙까지 했으나 정작 더빙은 전투할때 효과음에서만 나오는 황당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여러모로 아쉬웠던 게임이었다. 그래도 나중에 나올 가람과 바람의 게임들의 토대를 마련해준듯 하다. 패키지가 좀 귀한편인 게임. <많은 사람들의 추억의 롤플레잉이나 해보면 스토리가 엉성하고 만듦새가 부족한 사실은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유현님과 박성우,임광묵님이 참여한 일러스트. 근데 게임내의 일러스트는 다른 사람이어서 적잖게 당황했다. 개인적으로는 그 일러스트도 맘에 들었다.> <예쁜 주인공이 나오지만 스토리는 심히 배드하다> 붉은매 개발사: 에스티 엔터테인먼트 3인칭 턴방식 전투 시스템의 롤플레잉 게임으로 동명의 만화를 게임화한 작품이다. 잡지부록으로도 나온바 있으며 주얼로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게임은 졸라 어려웠다. 5월 미사이어 개발사: 가마소프트 가마소프트의 처녀작인 미사이어는 SRPG이다. 총 80 스테이지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나름대로 좋은 평을 들었다고 전한다. 이후 이 작품은 제노에이지 플러스로 리메이크된다. 일러스트가 좀 구린게 흠. 6월 탈 개발사 : 한빛 소프트 한빛 소프트에서 야심차게 개발한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디아블로"의 영향이 묻어나오는 작품중에 하나다. 97년 문화관광부 주최 게임대상 시나리오 부문 수상작을 게임화한 것인데 마왕의 아들로 태어난 주인공이 출생의 비밀을 찾고 운명을 개척한다는 식의 스토리를 가진 게임이다. 탈 조각을 모으면서 진행하는데 완성도는 무난하나 그렇게 성공한 편은 아닌것 같다. 하반기 다이어트 고고 개발사 : 애니미디어 조재호님의 동명만화를 게임으로 옮긴 것으로 만화와는 달리 게임은 살짝 더 각색된 편이다.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게임성은 그럭저럭 무난하다고 기억되고 있으나 망한듯 하다. 게임피아에서 오니랑 같이 부록으로 준바가 있다. 타르마니안 택틱스 개발사 : 리딩엣지 3D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패키지의 멋드러진 일러스트는 고사하고 게임 내의 일러스트는 전혀 다른게 나왔다. 게임 자체의 완성도는 많이 부족한 편으로 2.5D를 표방한 그래픽은 시점조작이 그지같다고 해서 별로라고 한다. 좋은 평은 듣지 못했고 게임또한 출시직후 슬그머니 사라진 게임중에 하나다. 2000년 4월 씰 : 운명의 여행자 개발사 : 가람과 바람 2000년에 출시된 또 하나의 수작 롤플레잉 게임이 있으니 바로 씰 : 운명의 여행자이다.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돋보였던 이 게임은 발매된뒤로 졸라 망했다는 야사가 내려온다. PC 패키지 시장의 위축과 더불어 그닥 팔리지 않았는데 대략 2~3천장인가 팔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잊혀져 버릴 이 게임이 비운의 명작으로 뜨게 된것은 개발자중 한명이었던 "김무광"님이 2001년 초에 모 잡지에 번들로 나간다고 해서 인터넷에 개재한글이 큰 화제를 모으게 된 것이었다. 그러자 2000년 12월 유통사 카마엔터테인먼트는 즉각 입장을 발표하여 "판매량은 2000장에 불과하며 판매량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어 프레싱 작업 을 보류한 상태라고 하며 번들건은 확정단계가 아니다"라면서 사태진화에 나서게 된다. 이후 2001년 2월 PC 플레이어에서 번들로 나가게 되었다. 정품 패키지는 중고시장에서 은근히 고가에 팔리게 되었다. 현재는 씰은 온라인 게임으로 더 많이 기억에 남아있는 작품이다. 지금도 기억나는 것은 돈만 주면 볼수 있는 숨겨진 엔딩 (!)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5월 디스펠 개발사 : 아발론 소프트 아발론 소프트에서 개발한 디스펠은 디아블로를 닮은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그래도 평은 나름대로 괜찮게 받은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높은 자유도가 있어 울티마적인 면도 있다고 전해진다. 기사에 따르면 1만장 이상은 팔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고 하나 사실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출시직후 당초계획된 멀티플레이 지원이 안되어 욕을 먹어서 멀티제작에 매달리다가 완성된지 얼마못가 회사가 망했다고 한다. 6월 23일 제노에이지, 제노에이지 플러스 개발사 : 가마소프트 양철깡통 패키지(?)가 인상적이었던 게임으로 2000년 5월 가마소프트는 제노에이지를 발매하게 된다. 가마소프트의 두번째 SRPG로 음성지원도 되고 난이도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게임으로 괜찮은 평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3명의 계승자들이 왕위 쟁탈전을 벌이는 내용이다. 미사이어의 구렸던 일러스트보다는 훨씬 나아진 편으로 좀 쩌는 난이도(?) 탓에 욕을 좀 먹었던 기억이 있다. 어찌되었던 제노에이지의 경우 일본 제작사 Xuse에서 판권을 사들여 새로운 원화로 "바람과 대지의 페이전트"라는 이름으로 18금 게임으로 만들어 내놓았다. 멋진놈들. 공략 가능캐릭터가 3명인듯 한데. 이후 2001년 2월 가마소프트에서는 또다른 SRPG 게임으로 "제노에이지 플러스"라는 이름을 내놓는다. 제노에이지 10년후의 이야기로 사실 미사이어의 리메이크작이다. 미사이어보다 1.5배는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하는데 확실히 일러스트는 미사이어보다는 좋다. ㅡㅡ 산뜻한 양철케이스로 나왔는데 나름 괜찮게 나왔지만 좀 아쉬운 편이다. 가마소프트는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18금으로 나온 제노에이지 일본판. 사정상 이렇게 처리> 12월 악튜러스 개발사 : 손노리 그라비티와 손노리가 2년동안 개발한 작품으로 한국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대작임에 틀림이 없다. 원고지 2만장의 분량과 650종의 아이템, 3D로 제작된 맵과 2D로 제작된 캐릭터는 마음대로 시점을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당초 99년에 발매하기로 했으나 완성도 문제로 1년 가까이 연기하였고 2000년 12월 한정판과 일반판으로 나누어 발매하게 되었다. 헌데 발매초기부터 삐걱거리게 되었으니 한정판에 몬스터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사실이 밝혀져서 리콜 들어갔으며 표절시비로 인해 초도물량 1만 5천장을 파기하면서 회사측에서 3억원을 손해보는 사태가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발매이 후에는 불법복제로 인해 고전을 겪게 된다. CD 6장으로 발매된게 불법복제를 막기위해서였다는 얘기도 있었으나 와레즈의 역습을 막기에는 역부족. 결국 판매량은 6만장에 그치고 만다. 악튜러스는 버그문제라던가 3D를 채택하다보니 어려운 길찾기와 약간 어려운 인터페이스등 여러 문제점들이 있으며 시나리오면에서도 2장에 들어오면서부터 흐름이 급격하게 변하면서 동떨어진 분위기를 주며 서브 캐릭터의 묘사가 부족하다는 점도 비판으로 들었다. (2장 이후에 대해서는 평이 좀 갈리는 편) 개인적으로 기억나는 것은 졸라 쓸데없이 많았던 아이템과 희한하게도 구입은 가능하나 판매는 불가능한 놀랄 노자의 경제시스템등이인상적이었다. 게임에 삽입된 개그씬도 나름 일품이었던 걸로 기억.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한국 롤플레잉의 수준을 끌어올린 대작으로 게이머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이후에 손노리는 또하나의 야심작 "화이트데이"를 발매했으나 사망. 손노리는 이후 로커스 홀딩스에게 인수되었고 이후 독립하면서 회사는 두개로 쪼개져 손노리(이원술)와 엔트리브 소프트(서관희)로 나뉘게 된다. 이후 손노리는 어스토 리메이크를 만들지만 실패하고 2006년 패키지의 로망과 더불어 패키지 게임과 안녕을 고하고 온라인 게임 스타아리아를 만들지만 좆망. 옛날의 그 명성은 이제 사라진듯 하다. <피터정이 제작해 화제를 모았던 오프닝. 게임내용과는 전혀 상관이 없지만 인상적이다> 상반기 까꿍 외전 : 혼돈의 땅 개발사 : 키드 앤 키드 키드앤키드 닷컴이 만든 롤플레잉으로 아동에 의한 아동을 위해 제작된 롤플레잉 게임이다. 2000년 5월 문화관광부 선정 "이달의 우 |
출처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game_classic&no=688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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