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눈팅하다가 이렇게 글쓰려고 아이디만들고 로긴하긴처음
나도 깔끔하게 음슴체로 씀은 개뿔 내맘대로쓸꼬얌 ㅎㅎ
내가 중1때 알던 여자애가있었음 그애는 그림을 잘그려서 우와 ㅋㅋ 너 커서 뭐할꺼임?
그러면 매번 만화가라 답했던 친구임
그러던 어느날이였음 내가 중3으로 올라가던날 그애와 개학식날만남
난 신경안쓰고있었지만 그애가 먼저와서 말을검
난 그냥 간단하게
"안녕"이라고만 대답
근데 이 여자애가 뭘배워왔는지 안뇽 ㅇ.ㅇ[레알 이얼굴] 을하면서 인사를함
[근데 솔직히 내타입아님.] 하여튼 그러다가 이제 집에가려는데 또 집방향이 같았음
어쩌다보니 하여튼 같이감. 그리고 번호달라해서 번호는 줌
그러고 반년쯤지났었음 중3 여름방학날, 우리반애들이 놀러가자 그럼
난 그래서 좋다하고 놀러가려 지하철을탐, 그애를 봄
헐 이건 뭔. 혹시 님들 암? 뭐지? 원피스 같은옷? 하여튼
그거입고 뭔가 희망에 가득찬 눈빛으로 앉아있었음 난 그걸보고
아 이거뭔 신의장난ㅋㅋㅋㅋ 하면서 못본척하고 조용히 다음정거장에서 내리려그럼
내가 군포라는 좀 촌동네에삼 근데 그때 난 원래 고향인 인천을 가는길
그리고 다음역은 안양 여기서 내려서 갈아타기엔
안양이 좀무서움.. 그냥 옆칸가야지 하고 옆칸을 감
그리고나서 그애에게 문자를 함 [왜그랬는지모름 ㅡㅡ]
"야 나 너봤어ㅋㅋㅋ"
그애에게서 문자로 답장이 옴
"헐 진짜?? 어딨어 ㅋㅋㅋ 나 심심해 이리와 ㅠ.ㅠ"
...난 만화를 보는거같았음
그리고나선 내가 그냥 ㅋㅋ 아 어차피 내렸어 ㅋㅋ 하고 문자를 씹씹
그리고 나중에 그애가 전체메세지? 를 자주보내는데 내가 그냥 전메구나 하고 다씹음
그중 하나가 "자기들 굿모닝!^0^♥".
이문자를 받고 난 그때 친구와 축구중이였는데 쉬자하고 이걸보는순간
전의를 상실하고 1골먹힘 절대 내가 못해서 그런건아냐
하여튼 그러고 이제 고1이됬음
난 워낙 공부를 못해서 하아.. 공고가야지했었음
근데 공고가떨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내가
내가 이리 병신인가. 할정도 ㅜㅜ
하지만 경기도는 연합고사라는게있는데 그걸 쳤음. 당당하게 인ㅋ문ㅋ계ㅋ
그렇게 고1이 시작됬음 근데 또 그동시에 이게 뭔 비타민씨foot ㅡㅡ
이애가 갑자기 문자포텐이 터짐 자주보내기 시작함
나도 원만하면 다 답장하는데 [전메만아니면] 하여튼 답장해줌
근데 이게 갈수록 좀 심해짐 ㅡㅡ
ㅇㄷ : 나남친이땅 ㅎㅎ
나 : 오 ㅊㅊ ㅋㅋㅋㅋ [원래 ㅋㅋㅋ잘함]
ㅇㄷ : 헤헷~ 180에 모델학원다녀 ㅎㅎ 나보다 두살어리지만
나 : [이떄부터 낌새가 이상했음 ㅡㅡ] 헐 중2가 ??
ㅇㄷ : 웅 ㅎㅎ 너두 키크지아나? 컸던거가튼데 ㅎㅎ
나 : 나 작아 ;; 179인데 ;; 내가짐
ㅇㄷ : 꺄~ 그래도 맘에들어 >< [이때 때리고싶었음]
나 : ㅎㅎ 그래 나 샤워할게
이러고 문자씨ㅃ씨ㅃ씨ㅃ씨ㅃ씨삤삐
그리고 새벽 세시쯤이였음
.
하 여긴 굵게 그런거없어서 화난다 ㅡㅡ [오덕 ㅇㄷ]
ㅇㄷ :XX야..!ㅎㅎ..나 남친이랑 깨졌다..? 어떠케하지..응?ㅜ_ㅜ.. 생각나는게 너밖에없다
나 : ㅋㅋㅋㅋ..왜내가 생각나니 [내가ㅋㅋㅋ을잘붙임]
ㅇㄷ : 몰라..그냥..갑자기 너한테 문자하고싶어져써.. 요금도 없는데말이지..ㅎㅎ
[내가 눈치가빠름, 이애가 전화해달라는걸 눈치챔]
나 : ㅇ..응; 씻고 저나해줄게
ㅇㄷ : 우응..고마어^-^
그러고 내가 한 30분간 씻고 나와서 전화를 검.
아 ㅇㄷ 이거 쓰기도 기차나
ㅇㄷ : xx야~.. 너어뜨케해 ? 흑흑 < 육성으로냄 ㅡㅡ
나 : 어쩌긴.. ;;;
ㅇㄷ : 나어뜨케행 걔 때문에 미치겠어..
나 : 그냥잊어 ;;
ㅇㄷ : 그래..그래야겠지...?
나 : 응, 아 나 배터리없는데.. [배터리 충전하고싶었지만 듣기싫어서 그냥 내가끊었음]
그리고 잠시뒤 문자가옴
아 XX치는것도 귀찬아 그냥 나 부르는거 깜
ㅇㄷ : 쭈니 미어어어어어어어어!!
싫어서 그냥 씹씹 함;
이애한테 자냐고 문자옴 또 씹씹
그러다 갑자기 의미심장한 문자가 떴음
ㅇㄷ : 현이오빵~ 나 남자애 하나만 까줄수있어요 ?? ㅎㅎ.. 제문자씹는애들이죠 당연히..
이때 현이 뭔 현인지 모르지만 일단 장단안맞춰주면 시끄러울꺼같았어
나 : 너 문자잘못보낸거같아
ㅇㄷ : 어머. 미안 ㅠ.ㅠ 잘못보냈네 ㅎㅎ.. 왜 내꺼답장안했어 ?
나 : 아 샤워 했어
ㅇㄷ : 치.. 또 씹기만해.. 뭐할꺼면 말행
나 : 나 잘꺼야.. ㅂㅂ;; ㅎㅎ
ㅇㄷ : 헐 ㅠ.ㅠ
이러고 씹씹함
그러고 어느날이였음 여느때와 다르게 친구들이랑 시민체육광장에서 축구뛰고 집에가는길이였음
친구와있었지만 하는말이라곤 여자친구뿐 이였음
그러다가 갑자기 오더깅한테서 저나가옴
나 : 여보세요 ?
ㅇㄷ : 쭌아아아ㅏ아ㅏ...~~~~~
나 : 응 왜.
ㅇㄷ : 나 술마셨다 ~ ? [내가 안물어봄 ㅡㅡ]
나 : 아, 왜마셨어 .. ㅎ;; 혼자서 마셨니
ㅇㄷ : 아니 친구라아앙ㅎㅎ.. 소주 반컵마셨는데 취하넹 ㅎㅎ..
나 : 아 그래.. 얼른자 술취하고 이러는거 안조은거야
ㅇㄷ : 시러어..~ 뭐해 ㅎㅎ??
나 : 버스타고 집가, 이제 도착했어
ㅇㄷ : 나 와서 콩나물국끓여죠 ㅠㅠ..
개 어이가 없었다 ㅡㅡ.
나 : 무슨소리야 ㅋㅋ... 언능자
ㅇㄷ : 헐.. 쭌이는 나시러잉..ㅠㅠ?? [죽여버리고싶었음]
나 : 아니.. 술마셨다며;; 빨리자
ㅇㄷ : 치이.. 쭌이미워 [끊 음]
황당함과 정신줄이 이탈함을 동시에 겪음. 난 그러고 집에옴 샤워를 했음
그리고 컴퓨터를 키고 게임하다 오유를 키고 보려그러고있었음
그러더니 또 문자가옴.
ㅇㄷ : 쭌아 저나해죠..
나 : 아 나컴중인데.. ?
ㅇㄷ : 얼른.. 나아파... ㅠㅠ..
이거 앞에 설명못했는데 하면 너무 길까봐 간단 요약적음
얘가 무슨 뭐냐.. 뇌출혈? 하여튼 뭐 뇌에 관한거 걸린거같다고 문자를 막보냄
난 갠찮다고 안그럴꺼라고 다독임
이애는 그렇겠지 하고 여운을 자꾸 주면서 걱정하게만들려함
나 : 아 됬어 ㅋㅋㅋ;; 나 컴해야대
ㅇㄷ : ...치잉 ㅠㅠㅠㅠ 다른남자랑 놀꼬야
[나름 지딴에선 내가 질투할줄알았나봄]
그래도 나름 예의는 있었던 나.
밤에 자니? 라고 문자를 하나 보내줌
ㅇㄷ : 아니안자 ㅎㅎ.. 전남친이 전화해서 받고있어.. 라고함
나 : 아 ㅋㅋ 그래.
[이쯤에서 끊으려함]
ㅇㄷ : 쭌아.. 나 이애랑 다시만날까...? [발 단]
나 : 맘대로해
ㅇㄷ : 이애가.. 안만나주면 자살하겠대.. 어쩌지 ㅠ.ㅠ
나 : ㅋㅋㅋ 자살안할껄 뭔허세야 ㅋㅋㅋㅋ [내가 센척이나 허세 디게 시러함]
ㅇㄷ : 아냐..얘는 다르단말이야.. [뭐가달랐는지모름]
나 : 뭐가다른데?
ㅇㄷ : 얘 고3 세명 때려눕혔대.. ㅠㅠㅠ
ㅅ...신발!! 이게바로 오덕들인가!!! 를느낌
나 : 헐.. 세네.. 그럼 더 좋은거지
ㅇㄷ : 아냐..나보다 더 이쁘고 좋은여자많아..
나 : 그럼 포기해 ;; [그냥 이걸 빨리 끝내고 싶었어]
ㅇㄷ : 너 자꾸 말 쉽게할래 ? 디져ㅎㅎ
나 : ㅋㅋㅋㅋ 왜 그래 무서워
ㅇㄷ : ㅎㅎ..미안 성격나와따 이해해죠 >ㅅ< [아오 씨foot]
나 : 응.. 무섭네 ;;
ㅇㄷ : 아냐 나 무서운애 아냐 ㅠㅠ 그냥.. 조금 그런거얌 ㅠ.ㅠ
나 : 응.. 그래 ;; 하여튼 전남친이랑 잘해봐 나 잘꺼야 ㅂㅂ.
ㅇㄷ : 웅.. 안뇽 ㅠㅠㅠ..
여기까지가 1편임. 더 쓰려고했는데 다음은 문자 가 너무터짐 ㅡㅡ 그리고 요즘도해댐
이거 다쓰려면 한 3부작이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반응좋으면 올리고.. 아니면 ..그냥 접지 뭐..
나도 이런거 겪었는데.. 원래이런거 되면 막. 쭉빵보면.. 막..
네이버에 돌아댕기고 막.. 그러던데..
인기많고 그러던데.. 이거 막..베오베 가게해줄텐데..
막 이거 보니까 다들 막 댓글웃기게해서 보내주던데..
가고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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