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소와 같이 오전 라이딩을 했습니다.


서강대교랑 마포대교 사이(남단)쪽 여의도 공원을 지나는데
엠티비 아저씨 무리들이 있고 애(대략 초등1~2)랑 같이 있는 애 아빠랑 고성이 오가서 멈췄습니다.

대략 어디냐면 빛의카페?가 있고 앞엔 분수가 막 있어서 아이들이나 사람들이 항상 붐비는 구간입니다. 

네 자전거 도로가 맞으나 사람이 항상 붐비고 많으니까 방어운전하고 최저속으로 가야하는 구간입니다.

상황을 보니 엠티비 무리들이 떼빙을 하던 중에 아빠랑 물놀이하던 아이가 물 피하려고 자전거 도로에 들어왔다가 한 아저씨가 아이를 피하려고 넘어지신 겁니다.


그래서 애 아빠는 죄송하다 이런식으로 저자세로 나왔는데 아저씨가 애한테 소리지르고 막 뭐라 한겁니다.

당연히 애 아빠는 빡이 치죠.

아저씨는 애가 있는 앞에서 소리지르며 겁을주고하니 애가 나중엔 울더라고요.....


물론 아이도 잘못이 있다만 충분히 천천히 달리면 골목도 아니고 아이가 도로로 급 들어와도 정지 가능하거든요!!


근데 애가 있는데 막 애 아빠한테 삿대질하고 소리지르고 애는 울고 너무 보기 안좋더라구요....


모든 오유라이더분들 공원구간은 항상 방어운전하시구 언제나 안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