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실제로 보실분들은 정말 극소수 분들이실겁니다 ㅎㅎ
현재 제가 쓸 글은 내가 얼만큼 고생했으니까 다른사람의 고생은 고생도 아니라는
잉여 병맛 글이 아니며 다시한번 느끼지만 저는 고생을 못 겪고 자란 사람입니다
제가 지금 쓰는글은 과장이 있되 없는 사실은 전혀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힘내세요 과거는 죽은 겁니다 물론 현재가 과거나 미래에 영향을 끼칠수있다는 얘기도 있지만
과거 자체가 바뀌지 않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런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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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엔 집에서 놀면서 게임하고 하면서 전혀 즐겁지가 않았습니다 빠져서 즐겁게 하다가도
"내가 뭐하고있나? 진정 내가 이러고 있어야되는가 난 지금 정말 즐거운것이 맞는가?"
한순간 한순간이 공허하고 의미가 없는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남자로 태어나서 한번도 목숨을 걸만하게 노력해본일이 없다는것이 너무도 화가났습니다
남자는 평생 공부해야된다 고 생각하는 제가 정작 공부해 본적이 없다는게 특히 그랬습니다
이제는 확실히 말할수 있습니다
남자는 아니 저는 평생 공부를 해야하며
내 영혼 의 성장 자체가 제 인생에서는 공부입니다 힘든 장애물은 날 가로막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그것을 뛰어넘어 더 큰사람이 되기위해서 존재 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없이는 새로운것은 들어오지 않습니다 난 걸을수있는 다리, 건강한신체
아침에 무사히 인날수있다는것에 감사합니다 현재를 산다는것에 감사합니다
좋은일이 없어도 콧노래가 저에게서 떠날일 이 없습니다
정말 용서할수 없는일 이있을때 그것하나를 내마음속에서 없앤다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할머니는 과거에 있던 일만 뺀다면 청소년기 이후로 정말 잘해주신 고마운 분이며 제가 명절날에
할머니 댁에 갈때면 항상 고맙다고 말하는 인자하고 좋으신분입니다
아버지 역시 지금은 과거인 일을 뺀다면 25살이 된 지금 저에게 정말 좋은 조언과
아낌과 배품이 넘치는 멋진 분입니다
용서하지 못하는것은 다른사람이 죽기를 바라며 자신이 독약을 마시는일 이라고 합니다
아버지,할머니 제 마음에서 진정으로 용서했습니다 아니 해드릴수밖에 없었습니다
나쁜것은 아버지 할머니 가 아니라 제 자신 이였습니다 용서를 받아야 할것은 오히려 저였습니다
제대로 뛰지못하고 항상 통증을 동반하는 다리에 대한 불만
닉 부이치치 라는 온몸에 팔다리라고는 오른쪽에 작은 드럼스틱같은 발가락 하나있는
그 위대한 분이 자신은 행복하다고 웃고 있는 모습에서 너무 부끄러워서 숨고 싶었습니다
환경에 대한 불만..
일할때 알던 형님은 보증 잘못 서서 집에 빛만 몇억이 남고 그래도 잘살아보자고 가족들끼리 여행갔을때
봤던그 모습이 가족들의 마지막 모습이셨답니다
혼자 그 모진 세월 다겪고 자신에게 남겨진 마지막 빛을 갚았다고 했을때
그 형님은 정말 한번도 보여주지않았던 미소를 보여줬습니다
내가 어렸을때 가난하고 못살았던것이 세상에서 태어나서 가장 고마웠던
일이라고... 잘살았다면 이정도 노력을 하지않았을꺼라는
그것이 없었다면 성공하지 못했을꺼라고 말하는 일본 대기업 회장
만약 제가 지금 환경에서 자라지 않았다면 지금과 같은 생각을 하고있을까요?
지금은 영어 공부 하고있습니다 옛날 같으면 절대 하고싶지 않고 그랬을겁니다
공부 수준이 없어서 문법 같은거 전혀모르고 중1짜리가 새로 공부하는거랑 같은데
그런데요 정말 웃기게도 영어가 너무 재밌고 너무 흥미롭습니다 행복합니다
게임하고 있을때나 비관적으로 살때 느껴보지 못한 감정으로 하루하루 살고있습니다
이제 몇일 안됐습니다 파고들고 날이 흘러갈수록 더 행복해질거 같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행복할수 있을지 기대감에 잠도 못잘거같습니다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똥싸고있을때도 책 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깝고 좋은시간에 여기와서 왜 굳이 이런말을 하는지 궁금하시죠 ?
저에게 오유는 뭐 이제는 식상하지만 아주 특별하다고 느끼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오유인인 아저씨 외에 많은 분들에게 지금도 좋은 조언과 좋은글 보고있구요
얼마전에 제가 글하나 올린것을 보시고 용기를 얻는분도 계셨고 그런 류의 글을 계속 올려주시면
고맙겠다고 답글을 주셨었습니다 만약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시간이 이글을 보는 분중에 정말
단 한분이라도 용기나 희망 을 떠나서 오... 라는 감탄사라도 하신다면 제가 쓴 시간들이
헛된 시간은 아니겠죠? 전 이제 하루에 시간 날때 자기계발에 관한 자료를
하나씩 올리는 정도를 제외한 모든 오늘의유머 눈팅이나 활동 전혀 안하겠습니다
긴글 읽느라 몹시 수고하셨고
눈살찌뿌릴만한 내용 수준이하의 언어구사력 이해해주시고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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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천한 저에게 희망을 얻으 실수 있는분이 단 한분이라도 계시길
죽은 개는 아무도 걷어차지 않는다고하죠 나에게 관심을 주시는
악플 달아주신분들 그외에열심히 글을 봐주신분들 그냥 가신분들 추천해주신 분들
답글 달아주신분들 등등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ps:혹시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있다면
[email protected] 네이트온 오셔서 대화나누면 좋겠습니다
아 다이어트 관련 내용은 굉장히 도움되실걸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아마 오늘 외에는 자주없을겁니다 ㅎㅎ
공부해야되서요 오늘 책보다가 배운내용인데요
"It cost too much time to live as a b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