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로 51점 했다가 31점으로 지옥으로 떨어진후에 49점까지 올리고 다시금 44점까지 떨어져 멘탈이 터져 나가는 차였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솔로경쟁전을 하는데 손발이 너무 안맞아서 마이크를 켜고 음챗들어와주세요 하는데 세명의 목소리가 들어왔습니다~ 하는게 놀라웠습니다. 거기에 이어 들리기는 한다는 두명까지.... 오 이번엔 이기려나.... 하는 맘에 라인을 픽했더랬죠.
간단히 조합을 상의한 후(이것도 놀라움...) 라인 루시우 솔져 리퍼 파라 한분은 픽 안하시길래 디바되나요? 했더니 바로 디바를 픽. 그리고는 적진으로 달리면서 작전전달했습니다 맵은 지브롤터 수비 "우측 골목에는 리퍼가 보시고 중앙에서 라인 루시우 솔져로 탱킹할게요. 디바는 후방있다가 지원할 곳 찍으면 빨리 가주세요. 그리고 여기서는 첫번째 거점은 준다 생각하고 빠지라면 빨리 빠져야되요~"를 사실 횡설수설하면서 말했습니다. 그렇게 게임이 시작되고 어느정도 라인 유지하고 힘싸움하는데 적 라인하르트의 무리한 돌진으로 인한 죽음과 파라의 컷소리가 들렸습니다. "돌진박을테니까 쭉 한번 미세요." 오더를 넣고 돌진을 박았지만 돌진은 멋지게 빗나가고 방벽을 펼치고 뒤뚱거리며 물러나는데 아군 디바 로봇파괴 아군 리퍼의 죽음... 일단 옆구리로 뭔가가 튀어 나올게 뻔하기에 퇴각 요청하고 방벽펼치고 있는데 이번에는 적 라인이 귀신같이 돌격을 저한테 맞춰 저는 다운. 적 라인은 방벽을 펼치고 화물을 밀기 시작합니다.
다시 리스폰되어 오르막을 오르고 있는 화물근처로 가보니 이미 모여있는 우리편에 감동....할 새도 없이 오더를 내립니다. "리퍼 디바 2층 점령하시고 맥크리 솔져 제 뒤에서 딜 좀 해주세요" 하지만 그새 어떻게 돌았는디 왼쪽 건물에서 튀어나와 폭탄을 던져대는 적 정크렛... "솔져 맥크리 저기 정크랫 좀 처리해주세요" 전방에는 라인과 메르시 자리야가 있길래 "솔져 맥크리 저한테 오지 마시고 디바 리퍼 합류해서 뒤로 도세요." 그리고 뜨는 전원처치 그리고는 전원 제자리 찾고 한명씩 오는 적을 아군을 이리저리 배치하며 사냥했죠. 그렇게 수비는 종료.
공격의 차례에는 맥크리가 로드호그로 바뀌고 동일한 상황에 오더를 내렸습니다. "라인 루시우 솔져 방벽펴고 화물로 가고 루시우님은 속도 볼륨을 높여라 제가 방벽 펴면 써주세요. 로드호그 왼쪽 뒷골목에서 하나씩 빼먹으세요. 디바는 바로 2층 날라가서 로드호그 빼먹기 쉽게 교란하시고 죽지마시고 빠지세요. 리퍼는 메인팀이랑 정면뚫다가 화물 커브틀면 왼쪽보고 2층 올라가세요." 하고 게임시작하고 화물까지는 무사히 진출했으나 왼쪽 2층에 역시나 정크렛이 혼자서 폭탄을 쏘고 있습니다... 정면에는 라인 솔져가 딜을 넣고 있어 방벽도 못돌는데... 어버버하다가 왼쪽 2층 정크렛을 외치자 부스터를 쓰고 날아온 디바에 정크렛 사망 뒤로 돌아간 로드호그에 메르시 사망 리퍼가 적 라인하르트 컷에 첫번째 거점은 무사히 통과. 적도 저희와 같이 오르막에서 막으려 했지만 적들보다 빨리 도착한 아군에 리퍼의 궁극기에 무참히 썰려나가고 맙니다. 그리고는 떠오르는 승리...
이 게임을 하고 보니 아군의 레벨은 20대 30대에 저만 70대더군요. 아군 솔져는 와 오더 ㄷㄷ 하는 반응에 정말 뿌듯한 한판이었습니다. 샷빨이 딸려도 작전만 잘세우면 쉽게 이길 수 있어요.
그러니 제발 음챗 좀 켜주세요... ㅜㅠ
그냥가기 뭐해서 이왕 자랑하는김에 POTG도 하나 자랑하고 가렵니다. ㅋㅋㅋ
https://youtu.be/-QIEq3ftm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