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21116n28901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16일 여성부의 권한을 확대,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시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진행된 여성유권자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여성부가 원래 바라던 역할들을 제대로 못해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여성정책을 실질적으로 다루는 독립된 행정기관을 지금보다 확대하고, 권한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직장인 여성들의 임금, 승진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공기관의 승진할당제 시행을 제안했다.
안 후보는 “민간 부문은 자유스럽게 능력에 따라 경쟁하다 보니 여성 임원들이 상당히 보이는데, 반대로 공공기관이 오히려 더 여성이 적다”며 “그런 부분에서 의무적으로 할당하면 개선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특히 폭력을 비롯한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친고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사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성폭력에 대한 친고죄 제도를 폐지하는 것”이라며 “또 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복지 지원이라든지 그런 부분들이 정교하게 잘 마련돼야 하고, 그런 부분들을 공약에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안 후보는 지난 15일 아동보육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오전에는 택시기사들과 조찬간담회를 마련, 이틀 연속으로 친서민 행보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택시기사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저희 캠프에서 정책 담당자들도 직접 들으러 왔다”며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좋은 정책을 만들어 보겠다. 여러 가지 말씀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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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고죄는 맞는말입니다.
하지만 , 지금의 여성가족부라면, 폐지되는게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