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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지도 편찬 사업은 중국의 동북공정이 문제되던 2000년대 중반 중국·일본의 역사 교과서에 수록된 한국사 관련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이 1974년 방대한 분량으로 편찬한 담기양의 '중국역사지도집' 등을 역사 분쟁에 적극 활용하자 우리도 국가적 차원에서 이에 대응할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다. 2008년 5년 예정으로 시작된 편찬 사업은 3년이 늘어났고, 역사지도 분량도 당초 342장에서 150장가량 증가했다. 윤병남·김유철(이상 서강대), 임기환(서울교대), 배우성(서울시립대) 교수가 편찬위원을 맡았고, 전·현직 교수로 이뤄진 자문위원회와 전임 연구원, 연구보조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동북아역사지도는 막바지 단계에 들어간 지난해 고대사 부분이 일부 공개되면서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고조선과 한군현(漢郡縣)의 위치를 한반도 중심으로 한 것이 식민사관에 따랐다는 재야 학자들의 비난이 쏟아졌고,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도 시정을 요구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이 2012년 미국 의회조사국(CRS)에 보낸 고대사 관련 검토 자료가 이런 내용이 담긴 동북아역사지도를 토대로 한 것도 문제가 됐다.
이에 동북아역사재단은 10월부터 사업에 대한 집중 검토에 들어갔고, 지도학 전문가 5명의 심사 결과를 근거로 '협약 해약'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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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2,3달전 저기서 만든 지도때문에 난리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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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미 상원외교위원회는 북한 급변 상황 시 중국의 개입 가능성 등을 분석하기 위한 보고서를 만드는 과정에서 한국의 역사적 입장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재정 당시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이 미국에 가서 CRS 관계자를 만나 한국 입장을 담은 자료를 전달했다.
그러나 자료와 지도 곳곳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 의원에 따르면 우선 고조선의 영토를 보여주는 지도가 현재의 랴오닝(遼寧)성 일부로 경계를 한정했다.
실제 고조선의 영토는 이보다 훨씬 북동쪽인 남만주 일대 및 지린(吉林)성과 헤이룽장(黑龍江)성, 연해주까지 이르렀다. 또 고조선의 건국 연도는 기원전 2333년인데, 이에 대한 설명 없이 지도엔 “기원전 3세기 무렵의 고조선 영토”라고만 돼 있었다.
기원전 108년 중국 한무제가 설치했다는 한사군(진번·낙랑·임둔·현도)이 과거 한반도 일부 지역을 통치했다는 것이 동북공정과 일제 식민사학의 핵심적 주장인데 이를 인정하는 듯한 지도도 보냈다.
기원전 3세기와 196년 황해도 부근에 진번군이 있었던 것처럼 표시해놨다. 기원전 108년 지도엔 아예 한사군 네 곳을 한반도 북부 지역에 표시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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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media.daum.net/culture/religion/newsview?newsid=20160111030527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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