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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전송 2012-11-15 18:34 최종수정 2012-11-15 18:50
출처- http://news.nate.com/view/20121115n30891(文-安, 단일화 협상중단 원인 놓고 온도차)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1/14/2012111402682.html (동영상 뉴스 보도)
http://news.ichannela.com/politics/3/00/20121114/50854168/1 (동영상 뉴스 포함)
文-安, 단일화 협상중단 원인 놓고 온도차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이정현 기자 =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은 15일 단일화 협상 중단 원인을 놓고 해석을 달리하며 온도차를 보였다. 안 후보 측은 문 후보가 문제가 되는 상황 인식을 아직 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인 반면, 문 후보 측은 오해에서 불거진 부분이 적지 않다고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다만 양측은 또다시 정면충돌하는 양상이 협상재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만큼, 공식적인 반응은 자제하는 분위기다.
◇협상장에서 安측 자극 발언 논란 = 안 후보 측의 `보이콧' 선택 배경에는 지난 14일 협상장에서 보여준 문 후보 측의 입장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 측은 협상장에서 `안철수 양보론' 유포와 여론조사 관련 캠프 측 문자메시지 발송 등의 문제가 정황상 확인됐다며 문 후보 측이 가시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협상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문 후보 측은 협상이 중단돼서는 곤란하다며 해명하는 동시에 사실확인에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문 후보 측은 개인이 사석에서 피력한 의견을 캠프 전체 입장으로 보는 것은 곤란하다고 반박하면서 양측이 설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 측이 지목한 `안철수 양보론'의 출처를 놓고도 문 후보 측은 "원래 그런 사람이다. 그게 그렇게 잘못됐느냐"는 취지로 답변하면서 승강이가 오가며 냉랭한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문 후보 측은 "애당초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또 민주당 백원우 전 의원이 페이스북, 트위터 리트윗으로 안 후보측 협상팀원인 이태규 미래기획실장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안 후보 측이 항의하는 과정에서도 충돌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문 후보 측이 이 실장을 앞에 두고서도 새누리당에서 활동한 경력을 직접적으로 비판하자 안 후보 측이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조직동원 논란 = "오늘 단일화와 관련한 중요한 여론조사가 몇차례 실시된다. 여론조사 시간은 5∼7분 정도 소요된다. 다소 긴 내용이지만 중요한 여론조사이니 필히 전화 응대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도 논란이 됐다.
일각에서는 이 문자메시지가 친노(친노무현) 조직인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이 보낸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국민의 명령은 보도자료를 내고 "회원 중 개인이 자신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몇몇 지인들에게 발송한 것"이라며 "단체명이나 회원 전체에게 문자를 발송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국민의명령측은 "2012년 7월 회원들에게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공지, 현재도 그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측은 문 후보 측 시민캠프가 "여론조사 대비 유무선전화 잘 받아달라. 외출시 집전화 착신해달라"고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안 후보의 지지율이 문 후보에게 추월당하는 조사가 나온 데 대해 민주당 측의 조직이 가동됐다는 의구심을 품는 상황이어서 안 후보 측은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였다.
이에 대해 문 후보 측은 해당 문자메시지의 진원지를 확인한 결과 시민캠프의 자원봉사자 한 명이 지인 76명에게 보낸 것으로 파악했다. 캠프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문자를 보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문 후보측 관계자는 "당원도 아니고 자원봉사자인데 그만두라고 할 수도 없고 이걸 조직동원, 세몰이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할 지 난감하다"면서 "자기가 가진 도구를 최대한 동원하는 것에 대해 뭐라고 하면 곤란하다"고 비판했다.
◇`안철수 양보론' 출처 놓고 신경전 = 안 후보 측은 `안철수 양보론'의 출처로 문 후보 캠프의 이목희 기획본부장을 사실상 지목하고 있다.
그러나 문 후보 측은 발언자를 찾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이 본부장도 발언 사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 측 관계자는 "여러모로 찾아봤지만 다들 아니라고 한다. 속죄양을 만들 수는 없지 않느냐"며 "사석에서 개인 전망을 얘기할 수 있지만 그게 캠프 입장은 아닌데 어떻게 사석까지 다 관리하나"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 후보 측 관계자는 "단순하게 특정인의 발언을 문제삼는 게 아니다"라며 "하루아침에 민주당의 문화가 바뀌지는 않겠지만, 근본적으로 변화하려는 진지한 노력을 하지 않고 안 후보만 꺾어 정권을 잡겠다는 발상에 대한 문제제기"라고 반박했다.
◇협상장 친노 인사 논란 = 협상팀 구성과 관련해서도 양측은 친노 인사를 놓고도 신경전이 벌어졌다.
안 후보 측은 문 후보 측이 협상 실무지원팀에 문 후보의 윤건영 보좌관을 포함시킨 것을 놓고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민주당이 쇄신을 외치는 상황에서 지난달 21일 친노 참모그룹 9명 퇴진 시 선대위 일정기획팀장에서 물러난 윤 보좌관이 다시 등장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문 후보 측 관계자는 "윤 보좌관은 친노로서 협상장에 포함된 게 아니라 문 후보의 보좌관으로서 협상상황을 보다 잘 전달하기 위해 배석했던 것이지만 안 후보 측에서 문제를 제기해서 바로 빠졌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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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을 허위보도 했다면, 고소 당할 만한 사항이기에, 근거없는 뉴스보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한 두군데 나오는 뉴스도 아니라는...
문재인은 몰라도, 민주당에서는....
( 본문에 출처를 남겼으니, 직접 확인해 보세요.)
문재인은 철저히 진상조사에 착수해서, 오해는 풀고, 잘못된 점은 인정하고, 재발방지 대책과 약속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면 야권 단일화는 다시 시작될 겁니다. 문재인이 진상을 알면, 그에 마땅한 조치를 할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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