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
나는 설리를 조금 이해는 하겠음
어려서 데뷔했고 연습생 생활하면서 연애도 못 해봤을거 같음
아무래도 아역부터 활동했으면 부모든, 소속사에서든 관리나 간섭 많이 받았겠짐
그리고 처음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뿅!! 하면서 인생의 운명이나 뭐 그런걸로 보이고
나보다 더 소중하고 두번다시 못 만날 그런 대단한 사람으로 보였을거 같음
나도 처음 좋아한 친구랑 어디 도망가서 둘이서 살자고 하기도 했고
아무튼 깨지고 나서도 정신 놨었던 기억이 있음
마녀사냥보다가 성시경이 고등학교때 처음 사귄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그 좋아하는게 감당이 안 되서 아빠한테 결혼할거라 했다고 말했댔음
이해는 감.. 어린 성시경이 귀엽고 좀 웃긴 에피소드긴 하지만 이해는 감
설리도 이제 성인이고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있다는데 남이 뭐라고 할 건 아니지만
최소한 팀원들한테 피해를 줬으면 사과를 하든.. 아무튼 마음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함
물론 많이 사이가 틀어져보이긴 함
에펙스 무대보면 설리는 이미 마음이 떠났는가
대강대강 춤도 대강 .. 아무튼 그건 문제가 있는거 아님?
근데 뭐 팀도 나가고 최자랑 어울리다가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잘 살면..
결국은 사람들도 잘 사세요~ 해피엔딩이겠으나
( 오유도 결혼하고 애 낳고 하는데에는 축하하지 않음? )
다만 둘이 헤어지고 나면 설리가 뭘 더 하겠음?
어려서 부터 방송생활 해서 학교생활 제대로 못했을 거고
이미 알려진 얼굴때문에 다른걸 하는데도 사람들 시선과 뭐 아무튼.. 힘들거임
결국엔 새로운 소속사가 설리한테 방송 다시 하자고 러브콜 들어갈거고
연기가 되든 가수로 다시 나오든... 아마 몇년을 공백둔 후 나올거라고 생각함
근데 그때는 자신이 상처받게 될걸 알아야됨
아이유는 사진 한장으로 홍역을 치뤘음
그래도 활동 잘하고 좋은 모습 보여주니 잘 활동하지 않음?
이지아도 서태지랑 결혼했다는 사실로 얼마나 나라가 떠들썩 했음?
솔직히 친일 관련한 소속사 언플 없었으면 지금만큼 까이진 않음..
근데 설리는 멤버들에게 피해는 피해만큼 다 주고 사랑 쫓는다라..
지금은 어리고 당장 최자 옆에서 가장 행복할지 몰라도
최자랑 헤어지게 된다면
설리는 어떡함? 솔직히 설리 예쁘게 봐온 사람으로서 조금 안타까움
어린친구가 최면에 걸리듯 첫사랑에 빠져서 그냥 미래나 그런거 생각 안하고
오늘만 내일만 생각하는거 같음
(물론 첫사랑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내 눈엔 그런것처럼 보여서)
무엇보다 사랑 얄팍하게 재가면서 하는 사람치고
자기한테 제일 중요한거 포기해가면서 하는 사람 못봄
그래서 더 설리가 안타까움
본인은 진심일거 아님?
그래서 설리를 지지해 줄 순 없어도 이해는 함
그렇다고 어물쩡 나 다시 연예인할래요 하고 뿅 나온다해서
다시 설리빠가 될 생각이 있는건 아니고
아무튼 멤버들과 소속사들과 원만하게 풀어나가는게 설리의 과제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