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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istory_24805
    작성자 : 소침
    추천 : 6
    조회수 : 1602
    IP : 59.28.***.125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6/01/07 09:50:53
    http://todayhumor.com/?history_24805 모바일
    무측천은 과연 잔혹한 인물이었는가?
    옵션
    • 창작글
    구당서, 신당서:무측천은 황후가 되기 위해서 딸을 죽이고 나중에 아들인 태자 이홍마저 자기 말을 안듣자 독살시켰다.
    무측천:나 그런적 없는데??


    짤은 판빙빙




    "소 숙비의 딸 의양공주와 선성공주가 액정에 감금되어 마흔 살이 되도록 시집을 못 가고 있었다. 태자 이홍이 황제에게 말씀드리자 황후가 노하여 이홍을 짐주로 독살시켰다."

    신당서의 기록입니다. 의양공주와 선성공주는 소 숙비의 딸로, 무측천이 소 숙비를 죽인 뒤 그 딸도 감금하여 시집을 보내지 않았으며, 착한 아들이 이를 불쌍히 여겨 시집을 보내주려했으나 피도 눈물도 없는 무측천이 아들을 독살했다는, 듣기에는 충분히 사실같은 말입니다. 구당서에도 비슷하게 기록되어 있고요. 그러나 여기에는 이상한 부분이 몇몇 있습니다. 이홍이 무측천에게 간했던 때는 671년이고, 그때 황제인 고종은 43살이었습니다. 의양, 선성공주는 고종의 딸이지요? 그런데 글에는 마흔 살이 되도록 시집을 못갔다고 되어있네요?? 으힣 황제가 세살때 딸을보았단 것인가!!

    뭐 이게 다라면 그렇다 치지요. 더 이상한 건 따로있습니다. 무측천이 아들 말을 듣고는 어느정도 느낀바가 있었는지는 몰라도, 그녀들을 상위사上衛士에게 시집을 보냈다고 신당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잘 기억해둡시다. 상위사라는 관직을 맏은 사람에게 시집간 거에요. 그런데 신당서를 계속 보다 보면 나중에는 '의양공주는 권의에게 시집갔고 선성공주는 왕욱에게 시집갔다' 라는 기록이 나옵니다. 신기한 건 권의와 왕욱은 상위사를 맡은 적이 없어요. 껄껄

    그리고 이홍을 독살시켰다는 부분도 저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습니다. 태자가 죽자, 무측천은 상심에 젖어들었습니다. 이것은 고종의 말로도 알 수 있습니다

    "천후의 마음은 쌓은 슬픔으로 얽매어 있었고 아픔은 깊은 애정으로 묶었다...짐의 마음을 말하자면, 황후를 거스르고 싶지 않다. 그러므로 이전의 명령을 거듭 내려 제호帝號를 봉증한다. 길일에 효경황제라는 시호를 내리겠노라."

    무측천은 생전에 이홍을 매우 총애하였고, 아들이 죽자 매우 비통해했습니다. 과연 그녀가 아들을 죽인 것이라면 이렇게 슬퍼할 리도 없고 고종이 제호를 봉증할 리도 없습니다. 게다가 구당서, 자치통감을 보면 이홍은 폐결핵으로 죽었다고 나와 있습니다. '무측천의 태자 독살' 은 훗날 역사가들의 상상일 뿐이지 액면 그대로 믿어서는 곤란합니다. 또한 황후가 되기 위해 딸을 목졸라 죽이고 그걸 왕황후에게 뒤집어씌웠다는 일화도 전혀 증거가 없습니다. 다만 '추측' 일 뿐이지요. 

    이 밖에도 '혹리를 부려 무고한 사람들을 죽였다' 며 무측천을 비난하기도 합니다. 물론 분명 맞습니다! "고관대작들의 목이 잘린 채 도륙당해 길바닥에 너저분히 널렸다" 고 기록된 것만 보아도 알 만하지 않습니까! 고관대작은 물론이거니와 무측천의 칼 끝은 황족들을 향하기도 했습니다. '한왕 이원가, 노왕 이영기, 황국공 이선, 범양왕 이애, 강도왕 이서 등이 월왕 이정과 내통했다는 죄로 이원가와 이영기는 자살하고 이선 등은 주살되는' 일이 벌어졌던 걸 보면 분명 무측천의 행보는 분명 지나친 감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무측천이 황제의 자리에 앉았을 당시에는 반대파가 만만치 않았고, 서경업의 난이 일어나는 등 정세가 혼란했던 점을 고려해야만 합니다. 게다가 무측천'만' 혹리는 기용한 건 절때 아닙니다. '덕으로 천하를 다스렸다'는 당 현종도 혹리를 기용했습니다. 왕욱, 길온, 나희석 등이 개원-천보 년간 당시 유명한 혹리였는데, 그중 왕욱은 죄수를 심문할 때 '죄수를 가시 돋친 철판 위에 눕히고 뽀족한 참대 꼬챙이로 손톱 밑을 찌르거나 무거운 대들보로 뼈마디를 짓눌렀으며 깨진 기와 조각을 무릎 뒤에 괴게 하였다. 고통을 참지 못한 죄인들이 죽기를 자청했다. 죄수들은 제멋대로 자백했기에 옳은 것이 그른 것이 되기도 하였다.' 는 기록을 보면, 다른 황제들도 도덕성 면에서 큰 다를바 없언단거죠. 참고로 무측천은 반대당이 대부분 숙청된 뒤 혹리제도를 폐지합니다.

    무측천의 인물평에 대해서는 '정치력은 뛰어나지만 도덕성 면에서는 꽝' 이라는 평이 자주 등장합니다. 그러나 그 도덕성 부분을 후대 역사가가 왜곡한 부분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어야만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글을 마치고, 다음번에는 무측천의 업적에 대한 글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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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07 11:54:14  223.62.***.46  AmiConX  322886
    [2] 2016/01/07 12:19:54  61.253.***.78  아프리카의별  175721
    [3] 2016/01/07 12:23:08  39.7.***.188  칼세이건  419934
    [4] 2016/01/07 12:24:15  59.1.***.104  레드신  31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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