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우... 

난택배기사다..

오유분들도 쇼핑몰 많이 이용하실건대..

추석 설 명절등에는 자제좀 해주세요..

그리고 왜 안오냐고 전화해서 사람볶아버리는대..

저 저번주 월요일부터 어제까지 아침 일곱시 출근해서 저녁에

열한시 반까지 일을해도.. 하루에 20~40개 배달을 못햇습니다..

식품은 상해버리니까.. 그날 무조건 배송해야지 안하면 물어내야되니까요..

쇼핑몰 옷 그런거는 일단제낍니다..

제발.. 배송메세지에 빨리가져다주세요 이런말쓸시간에..

아파트아니면 어디어디 무슨색대문집이요 이렇게 쓰세요..

아니면 낮엔 항상사람없음 이나..

택배는 코스따라 도는거라서. 절때 빨리가져다 드리는일없어요.

그리고 왠만하면 선불로 시키세요..

착불은 배송기사가 훨씬힘듭니다..

아 글고 말그대로 막장기사들도 많죠..

경비실에 놔두고 튀고.. 안갈려고하고..

근대 착한기사분들도 많아요..

그리고.. 저도 그런대.. 한가한날이면 .. 친절해요...

근대 바쁜날은 친절할수가없어요...

택배시작하기전까지..

시간이 참 부족하다 촉박하다 이런생각해본적이없는대..

택배한뒤로 왜이렇게 시간이빨리가는지..

항상시간에 쫒겨사네요..

너무 택배기사들 불친절하다고만하지마시구요.

땀흘리면서 올라오면 물이라도 한잔드려보세요..

되게 고마워할거에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택배가 부르면 와야지.. 택배가 그것도 못찻아.. 택배가 .. 택배가..

이러시던대.. 저희도 사람입니다..

택배란게 없다면.. 얼마나 불편할지 한번쯤은 생각해보세요..

그가격에 전국어디든 간다는거..

그가격에 사람비위 맞추면서 실실대야된다는거..

참 힘든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