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영국의 작가 조지오웰이 권력에 기생하는 좌파 지식인들을 향해 했던 일갈입니다.
저 말을 듣고 문득 기억나는 사건이 있어서 기사를 찾아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조금 길고 중간에 반말로 되어있지만 다 읽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비난을 위한 반대는 삼가주세요,,, 우리 오유인들이 그리 비난에 마지 않는 일베인들과의 차이가 바로
양식과 상식 아니겠습니까? ^^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뀐 뺑소니 사고.
국내 정상의 ‘디지털 포렌식’(첨단범죄 수사기법)전문가인 한양대 김인성 겸인교수의 말이다.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을 그야말로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 통진당 사건. 그 진실이 이제 명확히 밝혀진 지금에서야 용기를 내서 그 진실을 알리고자 한다.
"당권파, 경기동부, 이석기, 이정희 등등 당권파의 투표 조작" 수 많은 여론의 헤드라인에 떴고 국민들이 인식하는 이 말은 다름아닌 조준호의 ‘총체적 부정선거’라는 말 단 한마디에서 나왔다.
하지만 정작 부정을 했다고 지목받았던 당권파는 보다 정확한 조사를 요구하였고 그래서 꾸려진 2차 진상조사위원회에서 김인성 교수는 로그 분석을 통해 ‘진실’을 밝혀내었다. 그 진실은 다름 아닌 당권파를 부정선거 세력으로 매도하였던 “참여계‘의 총체적 부정선거이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통합진보당 내 부정선거 의혹이 일자 조준호를 필두로 하여 조사위원회가 꾸려졌고, 바로 이것이 1차 진상조사위원회였다. 1차 진상조사위원회에는 고영삼 조사위원을 비롯한 현재 탈당파(현 진보정의당)들이 대거 포진해 있었고 현재 조사위원들 중 몇 몇은 이미 구속되었다.
이들은 ‘총체적 부실선거’라는 굉장히 자극적인 거짓말로 당권파에게 온갖 혐의를 씌우며 이정희, 이석기, 김재연을 공격했다. 이에 보수 언론은 물론이고 자칭 진보언론이라 칭하는 한, 경, 오 역시 보수 언론에 뒤지지 않을만큼 강하게 당권파를 몰아세웠다. 김인성 교수는 그 당시 가해졌던 의혹들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그 동안 의혹으로 제기됐던 ‘마른 풀 다시 살아난 기적’(뭉텅이 투표), 유령 유권자, 허위 주민등록번호 등은 모두 사실 무근임이 근거에 의해 밝혀졌다. 동일 IP 몰표 현상은 공유기를 사용한 공장이나 사무실에 있는 모든 컴퓨터가 같은 IP로 보였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지금 국민들이 갖고 있는 통합진보당에 대한 불신의 근거는, 모두 부정 행위자가 만들어낸 거짓말일 뿐이다.”
당권파는 이런 거짓 의혹들에 맞서 싸우며 2차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자고 강하게 주장했고 이 위원회의 조사위원으로 김인성 교수가 들어갔다. 김인성 교수가 ‘로그’를 분석해가며 점점 진실을 밝혀내가자 당황한 참여계 쪽은 오히려 김인성 교수를 방해하며 진실을 은폐하려고 마지막까지 노력하였다. 김 교수는 “(포렌식)작업 과정에서 ‘조사’를 안하길 바라는 움직임이 많았다”며 “ ‘오옥만 후보와 고영삼 씨가 불법 콜센터를 만들고 이런 일을 했다’고 브리핑을 했더니 간사가 당황한 나머지 ‘그건 별 거 아니다, 이석기 쪽이 훨씬 문제다’란 얘기를 노골적으로 하더라”고 전했다. 즉, 부정선거에 관여했던 진상조사위원이 은연중에 범죄사실을 드러내고 만 것이다.
결국 이렇게 진실은 오옥만, 고영삼 측(탈당파, 참여계이며 현재 구속)의 치밀한 부정선거로 밝혀졌고 당권파 측은 아무런 부정 선거 없이 그 사건 당시의 풍파에도 끝까지 진실만을 말했던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실제로 김인성 교수는 통진당 선거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선거는 온라인 선거란 한계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깨끗하게 치러진 선거였다. 당권파들에 의한 조직적 부정, 소스 수정을 통한 조작은 없었음이 로그에 의해 밝혀졌다. 참여계 사람들이 숨어서 저지른 불법 행위 뿐이었다. 한마디로 지금 국민들이 갖고 있는 통합진보당에 대한 불신의 근거는, 모두 부정 행위자가 만들어낸 거짓말일 뿐이다.”
더욱 웃긴 것은 현재 진보정의당의 유시민은 이 같은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그 증거는 다음과 같다. 매우 중요해서 기사를 그대로 인용하겠다.
-오옥만, 고영삼 씨가 구속이 됐는데, 유시민 전 대표는 ‘이미 조준호 보고서에 있던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이해할 수 없는 해명이다. 통합진보당 사태가 한창일 때, 소위 ‘당권파’ 쪽에서 나에게 조사 결과를 자세히 소명해 달라고 공개석상에 초청한 적이 있다. 그렇지만 당내 경선 중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 요청은 거절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데 한 쪽에만 가서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가능하면 전 선거캠프가 동의해서 불러달라고 말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나꼼수’ 김어준 총수를 만날 일이 있었는데, 통합진보당 얘기를 물어보더라. 내가 ‘팩트와 범죄의 증거가 있다’, ‘우리 모두 한 명의 범죄자에게 속고 있다’고 하니까 김 총수가 나에게 ‘유시민 씨를 만나게 해주겠다’고 하더라. 유시민씨는 이 사태를 바로잡을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해서 만나겠다고 했다. 그래서 팩트가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해주겠다고 했는데, 유시민 대표가 거부했다. 나꼼수팀의 IT기술 쪽 일을 도와주는 김 모씨가 김어준 총수와 함께 유시민씨와의 만남을 주선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유 대표가 ‘자기 말만 하더라’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6월 말에 이미 참여계 쪽에선 더 이상 팩트조차 중요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 같다. 다 알고 있었는지, 모르고 있더라도 다른 목적이 있어 팩트는 알고 싶지 않았던지, 둘 중 하나였을 것이다. ”
유시민이 알고 있었다면 상식적으로 심상정, 노회찬은,, 명약관화이다...
자신들의 이권을 위해 한 정당을 사지로 몰아넣고 자신들은 끝까지 거짓으로 포장하는 저 꼴을 어떻게 진보의 모습이라 할 수 있겠는가...
한 때 유시민에게 호감을 가졌던 사람으로서 정말 실망스럽다.
저는 통진당 사건 당시 이정희의 대처가 현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진보에서 진실이외에 말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었겠습니까?
부정선거 조사를 하고 부정선거를 했으면 했다 안했으면 안했다.
그런데 지금의 통진당 사건은
폭력배가 실컷 때려놓고 피해자를 오히려 고소하면서
"내가 맞았다"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제가 오유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른 커뮤니티와는 달리 대화가 되고 토론이 되고 말이 통하기 때문입니다.
통진당 사건이후로 통진당과 이정희에게 배신감과 환멸을 느꼈었을 오유인들에게 심심한 위로가 될까하여 글을 올려봅니다. ^^
기사의 출처는 http://www.vop.co.kr/A00000561400.html입니다.
시작과 마찬가지로 끝도 조지오웰의 명언으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속임수가 일반적인 시기에, 진실을 얘기하는 것이 혁명적 행동이다.
(During times of universal deceit, telling the truth becomes a revolutionary act.)"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