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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oju_2469
    작성자 : 봄빛*
    추천 : 10
    조회수 : 2182
    IP : 116.121.***.101
    댓글 : 20개
    등록시간 : 2011/05/29 22:05:58
    http://todayhumor.com/?soju_2469 모바일
    울다 웃다 아주 그냥 신세계네요 ㅎㅎㅎ야호!ㅋㅋ 내말 들랴요??
    평소에 술을 잘 마시는 편은 아닌데
    너무 속상하고 슬퍼서 한 잔 했습니당.

    뭐....한 잔이라기 보다는 두 병에 좀더 가깝긴 한데요...ㅎㅎㅎㅎㅎ
    이렇게 많이 마신게 너무 오램만이라서 알딸딸하니 기분 묘합니다그려.
    근데 사람이 참 신기한 동물잉에요. 어떻게 컴퓨터는 또 켜고 자판을 두드린대 ㅋㅋ


    술을 잘 주량이 마시지 못해서
    포장마차에서 멋들어지게)??) "아줌마 여기 소주 한 병이요~!" 할 엄두는 못내고,
    친구들도 술 잘 못해서 친구 부르지도 못하고
    아 솔직히 말해서 제 상황을 아는 친구가 없어서
    그냥 찌질하게 혼자 마셨어요.ㅎㅎㅎㅎ 아 찌질ㅇ해....... 
    야근하고 돌아온 아빠 양말만큼 찌들은 불쌍한 내 삶...슈ㅣ밤...



    누가 옆에서 이럴 때 누가 옆에서 손이라도 잡아주거나
    다 괜찮다고 토닥도닥 거려주면서 
    그냥 씽ㄱ 웃어주면 해주면 정~말 좋을것 같은데..
    아 진짜 좋을거 같은데 뭐라고 표ㅕ현할 방법도 없고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혼자서 질질짜다가 허탈해져서 웃다가 난리도 아니네요ㅎㅎㅎ
    누가 나좀 안아줄사람?????? 전화하세요...


    여기 게시판은 다 술마신 사람들 모이는 게시판이라는게 생각나서
    기분상ㅇ로나마 여러명이랑 술마시려고 와봤어요.
    술 약해도 끼워줍니가??? 나랑 같이 마셔요 여러분
    나 냊쫒지 말구요 ㅎㅎㅎ 
    토하지만 않음녀 되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닌가?

    글 좀 싸지르고 가도 디ㅗㅂ니까??????????????
    오유 서버 축내서 미안합니다....진짜로요...
    사실 자주 오는 사이트도 아니고 前남친(25, 나쁜놈)땜에 알게됐는데 
    제가 다니는 사이트가 서버 이전땜에 잠시 문을듣아서 여기밖에 올데가 없군요 ㅋㅋㅋㅋ
    나를 내친다면 이곳은 개깩끼 집합소...ㅠㅠ...
    하지만 내치지 않는다면 이곳은 찜질방이 필요없는 훈훈한 사이트 >_< 꺄ㅐㄱ!


    실례지만 글 좀 싸지르고 갈게요 ㅎㅎ
    읽기는 힘들거에요!! 왜냐면 술마시고 쓰는거니까!!!!!!
    이 위에까지만 읽으셔도 
    거의 한 달째 무단외박 중인 제 이성과 정신의 행방을 여러분도 모르시겠죠?! ㅋㅋㅋㅋㅋ
    미쳤다고 욕해도 좋아Yo 나는 이런여자야...





    어제 헤어진 남자친구랑 작깐 문자를 했거든요
    저한테 크게 잘못한 게 있는데 사과도 제대로 안하고
    나중엔 정떨어진단 말함나디 남기고 연락두절된 개객끼라서
    이 악물고 잊으려고 하고 있는 사람이거든요.


    걔가 내 물건들을 가지고 있는데 월욜날 부친댔는데 도착을 안해서 
    주소를 잘못썼나 아님 안부쳤나 해서 연락했거든요



    근데 아직 안부쳤다고 하고 담주에 부치겠다고 해서
    주소 얘끼하려고 하는데 문자를 씹는거에ㅛㅕ
    그래서 '정떨어진건 아는데 이런건 중요하니까 답장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하니까
    반말 쓰지 마시라고 ㅋㅋㅋㅋㅋㅋ 말을 곱게 해야 답장을 한다는거에욬ㅋㅋㅋ

    뭐? 말을 곱게? ㅋㅋㅋㅋㅋㅋㅋㅋ 고운 말???
    네가 지금 고운 말이라고 했ㄴ냐?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전두환이 민주주의 운운하는 것만큼이나 얼척없어서, 나 원ㅋㅋㅋㅋ
    네가 나한테 했던 말들을 생각해....
    어디서 고운 말 운운이야.....ㅋㅋㅋ....


    자지가 한 짓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지도 않아놓고
    정 떨어진다느니 하는 소리만 들어서 안근래도 열받열받는ㄴ데

    이 썅노무 전남친새끼!!!!!!!!!!!!!!!!!!!!!111
    몸 속의 뼈 개수를 두 배로 늘려주고 싶다ㅏㅏㅏ!!!
    한 평짜리 방안에 가둬놓고 15년동안 군만두만 먹이고 싶다!!!
    내가 레콘이었음 40분 전에 부리로 쪼아죽였을 거다!!!

    이야아아아아아아아ㅏ아앙아아ㅏ아ㅏ아ㅏ아아아아
    이렇게 욕 나오는 것도 진짜 간만이네
    자제가 안된다 아 이 개객ㄲ기야!!!!!!111111111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놈한테도 그래도 정이라는게 남아서
    보고싶어햇떤 내가 미친년같아요.......ㅠㅠ...........

    과외 다녀올때마다 혹시 버스정류장에서 ㄱ디ㅏ리고 있지 않을까 해서 
    맨날 마음졸이고 했엇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타500 뚜껑 열 때 뚜껑쏙에 '한병 더!!' 가 없을 걸 뻔히 아는데
    혹시나 해서 두근두근 긴장하며 열듯이
    오늘도!!! 슈ㅣ바류ㅠ 오늘도 혹시나 정류장에 있을까봐
    립스틱 바르고 머리 만지고 내렸는뎈ㅋㅋㅋ.....

    내인생에 끄런 드라마같은 일이 있을리가 없죠1!1 ㅋㅋ......


    아...... 나한테 자기가 어떤 짓을 했는짓도 모르는 놈인데
    그냥 쿨하게 잊고 요즘 나한테 들이대는 남자랑 잘 먹고 잘살아도 되는데
    왴ㅋㅋㅋ 왜 못잊는걸까요 왜그럴가..왜..
    누가 낳나테 답을 좀 해주세요..... 왜 이럴까요

    1년여를 만난 사람이라 그런지 그런 모습을 보아도
    쉽사리 머릿속에서 지우지 못하고 붙들고 있게 되네요.

    우리 함께 한 시간은 흐로고 흘러 과거형이 되어가고 잇는데
    왜 나만 너를 붙들고 현재진행형이니.
    왜!!! Why!!!!!! 왜 나는 햄보칼쑤가 엄써!!!!!!



    평소에 가끔ㅅㅁ식 허무함이나 무상함을 느낄 때가
    드문드문 별이 박혀있는 밤하늘이라든지, 해지는 노을이라든지, 
    뭉게구름이 유유히 흘러간자든지 하는 자연물을 보고 있을 때였거든요. 

    머리속이 텅 비는 것 같죠. 
    그냥 이대로 녹아 공기 중에 섞여버렸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이렇게 편ㅇ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인데 
    내가, 사람들이 너무 아웅다웅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러니까 인생이 허무해서 뭐 죽고싶다거나 
    살아서 뭐해- 하는 감정은 들어본 적이 없고 
    좀 더 이런 세상에 걸맞게 살아야지, 라 샌ㅇ각하는 편인데

    어제 침대에 눗워서 말 곱게 하라는 문자 받았을 땐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간ㅌ고..... 이렇게 살아서 무ㅓ하나 싶더라고요.
     
    내 모던 것을 주고 1년 넘게 사랑한 사람은
    이미 싸이고 뭐고 내 흔적 모두 지우고 저렇게 잘살고 있는데...
    ㄴ한테 한 짓 생각하지 않고 자기가 당장 반말 들은게 기분 나빠서 저러공 ㅣㅆ는데.


    그냥 지난 1년간의 사랑은 뭐였나 싶어서 눈물나고
    기억속의 그 사람은 어디로 갔나 해서 서럽더락루요.
    그래도 목숨은 소줗한건데 단 한순간이라도 차라리 죽지 왜 이러고 사나
    하느 생각을 했다는게 너무 엄마한테 미안하기도 하구요.




    여러분. 죽으면 안되지요. 그렇ㅈ요?
    멍청한 생각 하는건 아닌데....
    그렇게 해야지만 그 사람이 내가 아팠다는걸 알아줄 수 잇을 것 같아서
    가끔씩 생각ㅇㄱ을 하게 되네요.

    사실 나 죽는다고 그런거 알아줄 사람도 없고
    그냥 엄마만 불쌍하게 되는거니까 실제로 삶을 내손으로 끝내고 하진 않겠지만...ㅎㅎㅎㅎㅎ
    그 자식이 나한테 도대체 뭐라고 이런 생각을 할까요!! 

    멍청한 년, 오라질 년이라고 누가 나한테 욕조 ㅁ 하고
    안아줬으면 좋겠따............진짜 누가 나좀 안아줬으면 좋겠다...

    넌 잘못한거 없다고 안아줬으면 좋겠따.....
    한달 전의 일은 그사람이 정말 잘못한 일이고
    넌 잘 잘했다고 해줬으면 좋겠다....

     




    하..........
    정말 잘못했다고, 다시는 안그러겟다고, 난 넝 벗으면 안된다고, 
    다시 돌아와줬으면 좋겠다고, 내가 잘하겠다고...
    그렇게 말하면 나는 다시 돌아갈 수 있었을텐데.....
    아 근데 현실은 시궁창ㅋㅋ.... 헤어지자고 말한 건 그사람이네요. 아이고야.

    그 자식은 평생을 쑥과 마늘로 연명해도 인간이 안 될 것 같아요. 그쵸?"
    그렇게 생각하고 이 악물고 잊어야겟쬬???????

    힘내야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 게시판에 있는 술 마신 우리 동지 여러분
    다들 힘내요.
    내일은 올테니까!!!!!!1111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소리...ㅋㅋㅋㅋㅋㅋㅋㅋ제 코가 석자입니다 여러분ㅋㅋㅋㅋ....
    아 그래도 힘내야죠. 시간이 약이랍디다!!
    새살이 솔솔 마데카솔. 상처엔 후후 후시딘.
    그리고 실연엔 시간....ㅋ_ㅋ) 

    나처럼 실연한 사람들 모두 시간이 빨리 흘러가길 바라요. 화일ㅇ팅`~


    그리고 글 쓰는 너 이새끼 너도 힘내라 ㅋㅋㅋ
    너이새끼 화이팅 ㅋㅋㅋ


    마지막으로 저한테 뻘소리를 지껄일 수 잇게 해주신
    오유 운영자 바보님도 화이팅!!ㅋㅋㅋㅋㅋㅋㅋ
    내 블로그에 싸질러도 되는 글이지만 거긴 뇨즘 너무 글을 많이 썻고
    게다가 거긴 나혼자라 같이 술마시는 사람이 없어서 굳이 여기롱 ㅘㅆ어요.
    ㄳㄳ용


    여기까지 읽은 사람도 없겠지만 읽은 사람도 화이팅~
    다 잘될겅에요^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업된다!!  애인 생긴다!!!! 
    집안 화목해진다!!!!!! 복권 당첨된다!! 
    A+ 받느다1!!! 행복해진다!!

    행복해진다!!! 행복해진다!!!!!!!!
    나도 너도 우리도 다 행복해진다!!!!!!!!!!111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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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1/05/30 23:37:45  211.234.***.68  
    [4] 2011/05/31 02:31:19  114.199.***.123  
    [5] 2011/05/31 10:31:00  211.18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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