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오유에서 얻은 게 하도 많아서 저도 뭐라도 써야할 것 같은데 아는 게 없어서 뭘 쓸까 고민하다가 제가 지금까지 써본 e 북 사이트 환경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제가 써 본 e 북은 예스 24(크레마 루나), 리디북, 전자책 피우리, 북큐브, 로망띠끄, 교보북 입니다. (더 있을지도 모르지만 자주 애용하는 건 이정도입니다.) 완전히 개인취향입니다. ^^
1. 교보북.
제일 불편합니다. 보기도 어렵고 작은 노트북을 쓰는 저는 화면이 커야 하고 글씨가 쉽게 확대되어야 하는데 얘는 정말 불편합니다.
책 세 권을 e북으로 샀는데 어느날부터 계속 오류 떠서, 오류를 해제할 정도의 애정이 교보e북에는 없어서 그후로 안녕~입니다.^^
2. 예스 24 크레마 루나.
음......크네요. 첨 사진 올려보는 거라. ㅠㅠㅠ
여튼, 이렇게 생겼습니다. 보기 나쁘진 않고 화면도 확대 잘 되고 글씨 크기도 괜찮습니다. 다만 로딩 시간이 좀 깁니다. ^^ 그럭저럭 애용하는 편입니다. 로딩이 길어서 숨 한 번 쉬고 봐야하는 지라 10점 만점의 한....6~7점 주겠습니다.^^
3. 피우리
여기는 10점 만점에 개취로 한 5점 정도입니다. 확대는 잘 되는데 책의 페이지를 바로바로 알 수 없어서 보고 싶은 부분을 찾아 보기 힘듭니다. 목차를 찾아서 가기도 어렵고요. 맨 아랫쪽에 여기가 어딘지 알려주는 바가 있고, 그걸 클릭해서 왔다갔다 할 수 있는데, 그것만으로 페이지를 잘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로딩이 바로바로 되는 편도 아닙니다. 페이지 오류가 자주 나는 편이고요. 장점은 책을 분류별로 나눌 수 있는 것입니다. 전 재미도에 따라 상중하로 나눠서 관리합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
4. 북큐브
이용하는 곳 중에서 제일 애용하는 곳입니다.
이건 그냥 일반 웹 글 보는 것과 거의 비슷합니다. 보고싶은 곳 찾아 들어가기도 쉽고요. (풀 화면 켜도 목차로 쉽게 갈 수 있어서요)
단점은 한번 산 책은 삭제가 안 되고(저만 모르는걸까요? ㅠㅠ) 책을 분류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일반책과 성인용 책으로만 구분이 되어 있어서 일일이 책목록을 봐가면서 보고싶은 책을 봐야합니다. ㅠㅠ
음......북큐브는 프린트 스크린이 안 되네요. ㅠㅠㅠ 안 되도록 막아뒀나와요.
제일 추천하고 싶은 곳인데 이런...;;
10점 만점에 8점 줍니다!!
5. 리디북스
여기도 괜찮습니다. 깔끔합니다. 북큐브처럼 여느 인터넷 글 보는 느낌은 아니지만 평면책 보는 느낌입니다. 10점 만점에 8점 동점 드립니다!!
장점은 가끔 다른 곳보다 이북이 먼저 나올 때가 있습니다. 전 이곳을 '루시아'라는 로맨스판타지 소설의 마지막권이 제일 먼저 올라와서 이용하기 시작했었습니다.^^
흑......얘도 복사가 안되네요. 캡처 안 되도록 했답니다. ㅠㅠㅠ ㅠㅠㅠ
6. 로망띠끄
전 로맨스를 좋아해서 로망띠끄도 한창때 많이 들락날락했었는데요. 첨엔 보기 괜찮았었는데 어느 순간 개편되더니 너무 글자가 작고 풀스크린이 마음에 안들어서(책 두 페이지를 작은 노트북에 우겨넣어서 글자가 작습니다.) 그후로 안 갔습니다. 갈 때마다 글씨가 너무 작아서 눈아파서 ㅠㅠㅠ안 간지 1년 된 것 같네요. 그후로 개편이 되었으면 모를텐데... 10점 만점에 3점입니다.
오늘 1년만에 로긴해보니 많이 개편이 되어서 잘 보이네요.
이렇게 보입니다. 책은 야한 내용이 절대 아닙니다!! 남매(!!)가 술주정뱅이 부모를 무서워해서 서로 도닥도닥하는 장면입니다.^^
결론적으로 쉽고 편하게 글 읽는 걸 좋아하는 제 개인 취향은 북큐브>리디북스>크레마루나>피우리> 로망띠끄 >교보북 입니다.
완전 개취입니다. 광고 아니고요!!! ^^
쓰고보니 비교랄 게 없네요. 분석 잘 하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더 비교해 보면
1. 읽기 쉽다 북큐브 >리디북스 > 크레마루나 >피우리 > 로망띠끄 = 교보북
2. 로딩시간편이성 (주관) 북큐브 > 로망띠끄(의외로 빠름) > 리디북스 = 크레마루나 = 피우리 = 교보북
3. 책 분류 편이성 피우리 =리디북스 > 기타등등
4. 책 가격: 북큐브(할인 이벤트가 많고 적립금이 후함) > 피우리(적립금이 후함) > 기타등등(얄짤없는듯)
이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