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반론] 파토는 가증스런 그 입을 다물라!
- 少時 侑莉一元論 公理 確立을 위하여(For establishing an axiom about Soshi-Yuri Monism)
2009.9.16.수요일
신짱
본 기자, 일전에 어느 글에서도 언급한 바 있듯 진지한 글 쓰는 거 별루 안 좋아한다. 나 말고도 좋은 야그 해줄 필진들이 세상에 널렸을 뿐더러, 기실 본인의 낭심에 손을 얹고 자문했을 때, 한 세상 살면서 정말로 핏대 올리고 목청 높일 일이 무에 그리 많겠냐는 나름의 마인드가 작용한 탓이다. 몰랐던 독자들이 많았겠지만 본 기자 나름 간지를 중시하는 쿨게이다.
해서 넷상의 수많은 뻘소리들을 봐도, 심지어 가카의 현란한 개인기 퍼레이드에도 왠만하면 쿨게이 특유의 간지 첨부 비웃음 하나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다름과 틀림의 차이를 망각한 무의미한 논변들, 그 과정에서 논리적 정합성과는 무관하게 펼쳐지는 인신공격들은 여리디 여린 본 기자의 성정이 견뎌내기 어려운 터였다.
이렇듯 험한 세상 모진 풍파 속에서 여리고 고운 품성을 힘겹게 간직하고 있던 본 기자를 최초로 시험에 들게 한 자가 있다.
그저 시키면 시키는대로 작살난 허리에 데스크탑 지고 봉하마을에 다녀오고, 천성관 취재 때 몰아치는 비바람을 오직 가녀린 몸뚱이 하나로 버텨냈던 본 기자의 순수를 무참히 짓밟은 자.(이거 내 편 들어달라고 하는 야그 아니다)
순박한 본 기자의 내면에서 어느새 이만큼 자라버린 몬스터를 끄집어 낸 자.
바로...
파토다.
사나이는 세번 운다고 하던가. 본 기자, 앞으로 남은 생애 몇번이나 이런 글을 쓰게 될지 모르겠다. 분명한 건 지금이 바로 그때 중 하나라는 것이다. 저 저열하고 가증스러운 파토의 궤변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기 위해 ... 아니지 찢어버리는 정도로도 안된다... 찢어발겨버리기 위해 본 기자, 지금 이순간 쿨게이의 간지 따위는 집어던져 버리고 초싸이언 모드로의 변신을 선언하는 바이다.
소시 멤버중 1위부터 5위까지의 순위를 매기면서, 그 안에 유리가 없다니...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와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가 운위되며 모든 확고한 진리가 위협받고 있는 이 포스트모던한 시대에, '이거슨 진리'라는 한 문장으로 함축적으로 표현된 유일무이한 진리, 소시 유리일원론 공리 확립을 위해 이제 본기자는 그간의 침묵을 깨고 분연히 떨쳐 일어날 것이다.
실로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이 안 나온다. 인터넷이 발명된 이래 수많은 뻘소리들이 창궐했지만 그 어떤 것도 이를 능가할 수는 없음이다. 감히 장담컨대 파토의 글에서 논리를 찾느니 변씨성을 가진 어떤 자의 글에서 그것을 찾는 게 더 빠를 것이다.
아무리 말도 안되는 논리라도 본 기자, 치사하게 별것 아닌 꼬투리를 잡거나, 인신공격을 하거나 하는 따위의 저열한 짓은 하지 않겠다. 오직 정공법만을 쓰겠다. 소시 유리일원론은 만고불변의 진리. 굳이 사파의 사술을 쓰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논리적 정합성을 입증할 수 있다.
긴 설명도 필요없다. 다음을 보라. 본 기자 이전, 수많은 소시 유리일원론파의 스승들께서 본 사상의 올곧음을 입증하기 위해 축적한 방대한 자료의 극히 일부분일뿐이다.
여기서 주목할 건 오른쪽 캐리커처다. 이게 바로 파토가 소시 1위부터 5위까지라고 등수를 매긴 맴버들의 실체다. 감히 조작사진 전문가로서 말하건대 왼쪽의 사진들 다 구라샷이다. 사진에서 뽀샤시 빼고, cg 빼면 남는 게 오른쪽이다. 아니라고 우기는 넘들은 하두리 웹캠 얼짱사진도 진짜라고 믿을 넘들이니, 걍 패스하자. 우리 소시 유리일원론자들은 그딴 거에 속지 않는다.
그래도 그림이라 못믿겠다고? 그럼 이건 또 어떤가.
본 기자에게도 생명은 소중한 법, 더이상의 논평은 않겠다. 다만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수많은 자료 중 가장 양호한 것만 선별한 것이라는 점, 본 기자의 배려만큼은 잊지 말아달라.
이쯤되면 대충 파토의 변명이 눈에 선하다. 자신은 멤버의 외모만 가지고 판단하지 않았다고. 멤버의 분위기와 성정 스타일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거라고. 마치 미스코리아 심사 때 외모보다 중요한게 내면의 아름다움이라고 지껄이던 어느 심사위원의 뻘소리가 떠오른다. 그래 그 이쁜 얼굴로 뭐라고 하는지 함 들어보자.
이게 바로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는 자의 비극이요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자의 말로다.
반면,
더 설명이 필요한가. 더 이상 글을 쓰는 것이 무의미하게 여겨지고, 심지어 파토에게 미안한 마음 마저 든다. 너무 잔인한 짓 같아서. 그래도 나름 본지에선 인종차별 하지 말자며 정의의 투사 흉내도 내고 가오나게 기타 강좌도 연재하는 인기 필자 아닌가.
그러나...
사람이 천개의 잘못을 해도 용서할 수 있지만, 단 한개의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잘못이 있는 법이다. 파토는 바로 그런 잘못을 저질렀다. 감히 우리 율님을 빼놓다니...
소시 유리 일원론은 본 기자의 뇌내 망상이 만들어낸 허황된 이론이 아니다. 엄혹하고 비정하기로 소문난 쇼비지니스의 세계에서도 이미 검증이 끝났다. 초기부터 SM에서 윤아를 원톱으로 밀었다는 건 유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도 과연 그러한가. 냉혹한 쇼비지니스계의 룰이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눈이 있는 자는 보고 귀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가운데 자리에 누가 배치되어 있는지 똑똑히 보라. 윤아에서 유리로의 센터 변경은 가히 천동설에서 지동설로의 인식론적 혁명에 비견될 만 하다는 것이 본 기자의 생각이다. 이거 안 믿는 넘들은 엄창.
이를 어떤 과장도 없이 문자 그대로 표현한다면, 초기 원시 공산제를 거쳐 노예제, 봉건제, 초기자본주의를 거쳐 후기자본주의 신자유주의적 세계 질서로 넘어가는 거대한 세계사적 격변 속에서, 노동해방과 인간해방을 위한 역사의 새로운 순환을 준비하는 것을 그저 바라만 보는 사람 조차도 동의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도도한 역사적 흐름의 필연적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내 말이 틀렸냐...
파토가 넘버원으로 밀었던 윤아 조차 유리 앞에선 그 초라한 몰골을 감출 길이 없다. 매의 눈을 가진 독자라면 다음 사진을 통해 윤아보다 무언가 우월한 유리의 그 무엇을 분명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또하나. 소시 유리일원론의 결정적 증거가 있다. 다음 기사를 보라. 제목이 '女아이돌, 특정 신체부위로 어필해야 뜬다?'이다. 제목만 봐도 뭔 야근지 대충 짐작이 갈 거다. 이제 대세는 허벅지다. 허벅지론에 대한 고찰만 하더라도 대략 책 한권 분량. 다행히 허벅지론에 정통한 어느 무명 사상가의 간략한 논문 한편으로 이에 대한 설명을 대체한다.
현시기 '허벅지론'의 중차대함에 대해서는 위의 논문으로 설명이 끝난 터, 이제 남은 건 소시 유리일원론에 대한 확인사살 뿐이다.
사진에 조작의 혐의가 있다느니, 구도상 유리가 맨 앞에 있기에 유리의 허벅지가 젤 굵을 수 밖에 없다느니 하는 반론들은 유리일원론을 부정하기 위한 반대파의 궤변에 불과하다. 본 기자 입회 하에 멤버들 다 데리고 실측해서 다른 결과가 나온다면 주장을 철회하겠다. 안되면 그 입 다물라!
아.. 이제 더이상 설명하기도 귀찮다. 유리의 우월함을 입증하기 위해 더이상 무슨 증거가 필요하단 말인가. 필요한 게 남았다면 이처럼 명명백백한 증거를 눈 앞에 두고도 이를 애써 외면한 파토의 가증스러움에 대해 피의 불벼락을 내리는 것 뿐이다.
어찌하여 파토의 허접한 논리가 인터넷에서 창궐할 수 있는지, 논리적으로 따져보자. 앞서 언급했듯 본 기자 허접한 논리를 미워하지, 사람을 미워하지 않는다. 엉뚱한 걸로 꼬투리를 잡거나 인신공격 같은 건 하지 않는다.
파토의 기사는 본 기자가 직접 편집했다. MS 워드 파일로 작성된 다음 원문을 보라.
뭔지 모르겠다고? 잘 봐라.
이게 바로 소녀시대 멤버 중 1위부터 5위까지의 순위 매기기에서 유리를 넣지 않은 자의 국어 실력이다. 왠만하면 학벌까지 끌고 오려고 하진 않았는데 분명 좋지 못한 유치원을 나온 게 틀림 없다. 이런 국어실력을 가진 자의 논리를 우리가 받아들일 필요가 있는 거냐? 내 말이 틀렸냐?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다음 증거자료를 보라. 이 증거자료를 처음 보았을 때 본 기자가 느꼈던 감정을 어떻게 하면 글로 표현할 수 있을까. 참을 수 없는 분노, 이런 자와 같은 하늘 아래 숨을 쉬고 있다는 수치심, 그리고 인간이란 종 자체에 대한 연민까지. 본 기자, 파토의 허접한 기사를 통해 어느새 해탈의 경지에까지 올라섰음이다.
이게 금수냐 사람이냐.
내 입으론 차마 입에 담을 수 조차 없는 단어다. '쿨한듯 발랄한 듯 도도한 듯 귀여운 듯 어쩌구 저쩌구' 앞에 온갖 된장은 다 발라놓고도, 무의식중에 드러낼 수 밖에 없었던 저 가증스러운 본심.
잘 알겠지만 키보드에서 ㅁ과 ㅇ은 바로 옆자리에 붙어있지 않다. 그 중간에 ㄴ이 떡 버티고 서 있는 게, 가카와 개념 사이 만큼이나 머나먼 거리이다. 오타를 칠래야 칠 수 없는 위치란 야그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아마 소시 유리일원론자들도 다 그럴 것이다. 파토는 무의식중에 자신의 본심을 드러낸 셈. 이래도 아니라고 우길텐가.
결국 파토는 소시 유리일원론을 부정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논리의 허접함을 스스로 입증한 것은 물론 그 자신의 더러운... 아 씨바 더 이상 못쓰겠다. 쓰는 내가 더 죄스럽다.
암튼 소시 유리일원론은 영원한 진리라는 거, 이게 핵심이다. 이건 이해할 필요 없이 걍 외우면 된다.
끝으로 파토의 가증스러운 일화 하나를 소개함으로써, 아직까지 그의 허접한 논리에 한가닥 미련이 남은 어리석은 중생들을 젖과 꿀이 넘쳐흐르는 유리일원론의 세계로 인도하고자 한다.
편집회의 끝 무렵, 파토의 들릴락말락한 독백...
"아 난 사실은 원더걸스의 소희가 더 좋은데..."
명색이 소덕을 자처하면서도, 은연중 불구대천 같은 하늘 아래 숨을 쉴 수 없는 원덕으로의 커밍아웃을 감행하는 저 뻔뻔함. 이제는 독자들도 그의 실체를 알 때가 됐다.
보라.
이것이 바로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늦둥이 딸을 키우며 이 아이에게만큼은 이런 세상을 물려주지 않겠노라 다짐하며, 정치면 정치 음악이면 음악 미스테리면 미스테리 오만가지 영역에 손을 뻗치며 이 땅의 명랑사회 구현을 위해 불철주야 줄기차게 글을 써대고 있다는 경기도 일산 거주 마흔살 원모씨의 실체다.
- 추신
또하나 파토의 논리의 허접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일화가 있는데 까먹고 안 쓸뻔했다. 이거 아주 중요한 입증자료다. 때는 봉하 2차 취재. 1차 취재 때 묵었던 여인숙에서 빈대에 물려 고생한 터라, 이번엔 작심하고 제법 괜찮은 러브모텔을 잡았다. 3,40대 남자 둘이 같이 밤을 보내기에는 좀 심히 뻘쭘한 시설들. 그저 나오느니 어이 없는 한숨뿐.
"허허... 이거 뭐 피차 마찬가지일테니 서로 이해합시다"
뻘쭘함도 잠시. 이내 테이블 위에 있는 무언가를 주섬주섬 챙기는 파토.
"허허... 이건 제가 챙기겠슴다. 이런 거 내비둬 봐야 모텔 주인만 좋은 일 시키는 거구 어쩌구 저쩌구..."
그 무언가가 무엇이냐.
세개의 콘돔이었다.
이래도 당신들은 유리를 배제한 파토의 소녀시대 랭킹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
파토는 가증스런 그 입을 다물라!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