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3대 거짓말 중에 하나가 "나 여자사귈 때 얼굴 안본다." 입니다.


남자들의 이 말은 여자의 얼굴이 어느 정도 된다는 가정하에서


여자 얼굴을 안보겠다는 말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정확한 수치는 기억안나지만 인터넷 설문조사에서는


여자의 90%가 나는 보통 이상의 얼굴은 된다고 답했다지만


남자의 상당수는 보통도 안되는 여자가 너무 많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또 남자의 70%가 돈많고 못생긴 여자보다는 돈없고 예쁜 여자를 택했고


돈많고 못생긴 여자를 택한 30%도 돈많으니깐 고치면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는


충격적인 사실.......


외모는 아무리 길어야 5년이 안간다지만 외모를 떠나서


사랑 자체의 유효기간이 생물학적으로 아무리 길어야 3년이고 곧 사랑은 식는데


어차피 식을 사랑이라면 늙어도 예쁜 여자가 더 곱게 늙는다는 사실.


사실 사랑 자체의 유효기간이 최대 3년이기에


그래서 본인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이 더욱 아름답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분명 외모지상주의는 문제이지만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도 있듯이


외모지상주의는 아름다운 것을 더 좋아하는


인간의 본능인 것을 어찌 해야 할지....


외모지상주의 비판 글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금강산, 설악산이면 어떻고 우리동네 아래의 이름없고 볼품없는 야산이면 어떤가..


그저 산이 맑은 공기와 등산로와 휴식로만 제공해주면 되는 것이지


금강산이니 설악산이니 단지 외적으로 보이는 아름다움으로만 산을 평가하고


국립공원이니 무엇이니 지정해놓은 것은 분명히 산모(山貌) 지상주의다.


마지막으로 필자가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이 더욱 아름답다는 내용의


자작시나 한편 감상해 보세요.


旣成愛常有限而

不成愛或無限也

未熟作業則亡道

我欲永遠麗愛也


이미 이루어진 사랑은 항상 유한하지만

이루지 못한 사랑은 혹은 무한하며

서투른 작업은 곧 망하는 길이니

나는 영원히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자 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