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일어난 6월항쟁으로 대한민국에 직선제가 다시 도입됩니다. 강하게만 보이던 전땅크의 패배는 현실화되고 승리는 고취되어 1988년 범민족대회라는 대회가 열립니다.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해가면서 더욱 세가 커지어 임수경이 방북합니다. 막는 쪽이 파시즘이었죠. 노태우 말입니다. 북으로 가자는 쪽은 파시즘이 아니었죠 민주화를 이루었으니 이제는 통일이다. 당연한 결말이죠. 그러면 통일을 하려면 정말 많은 돈이 들어갈까요? 일단 비무장지대를 청정화합니다. 내나라 내땅에서 지뢰제거하고 , 한국전때 있던 쓰레기 치운다는데 미국 할아버지가 와도 우리에게 명분이 있죠. 이거 누구 시키면 되죠. 철저하게 안전을 고려해야 하는 일이니 전문가인 군집단이 있죠. 군에서 복무하고 있으니 돈은 그리 많이 들지 않을겁니다. 북한도 이에 합의한다면 으르렁 거리지 않아도 되니 수조원에 달하는 예산 써가며 전투기 수입 안해도 됩니다. 충분히 예산 남겠죠. 남은 예산으로 뭐부터 할까요? 일단 현존하는 가장 폐쇄적인 국가의 문호를 대거 엽니다. 아름다운 금강산 주위를 환경을 생각하며 개발하여 관광단지로 조성하면 중국사신들도 금강산은 꼭 구경하고 한양을 밟았다 하니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올 겁니다. 가장 폐쇄적인 국가였던 탓에 마치 과거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하다 전격적으로 얼굴을 내미는 이벤트처럼요. 웅장한 백두산을 함께 환경적으로 개발하여 관광단지를 조성합니다. 묘향산, 대동강, 압록강 북한의 맑은 물을 상상해 보세요. 지금보다는 많이들 올 거라 생각됩니다. 이거 전투기 안사는 예산으로 충분하죠? 기업들은 기회의 땅인 북한에 몰려들겁니다. 남한에 비해 싼 노동력 이를 이용하려 개성에도 많이 갔으니까요. 결국 통일이 되어서 비슷해질 테지만 철저하게 계산해서 기업들은 들어가고, 타산이 안 맞으면 버리겠죠. 그건 기업의 장사논리이니 비판대상도 아닐겁니다. 그리고 유라시아 철도를 러시아와 중국과 논의해 나갑니다. 우리나라 공산품이 뭐 유럽에 많이 팔려나가냐 하는 사람도 있던데요. 우리나라 사람들 배, 자동차, 휴대폰 심지어 영화까지 잘 만듭니다. 북한 지역에서 만들어진 물품들은 유라시아 철도를 타고 싼 물류비와 함께 수출되어 세계 각국의 제품들과 경쟁할 겁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부분부터 하면서 합치면 됩니다. 갑자기 북한을 우리의 인프라와 똑같이 동시다발적으로 만들 필요도 만드는 걸 북한이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뭔 소리야 하실건데요. 그렇게 많은 자금을 유입하여 남한이 북한 주민에게 선전된다면 동요를 막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정치권에서 나올 것이란 예상때문인데요. 이는 남한에서 할 능력도 없는 일이니 아직 가정이니 요거로 물고 늘어진다면 참 바보죠. 이런걸 다 하려면 자본주의를 들이대야 할까요? 아니면 민주주의? 평등주의? 있지도 않은 공산주의요? 이산가족은 죽기 전에 가족 얼굴 한 번 보려고 그렇게 많은 신청을 하는데요. 이것도 감성팔이인가요? 엄연한 사실에 입각해 우리가 진정 통일을 이루기 위해 정말 필요한 사상이 무엇이고, 그걸 실용적으로 이용하자는데 너님이 말하는게 파시즘이예요 이게 무슨 결론이죠? 아무렇게나 생각하는 건 자유입니다. 그러나 아무런 반박자료 없이 까는 것도 무리입니다. 갑자기 제가 생각하던 바를 마구 늘어놓으니 저도 정신이 없네요. 비용문제로 통일에 반대하시는 계신데요. 박근혜가 말한 통일은 대박이다는 정말입니다. 우리에게 한강과 대동강의 기적이 다시 일어납니다. 독일이 왜 막대한 에너지와 자금을 쏟아가며 통일을 했는지 생각하시면 통일의 당위성이 떠오르실 겁니다. 비용요. 많이 들어갈겁니다. 그러나 집안 말아먹으면서 주식투자 할 필요없죠. 아무리 감이 와도요. 통일 정부도 그렇게 합의하면서 하면 됩니다. 두서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일화하나 소개해드리자면요. 좀 씁슬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한데요. "내레 가지 뭐" 사투리죠. 이를 남한 관계자가 "내려가지 뭐."로 알아듣고 현장에서 철수 했답니다. 할 과제가 많아요. 유연하게 사고하시면 안 될 일도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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