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대선을 앞두고 후보의 자질을 검증한다는 말들을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네거티브냐, 자질검증이냐를 두고도 말들이 많습니다.
한편에서는 정책선거가 실종되었다며 한탄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만약 회사의 주인인데, 직접 경영을 하지못해 전문경영인을 고용해야하는 상황이라고 상상해봅니다.
그럼 저는 올바른 사람을 선택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까요?
저라면 그 사람이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말보다는 그 사람이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아왔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한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그사람이 지난 세월을 어떻게 살아왔는지의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세상에는 완벽한 삶을 살아온 사람은 없을 겁니다.
누구나 실수도 했을 것이고, 잘못도 저질렀을 것이고, 또 왜곡된 가치관을 가지고 살았던 적도 있었을 겁니다.
그럴경우 그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얼마나 진솔하게, 그리고 맥락이 있게 말할 수 있는지를 살피겠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맥락이 있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있다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다음 지금의 주어진 상황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심도있게 들어보겠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는 결국 그 사람이 무엇을 해왔는지와 작금의 상황에 대한 현실인식 위에서 자연스럽게 도출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공약을 空約이라 부를 만큼 이미 한국 정치판의 공약정책은 의미가 없습니다.
듣기좋은 말이야 뭔들 못하겠습니까? 당장 선거에 이길 수 있다면 무슨 말인들 못하겠습니까?
그런 공수표 분석하느라 시간낭비 하지말고, 차라리 각 후보들의 살아온 여정을 다시한번 꼼꼼히 살펴보고, 작금의 한국상황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질문하고 들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국민들이 각 후보들을 충분히 검증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출처: 아이토론
결론이 나는 토론! 승부가 나는 토론! 논리적 발전이 일어나는 토론! 더 이상 자기하고 싶은 말만 할 수 없는 토론!
토론의 진검승부! 토론의 프로리그! iTORON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