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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P{margin-top:2px;margin-bottom:2px;}</style> 더많은 분들이 알아야할듯싶어서 이렇게또허락받고복사를해왔씁니다....;
역시 한마디하려고 왔습니다.. 오늘(12일) 중계에서 '소외'될 것 같은, 그러나 자랑스러운 우리의 영웅들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자 합니다.. 방송사에 대고 말해봤자 소용도 없을 것 같으니, 우리끼리라도 하나씩 알아가면 좋겠지요.. (여기서 '소외 될 것 같다'란 생중계는 고사하고 녹화중계도 없고 언급조차 거의 되지 않을 것 같다란 뜻입니다.. 그야말로 시청자들에게 그 선수가 경기를 했는지 안 했는지도 정보가 가지 않을 것 같은... 그러니 우리끼리라도, 경기장면을 볼 수는 없어도 마음속으로 응원해줍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요트 남자 레이서급 하지민 선수(14시부터 1,2차 레이스)
1989년 3월 21일생 186cm/79kg 한국해양대학교 재학중 레이저 월드 챔피언쉽 -레이저 97위 ISAF 유스월드 챔피언쉽 2006 -레이저 10위 아시아태평양 레이저 챔피언쉽 -레이저 10위 11회 아시안 요트 챔피언쉽 -옵티미스트 소년부 19위 2003 IODA 월드 챔피언쉽 -옵티미스트 119위
요트 남자 RS-X급 이태훈 선수 (14시부터 3,4차 레이스)
1986년 5월 18일생 180cm/72kg 경원대학교 재학중 ISAF 월드 요트대회 2006 -RSX 32위
요트 남자 2인 470급 윤철-김형태 선수 (14시부터 3,4차 레이스)
윤철 (보령시청) 김형태 (보령시청) 1971년 1월 3일생 1971년 4월 24일생 키185cm, 체중74kg 키174cm, 체중70kg 2008년 제29회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2008년 제29회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대한민국 요트는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84년 올림픽부터 지금까지 매대회 출전해왔지만, 그것을 아는 사람은 극히 적습니다(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태훈, 윤철-김형태 선수는 그제 1,2차 레이스를 펼쳤는데, 우리는 결과는 물론 출전사실 자체도 모르고 있었던 겁니다. 우리나라의 올림픽 최고성적은 세계 26위. 이번 베이징 에선 톱10 진입을 꿈꾸고 있답니다. 그리고 해양스포츠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나라에서 올림픽 요트에 3종목이나 출전했다는 것은 그 자체로 기적이라고 합니다.
“중2학때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오직 목표는 하나였죠. 바로 국가대표 입니다. 이제는 대한민국의 명예를 살려야죠.올림픽에 나가 그 꿈을 펼쳐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보답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남자 RSX급 이태훈 선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복싱 남자 51kg급 이옥성 선수 (14시30분 혹은 20시부터 예선전)
1981년 2월 7일생 키170cm, 체중51kg 보은군청 소속 제15회 도하아시안게임 -51kg 참가(8강 탈락) 제4회그린힐컵국제복싱대회 -51kg 1위
복싱 남자 54kg급 한순철 선수 (16시 혹은 21시30분부터 예선)
1984년 12월 30일생 키178cm, 체중57kg 서울시청 소속 제3회중국신장국제복싱대회 -54kg 3위 제15회도하아시아경기대회 -54kg 은메달 제28회 KINGs CUP 국제복싱대회 -54kg 3위 2005년 ARENACUP국제복싱대회 -밴텀급 3위
이옥성선수가 왜 '소외'선수냐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팬클럽도 거느리고 있는 인기선수이기는 하지만(두 선수가 미니홈피가 공개되어있더군요), 이번 올림픽 을보니 도저히 복싱에 관심이 없기에 명단에 올려봤습니다. 생중계 할 생각은 아예 없더군요. 하물며 제대로 된 안내도 안 해주고요.. 두 선수가 준결승에 오르면 그때 가서 부랴부랴 방송준비 하겠죠.... 그네들 좋아하는 효자종목에서도 슬쩍 제외시켜버린 헝그리 스포츠, 아마츄어 복싱..
업데이트) 이옥성 선수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미국의 라우쉬 워렌 선수에게 1점차 승리를 거두고 16강전에 진출했습니다. 조금전에 KBS2에서 녹화중계를 해주더군요. 큰고비 잘 넘기셨습니다!!
지민맘 돌복님께서 한순철 선수가는 부전승으로 올라갔다고 알려주셨 습니다. 한선수는 어린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어려운 가정환경탓에 고교 졸업 후 바로 서울시청 입단해서 그 월급으로 홀어머니를 모시는 효자라 고 하네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조정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 고영은-지유진 선수 (16시50분부터 패자부활전)
고영은 (경기대학교) 지유진 (경기대학교) 1987년 3월 1일생 1988년 7월 6일생 175cm/67kg 키170cm, 체중60kg 2007아시아조정선수권 여대무타포어 2위 2007아시아조정선수권 싱글스컬 1위 제11회 아시아주니어대회 더블스컬 2위
그저께 예선에서 조5위로 탈락했지만, 7분39초70의 기록으로 패자부활전 자격을 획득 했다고 합니다. 오늘 오후 4시50분부터 게임이 있다네요. 맘속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재밌는 것은 고영은-지유진-신영은 선수가 모두 화천정산고 출신이고, 현재 같은 경기대 소속이네요. 고영은 선수가 1년선배, 신영은 선수과 지유진 선수는 서로 친구?? 경기대가 한국조정의 메카라던데, 화천정산고 역시 마찬가지인듯. 맘속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업데이트) 고영은-지유진 선수가 아쉽게도 패자부활전에서 탈락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남자 조정 경량급 더블스컬 김홍균-장강은 선수 (17시20분부터 패자부활전)
김홍균(한국체대) 장강은(인제대학교) 1989년 4월 30일 1988년 12월 4일생 2008년 제29회 베이징올림픽 조정 국가대표 제12회 아시아조정선수권 더블스컬 4위
(업데이트) 조금전 끝난 경기에서 김홍균-장강은 선수가 패자부활전을 통과했다고 합니다.
금메달을 따야만 영웅이 아닙니다. 2관왕 2연패를 했다고 영웅이 아닙니다. 청춘을 다바쳐 고된 운동의 보답으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았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당신들은 영웅입니다. 방송이 그대들을 외면하더라도, 우리는 마음속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무한한 존경의 뜻을 보내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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