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일이 너무 바빠서 쉬는 날이라고는 당직서고 쉬는 날밖에 없었습니다.
밤에 별일 없으면야 좋지만, 밤새도록 일 터져서 한숨도 못자는 날에는 ㅠ_ㅠ
그런 부담감을 않고있기에 쉬어도 쉬는것 같지가 않았습니다.
설 연휴 때 나가서 일했는데 그 쉬는 날을 오늘 받았습니다.
그래서 어제 회식겸 술도 좀 했구요.
아침에 눈이 떠져서 시계를 보니 7:30...아 너무 행복한 겁니다. 더 잘수 있다니..
그래서 잠깐 눈 감았다가 떴는데 오전 11시 인겁니다.. 오 쉣..
아는 형이랑 아침에 영화보고 밥먹고 오토바이 배우기로 했는데 ㅠ_ㅠ
벌써 카톡에 '야 이 거지야'라고 덕담을 남겨 주셨네요.
지성지성..;;부랴부랴 사과를 합니다. 영화는 혼자 봤다고 합니다.
그럼 밥이나 먹자고해서 나갔는데 남자끼리 가봐야 뭐 먹을 메뉴나 있겠습니까?
국밥 중국집 뭐 이런거지요. 그래서 오늘도 중국집을 갔습니다.
중화 비빔밥을 시키시더군요. 사실 저는 메운음식을 잘 못먹어서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해장도 할겸 짬뽕이나 먹을라다가 왠지 밥이 먹고 싶어서 시켰습니다.
딸려 나오는 국물로 해장을 하니 속이 풀리는것이 천국이 따로 없더군요.
오토바이를 배우러 공터에 나갔는데 킥으로 시동걸다가 발판을 놓쳐서 정강이가 박살날뻔했습니다.
박살은 엄살이고 좀 까졌네요 ㅎ_ㅎ 짜증이 납니다.
그렇게 한가한 하루를 보내고 집에와서 청소도 좀하고 하다보니 오후 5시에 다되가더군요.
아..마영전 해야되는데 ㅠ_ㅠ 갑자기 너무 하고 싶은겁니다.
그래서 접속을했는데 뚜둥...! 투데이가 달빛 봉우리네요.
참 싫은 곳중 하나죠.. 저는 가기만하면 3번은 무조건 낙사를해대서 트라우마가 있는 곳입니다.
오늘 투데이는 포기를 하자...그냥 시즌1 레이드나 돌면서 인장이나 모으자!
후후 변신 타임엔 역시 히큐버스죠.
얼마전에 열의를 먹어서인지 개스키들고 이뻐보입니다.
개한테 한번 물립니다. 투구가 터져나갑니다. 발암률이 증가합니다.
개한테 두번 물립니다. 장갑이 터져나갑니다. 발암률이 증가합니다.
개한테 세번 물립니다. 신발이 터져나갑니다. 벨라 발은 참 예쁘네요 하악하악
두번이나 돌았음에도 득템이 없습니다. 뭐 매일 득템을 기대한건 아니니까요.
글라스 기브넨을 갑니다.
부파를 한다고 합니다. 갈고리를 챙겨갑니다.
시작하자마자 창도 안옮겼는데 시작이 됩니다. 어떤 정신나간 사람일까요?
글라스 기브넨한테 잠혀서 쥐어짜집니다.
분명 글기는 가만히 있는데 발리가 허공으로 날아가는것이 보입니다. 님을 빠이짜이찌엔!
쿵! 얼레 살았습니다. 근데 발암률이 증가합니다.
부파고 나발이고 극딜하는 분들을 보니 기분이 상쾌한것이 편두통이 생깁니다.
어찌어찌 잡습니다. 할리우드 영화급 이펙트로 극딜하신것들에 비하면 굉장히 오래걸렸습니다.
마을을 옵니다. 히큐랑 글기 잡템 정리나 해야겠다...
두둥..!
으아~! 게임 할 맛 난다 ㅋ_ㅋ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히죽히죽^ㅇ^
달봉이나 갈까? 룰루
평소같으면 절대 가지 않을 달봉을 갑니다.
방장이 여축박고 밀항하신다고 하네요..
그래서 스펙을 보니 저랑 공격력이 200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괜히 미안해집니다.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시작하는데 로딩이 끝이 안납니다. 설마..설마...설마........
방장이 튕겼습니다. 펄은 죽어서 이비를 남기고 방장은 죽어서 여축을 남겼습니다.
세이라 잡는데 울 파티 두분이 죽었습니다.
혼자 열심히 잡는데 폭탄 한방에 피가 1/3남았습니다.
님들 좀 일어나세요 ㅠ_ㅠ마음속으로 간절히 외치는데 일어날 기미가 안보입니다.
세이라 피를 반줄 남기고 죽었습니다.
귀여운 린분이 여가로 일어납니다.......발암률이 증가합니다..진작 일어나지....죽일까 말까 ㅡㅡ;
오늘따라 뜯는 황미나리도 계속 스타푸르트만 줍니다.
출퇴근 하는 네임드들은 정말 한마리도 안보입니다. 발암률이 증가합니다.
괜히 왔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지하던전에 수석조수를 잡았습니다.
오! 빛나는 보물상자가 있군요?
으아~! 게임 할 맛 난다 ㅋ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