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이 대부분인 농촌은 가을걷이로 일손이 부족한데 도시에 있는 기업이나 회사들이“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농촌의 일손을 돕는가 하면 군인들도 “1부대 1촌”자매 결연을 맺어 지역 주민들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인터넷 국방일보에서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라는 기사를 보니 공군 00 비행단과 충주시 오량마을이 지난해“1부대 1촌”자매 결연을 맺고 지역 주민들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번 가을걷이를 함께 하면서 그동안 도와 준 것에 감사해 주민들이 장병들을 초청해 음식을 함께 나누면서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다. 

전 군에 바람이 불고 있는 1부대 1촌 자매결연은 한 번의 도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봄철 모내기와 가을추수지원, 겨울 환경정화는 물론 제 때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봉사까지 하고 있다. 
또 계절별로 생산되는 싱싱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유기농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는 것은 국민의 재산은 물론 생활까지 돌봐주는 모습이라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1부대 1촌” 운동은 우리 농촌의 시름을 덜어 주면서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려는 군인들의 진솔한 모습이라는 생각과 함께 역시 국군은 한 가족 같은 국민의 군대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