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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학교갔다 오니까 언니가 자고 있는 바람에 못들었츰...ㅋ...언니가 더워 뒤지겠는데 말시킨다고 짜증내서
정확히 기억나는 건 아니라서 대충 말해줌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언니가 원래 엄청 잠이 많아서 어제 나랑 웃고 떠든다고 새벽 3신가?
그 쯤자서 6시에 일어나야 되서 존나 잠이 왔데
ㅋㅋㅋㅋㅋ정신이 내정신이 아니여서 존나 힘겹게 학교까지 가서
친구들이랑 좀 떠들다가 같이 골아 떨어졌데ㅋㅋㅋㅋ
ㅋㅋㅋㅋ근데 우리언니 잘때 깨우면 진짜 존나 무섭거든 원래 성격도 드러븐데
피곤할때는 한마리의 맹수로 돌변해서 옛날부터 언니 깨우다가 목숨위험한적 많았음ㅇㅇ
쨌든 언니가 정신없이 자고 있을때 하필 그 일진무리들이 등교를 했데
언니가 또 잘때는 존나 누가 없어가도 모르는 잠병신이라서 일진들이
요란스레 떠들면서 들어왔는데도 몰랐더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던 말던 지알바 아니라며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언니친구가 시끄러워서 깼는데 어제일 생각나서 언니 뒤에서 흥미진진하게 보고있었데ㅋㅋㅋㅋ
언니는세상모르고 자고 있는데 일진들이 존나 약올랐는지 언니를 계속 건들였데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쿡쿡찌르다가 절대 안깨니까 존나 흔들어 깨웠데 언니는 내가 살살깨워도 온갖 쌍욕다하면서 발길질 쩌는데
매너모드마냥 존나 흔들어 댔으니 언니가 얼마나 빡쳤을지 짐작이 감ㅇㅇ
언니가 어느순간 확 깼는데 개빡치더래 알지?완전 피곤할때 단잠쩔잖아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나한테 하던 버릇이 나온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원래 나한테 베게 던지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빙신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지옆에 있는 필통 던졌음ㅋㅋㅋㅋㅋ근데 지퍼 열어나서 존나 필기구들이 마하의 속도로 일진들을 덮었데ㅋㅋㅋㅋ
언니친구가 웃겨 죽을 뻔 했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기구봉변당한 일진들이 더 빡쳐서 씨발년아 일어나 보라고!!하면서 억지로 언니를 일으켜 세웠데....ㅎㄷㄷ...
간큰년들...언니 피곤할때는 무릎꿇어야 하는데...ㅋ..ㅋ... 진짜 언니가 딱 일으켜지고 나니까 눈에 불이 확 솟더래..
그만큼 빡쳤다는 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언니가 차마 멱살까진 잡지 못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목소리 존나 깔면서
+언니 -일진들
+씨발 뭐 왜 깨우고 지랄인데 어??왜 깨우냐고(존나 씅질남)
-어제 우리한테 씨부렸던 말 우리 앞에서 다시 해봐라
+기억도 안난다 다 쳐들었으면 된거지 왜 깨우고 지랄이냐고 존나 빡치네
니네도 니네 쳐 자고 있는데 싸이언 모닝콜 굿모닝하는거 들리면 좋겠나?
좋겠냐고 내가 깨있을때 다같이 몰려와서 왈왈하는건 상관안쓰는데 한번만 더 잘때
깨우면 진짜 말로 안끊난디(무릎주의)
-뭐라카노 그게 내가 알바가? 엠창 처음부터 니년이 먼저 우리한테 쌍욕했다이가
+니네가 먼저 전화 안했나??지네가 쌍욕할 빌미를 제공해줬으면서 왜케 짖어대는데
진짜 아침부터 사람 혈압오르게 할래?할말있었으면 니 찌질이친구들데려와서
내앞에서 얘기하던가 전화비 아깝게 전화로 하고 지랄인데 존나 맞고 치고 있었는데 개빡치구로
-ㅋㅋㅋㅋㅋㅋㅋ존나 어이없네 니 도대체 뭘 믿고 설치는데
+니네야 말로 뭘 믿고 설치는데 내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다 뭘믿고 그렇게 살아?
니네는 수능이런거 안무섭제? 니네 그 하늘같으신 선배들이 백배 무섭제?쯧쯧 대가리에 똥만 가득한 것들
-아 씨발년이 진짜
하면서 한명이 언니 머리채를 휘어잡을려 했으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니가 뒷걸음 치는 바람에 손 개 뻘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번 기선제압에 실패하니까 지네들끼리 욕만 할뿐 때릴려고 선뜻 나서지 않았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짜피 맞아도 우리언니 싸움은 못해도 힘은 겁나쎄서 맞고만 있지 않았을듯
+니는 내머리 잡았으면 내 머리카락 뽑힌 개수에 세제곱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뽑힐줄 알아라
-이년 말은 존나 잘한다ㅋㅋㅋㅋㅋ존나 어이없네ㅋㅋㅋㅋㅋ니 진짜 쳐 맞고 싶나??!!!!!!!(존나 목소리 크게 질렀다함)
+조용히 해라 애들 자는 거 안보이나 내가 사람자는건 건들이지 말랬제?
-@#%^&*&&*+(쌍욕)
+그래서 할말이 너네한테 사과해란거가?
-사과할려면 무릎꿇고 빌어라 씨발년아
+으 지랄똥싼다.그래 나도 사과할테니까 니년들도 내 잠 방해한거랑
어제 맞고치다가 니년들 전화때문에 날린 고도리,쓰리광에 대해 당장 사과해라(ㅋㅋㅋㅋㅋ)
-씨발 뭐라는데(다른학교 친구에게 전화검..안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얘네들 뭐하는데
+왜?또 귀찮게 니 친구들한테 전화걸었나?잠온다 제발 잠좀 자게 그만 건들여라
제발 이 귀찮은 년들아
-니 잠오던 내 알바아니고 빨리 사과해라 사과해라고
+아 사과할께 그만 쨍알거려라 제발 미안미안미안미안 존나 미안 미안해죽겠다 스미마셍
-헐 존나 어이없다ㅋ(얘네가 무슨말했었는지 까먹었데ㅇㅇ)
+됐제?더러워서 니네 사과안받음ㅋ이 유치한년들아 이제 앞으로 나한테 말걸기만 해봐라
진짜 뒤에서 욕하던 말던 상관없는데 나한테 말만걸지마라니네 진짜 귀찮음
니네도 귀찮다이가 쓸데없이 가만히 있는 사람 왜 건드냐고
-어이없네 진짜
하고 일진들은 반을 나갔다고 함ㅋ..ㅋ..왠지 어제 언니가 존트 피곤해 보였음....흙...
지금 언니 친구랑 퍼질러 자는중ㅋㅋ
ㅋㅋㅋ사진 찍고 싶다...하앍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친구가 너무 웃겨서 완전 웃긴 말만 폰메모장에 저장시켜놔서 대화를
여기 있는 것보다 길게 나눴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아마도 언니랑 일진들이랑 그닥 부딫힐만한 일은 없을듯...ㅋ...ㅋ..아마도....
아 그리고 쪽지로 오글거린다 이런거 왜올리냐라는 얘도 있는데 싫어!!올릴꺼지롱!!
메롱 참고로 난 부산사람이고 서면쪽에 산다 뿌잉!근데 우리 언니 학교는 서면말고 다른 동에 있다 대충알겠지??ㅋㅋㅋ
ㅋㅋ아무나 우리 언니 친구좀 되줘요...사람들이 언니 복학생이라고 잘 안놀아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우리언니 멋진거 아님....존트 유치한 여자...나이를 밥에 말아먹은듯...흡... 다른 언니들과 다를꺼 하나 없음...
좀 말만 번드르르르르르를잘할뿐...쿡....쩃든 언니한테 허락안맡고 올린다..쿡...허락따윈 버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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