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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24419
    작성자 : 임창정Ω
    추천 : 3
    조회수 : 461
    IP : 118.67.***.115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07/11/08 10:23:06
    http://todayhumor.com/?lovestory_24419 모바일
    왜 파병되었는지 아세요?
    최근 자이툰부대의 파병연장안을 놓고 찬반론이 분분한 것 같다.
    파병연장에 찬성하는 이들은 미국뿐 아니라 이라크 정부가 한국군 주둔을 원하고 있고 자원외교와 미래 경제협력 차원에서 지속 주둔이 필요하며 한국군이 가장 안전한 지역에 주둔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고 있으며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미국을 포함한 다른 파병국들이 병력을 축소하거나 철수하고 있는데 우리만 파병을 연장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을뿐더러 경제적 실익도 불투명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찬성하는 쪽이나 반대하는 쪽 모두가 나름대로의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제안하고 싶은 것은 최초에 우리 군이 왜 이라크에 파병되었던가를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지난 2003년말 숱한 논란 속에서 우리 정부는 이라크에 자이툰 부대를 파병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어디까지나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 파병과 이라크 재건 지원을 결정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1511호에 따른 파병이며 유엔 회원국 일원으로서 세계 경제 12위 국가 위상에 걸맞은 국제평화유지 의무를 적극 이행하겠다는 의지 표현이었다. 물론 첫째로 고려한 변수는 한 미 동맹이었다. 

    여기에다 동티모르 지역에 다국적군으로 파견됐던 상록수 부대의 평화유지활동이  세계 정상급으로 평가받고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었던 다산부대와 동의부대가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자신감도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자이툰 부대 역시 우리의 그러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또한 이라크 파병은 이라크 국가 재건 과정에 한국이 기여함으로써 이라크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함이었다.
    따라서 전략적 이익이나 경제적 이익만을 따지기보다는 파병의 본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길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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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08 10:36:07  219.255.***.8  
    [2] 2007/11/08 11:11:46  210.118.***.47  
    [3] 2007/11/09 15:38:26  125.13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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