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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씁니다. 연애한지는 7개월,8개월정도 되었구요.
중국에서 만나, 제가 한국에돌아오면서 엄청난 장거리 연애가 시작되었어요. 언어는 중국어로만 하고있고
평상시에 말이 안통하는건 없는편인데, 그래도 세세하게 묘사하는부분에서는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나를 위해주는 마음이 큰 친구라, 언어장벽에 힘들거라 생각들면서도 연애를 했구요. 사드같은 문제가 어떻게 알았는지
제가 사드문제전에 , 국가간 사이가 안좋아지면 우리사이도 서먹해질까봐 무섭다. 다른 중국사람들이 한국 막 욕하고 그러면 어떡해.
이랬을때, 정부간의 일은 정부일일뿐, 국민들이 그렇게 현혹되진않을거다. 일본은 전쟁도 그렇고 여러해거쳐 온 악감정이 있어서 그렇게 사람들이
일어났던거다. 했었는데 , 결국 사드배치가 일어나고 , 중국정부의 보복, 한국사드배치에 대한 지속적인 기사때문에, 작든 크든
반한 감정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거 같았어요. (물론 한국에서 보이는건 너무 과장된것도 많은거같아요. 마치 뉴스만보면 온 중국이 떠들썩하게
시위하고, 폭동일으키는것같지만. 사실 아주 극소수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우리에겐 너무 충격적이게 받아들여질수도 있어요. 과격하니까요..)
남자친구는 멍청이들이 그런짓한다고, 중국사람들도 한국이 어쩔수없이 배치해야하는걸 안다. 아마도 조금있으면 현상이 좀 누그러질거다. 걱정말아라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드배치에대해서 서로간에 왈가왈부하고싶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전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개인적으로 얘기를했던게
참 국내에서 이런 저런일이 한해동안 너무나도 많이 일어났다. 지금 너무 중요한 시기고, 사람들은 대통령선거전까지 유심히 여러 대통령을 관찰할거다.
지금 정말 무력감이 느껴진다. 청년실업, 국가문제, 정부의 실망스러운 태도 등등 이런걸 얘기하면서 청년들이 해외에나가서 취직을 생각하기도 한다고,
그래서 나도 아마 그럴수도 있겠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평소 한국에대해서 불만스런 태도를 가진 저를 좀 의아하게 봤었어요. 그래도
자기나라인데, 부정적인 관점을 왜가지고 있지? 이런느낌으로 바라보더라고요. 중국친구중에 애국심 넘치는 애에 비하면 거기까진 아니지만,
자기나라에대한 자부심과, 공산당 1당체제등에 대해 좋은쪽으로만 생각하더라구요. 들으면서 반박같은건안하고, 중국은 이렇구나 하며 다른점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친구가 낮에 캡쳐사진을 딱 하나 띄우더니 , 好像当韩国总统没有很好的 라고 보내는겁니다.
ㅎ한국에서 대통령들이 임기후 암살, 검찰조사, 자살 이런걸 모두 당했다는겁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직업 : 한국 대통령
이라며 올라오더군요. 그러면서 한국에는 정말 좋은 대통령은 없는거같다. 라고 오는데 정말 화가 심하게 났습니다.
저런 인터넷에 바보같은 글은 한국에든 어디든 있지만, 저글에서 어떻게 좋은대통령이 없다는 판단을 바로 내릴수 있으며,
(사실 제가 존경하는 대통령이 계시기도 해서 화가난것도 있습니다), 저 몇글자가 대통령을 어떻게 평가할수있으며, 10가지 잘한일이있어도
1가지 잘못한게 있으면 언제든지 전이 되었던 후가되었던 마땅히 조사를 받는것이 어째서 (사실 그럼에도, 죽을때까지 잘사는 대통령도 있는데)
중국에서는 임기후에도 오래동안 문제없이 평생 편안하게 사는 총통이 문제가 하나도 없어서, 그런걸까 이런생각이 들면서, 중국인들은
이런 사고가 거쳐지지않는건가. 이런생각도 들었습니다.
한국 대통령, 한국 정치의 흐름에대해서 치를 떤적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한국에대해서 이슈만 알지, 개인적인 관심은 하나도 없는 중국인 남자
친구가, 저런 글을 읽고 저런말을 해서 정말 답답하고 화가납니다. 제가 정말 무례하다, 어떻게 저것이 한국에는 좋은대통령이 없다고 평가되는것이고,
단정짓듯이 말하냐고 하니, 자기말은 그뜻이아니라, 궁금해서 물어본거라고 하네요.
어이가 없어요. 물어보는 사람이 국가에 예민한부분에대해서 , 저렇게 무시하는태도로 물어봐도 되는건가요.
1시간동안 싸웠는데요. 단어를 중국말로 해야되니까 , 어려운단어는 번역기를쓰는데 쓰다가도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났어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내가 나도 조심할테니, 국가얘기나 이야기주제는 서로 조심하자고 하니까, 자기는 이런 거에대해서 프리하다며
서로 모르는 국가라 서로 알고 싶다며 묻는거라고합니다., 근데 니가 불편해하는게 걱정이다 라며 괜히 제가 예민한 사람으로 만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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