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라고 쓰고 싸나이라고 읽는다>
누가 나를 시체나 갖고 노는 음울한 놈이라고 했던가?
누가 나를 해골 뒤에 숨어 저주나 날리는 비겁한 놈이라고 했던가?
이제 어두웠던 과거는 집어던지고 진정한 싸나이로 다시 태어난다.
<보스넥!!>
제1장 보스넥이란 무엇인가?
과거의 조폭넥은 전면에 해골들을 세우고 뒤에서 본스피어를 날리거나
시폭이나 터뜨리는 조폭넥이 정석처럼 여겨져 왔다.
하지만 이제 조폭넥의 패러다임을 바꿀때가 됐다.
보스넥은 해골은 그냥 몸빵으로 소환하고 직접적인 전투는 네크가 하게 된다.
사냥속도? 기존의 두배라고 생각하면 된다.
카오스큐브의 조폭넥은 내가 접수한다. 음홧홧홧~~~!!!
제2장 기본원리
네크룬워드갑옷 본(BONE)과 야수의 결합.
새로운 룬워드로 각 캐릭터별 갑옷이 등장했지만
배반갑을 제외하고는 거의 찬밥신세였다.
하지만 두눈 똑바로 뜨고 옵션을 보라!!
본(BONE)
타격받을때 15% 확률로 레벨 10 본아머시전
타격시 15% 확률로 레벨 10 본스피어시전
+2 네크로맨서스킬
+100-150 마나 (변함)
모든저항 +30
데미지감소 7
이 옵션들을 단돈 솔+움+움으로 살 수 있는데
어찌 사기템이라고 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특히 15% 확률로 레벨10 본아머 시전은 보스넥의 핵심이라 하겠다.
제3장 스탯
힘 - 아이템 찰 정도만
덱스 - 사나이는 방어도 중요하다. 무조건 두들겨 맞는다고 사나이가 아니다. 그건 호구다. 고로 75블럭 맞춰준다.
마나 - 노터치. 사나이는 안한다면 안하는거다 쪼잔하게 한개 두개.. 이런거 없다. 실수로 한개 찍었다? 그럼 사나이답게 다시 키워라.
피 - 사나이는 피가 많을 수록 좋다.
제4장 스킬
앰플 1개만 찍으면 저주스킬은 졸업이다.
뼈다귀 스킬에서는...
시폭 만땅, 본월 만땅, 본프리즌 만땅. 이 세가지는 풀업한다.
본아머는 길목 1개만 찍는다.
왜냐구? 갑옷에서 자동시전되기 때문에 1개이상 투자할 가치가 없다.
소환 스킬에서는...
레이즈스켈레톤 만땅
서먼레지스트, 리바이브 1개.
그리고 남는 스킬은 스켈레톤마스터리에 전부 투자한다.
하지만 사실 리바이브는 쓸 일이 거의 없다.
왜냐구? 그건 내가 강한 남자라서 리바이브 따위 부를 일이 없기 때문이다.
제5장 아이템
머리 : 안다뚜껑 (랄룬 또는 30파레주얼 작)
아뮬 : 메탈그리드
갑옷 : 아칸작 BONE
무기 : 버석작 야수
장갑 : 블러드피스트 (업글 추천)
벨트 : 뱀팡벨트
방패 : 호우먼 (퍼다이아작)
신발 : 본위브 (2스킬 우선)
링 : 드와프 + 레이븐(하지만 레이븐 때문에 시체가 증발하는 완전범죄가 생길 수도 있다. 레이븐 대신 다른 링을 껴주는것도 좋다.)
인벤 - 소환참 또는 본참 .... 맥뎀참... 그냥 아무거나 넣어놔도 된다. 횃불과 애니참은 필수.
이렇게 아이템을 착용하면 9렙 파낙에 80공속이 추가되어
최대 공속(10프레임)을 뽑아낼 수 있다.
그럼 해골들이 감탄하겠지?
"형님! 손이 보이지 않습니다!!" 라고.
최종장. 싸나이는 어떻게 사냥하는가?
필드로 나간다.
몹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간다.
"니가 몹이냐?"
한번 째려준 다음 재빨리 앰플을 뿌리고
선빵을 날린다.
선빵을 맞고 쓰러지면 이제 게임은 끝난거다.
(그러므로 센놈보단 이왕이면 약한놈에게 선빵을 날려야 한다) <= 중요.
펑펑펑펑~~~~ 화려한 시폭쇼.
그러면 뒤에서 구경만하고 있던 해골들이 또 외칠것이다.
"형님! 저희들 몫도 남겨 주십시오!!"
몹들에 둘러싸여 다굴(집단공격) 당한다고 쫄지 마라.
두들겨 맞으면 맞을수록 본아머가 자동으로 시전된다.
두들겨 맞으면 맞을수록 포이즌노바도 자동시전된다.
몹들은 병원갈 시간도 없다.
단, 바이퍼는 조심하라.
그놈들은 비겁하게 매직공격을 퍼붓는다.
매직공격은 본아머도 뚫고 들어온다.
독공격은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안다뚜껑을 쓴 싸나이의 독레지는 85이기 때문이다.
아이언메이든도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한놈이 쓰러진 시점에서 게임은 끝나기 때문이다.
아메가 터지기전에 무조건 한놈만 쓰러뜨려 시폭으로 연결하면 된다.
** 에필로그 **
필드를 평정하고 몹들의 시체를 내려다보고 있을때
골렘이 다가와 말했다.
"형님 이걸 잊으셨습니다."
그건 콜투암이었다.
콜투암도 없이 170대 1로 맞붙어 싸워서 이겼구나.
"필요없다. 너나 가져라."
사나이의 어깨위로 석양빛이 물든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