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1입니다.. 욕 싫어하시는분은 무시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도와주시고 충고해주실분 제발 그냥 지나치지 말아주세요..
중1이라는 나이에 얼마나 제가 좆같은 년인지 상상도 못하실겁니다..
때는 5년전 그러니까 제가 초2~초3때였습니다
제가 이때부터 문제가 있단걸 알았어요
그때가 부모님 결혼기념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돈을 건네주라고 저에게 시켰어요
그래서 저는 어머니한테 갖다드렸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거절하셨어요 아버지가가 직접 갖다주어야한다고 하면서
저는 그래서 아버지한테 다시 가서 말했어요
어머니가 아버지보고 직접 달라고 했다고
그런데 아빠는 저있는곳 안쳐다보시고 그냥 "응" 이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몇일이 지나도 그냥돈이 있는거에요
근데 제가 진짜 게임에 빠져서 캐쉬를 무지하게 해댔어요 저학년새끼가
그래서 그냥 그걸... 통채로 훔쳐버렸어요
어머니는 아버지가 가져가신줄 알고 아버지는 어머니가 가져가신줄 알고
그때 상황은 완벽했죠 서로 가져간줄 알고 있으니..
초2 머리에서 나올만한 생각이 아니었어요
시발 보셨죠 제가이렇게 병신같은 새끼거든요
그냥 욕하면서 계속 읽어주세요 제발 저도 제가 욕나오니까
그래서 그돈이 자그마치.. 50만이에요.
어떤 병신같은 꼬마애가 돈도 좆도못버는게
50만을 캐쉬에 썼다구요... 씨발..
존나... 그러고는 더 용서못할게
금방 잊어버리고는 5년이 지난 지금에야 기억했다는거에요..
씨발.. 부모님이 저한테 얼마나 기대가 많으시고
저를위해 들이신돈이 얼만데 제가 이러면 안되잖아요
도벽은 초6돼서 없어졌어요 한번 들키고 죽도록 맞았어요
나이는 곧 중2 올라가요 내가옛날에 아니
5년전에 이런병신이었고 지금도 부모님 은혜를 모르는 상병신이라는거
존나 한심해요 씨벌 근데 말하고 생각만 이렇게하고
부모님께 효도할생각을 안해요 제가 씨발 호구년이라..
또 제가 일진이라고 할 스펙도 없고 일진에 어울리지도 않는게
초등학교 ㅋㅋㅋㅋㅋㅋ 일진들이랑 놀러다니면서
그냥 선생님, 부모님 속 썩이면 존나 간지나고
존나 멋있어보이고 무서운게 없어보이고 존나 용자같아보인다는 생각에
선생님, 부모님 속 엄청 썩였어요 진짜..
지금도 악마가
"야 씨발 그냥 가만히있으면 두분다 잊어버릴것같고 왜그걸 귀찮게 ㅡㅡ
너 존나게 맞고싶냐 진짜?ㅋㅋㅋ 아휴 병신같은게"
이러고있고 또 한켠에서는 천사가
"아니야 병신아 너 진짜 평생 병신새끼로 살래? 지금 솔직하게 불어. 이러고 있다가
들켜서 부모님이 실망하시는꼴 보고싶냐? 그럴 자신도 없으면
공부존나 열심히 해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그때 훔친돈 몇백, 몇천배로 돌려드려.씨발년아."
이러고있어요 존나
제가 대담한척 쿨한척 존나해도 부모님 실망하시는거 무섭고
화낼까 무섭고 맞을까봐 무섭고... 존나 맞을까봐 무섭다는 생각 하고있는것자체가 또라이새끼라는 얘긴데
진짜 무서워요 덜덜 떨리고 배도 아프고 머리도 아파요 정말 무서워요
보통 혼나는거하고 스케일이 다르게 혼나서 그런지
혼나는걸 엄청나게 무서워해요 그런데도 고칠생각을 안하고 이씨발년이 진짜
오유에, 인터넷에 묻는 제 정신상태가, 성격이 병신같지만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충고좀 해주세요 제발
정말 무서워요 죄송하고 지금 만감이 교차하고
미치겠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발...
도벽있던분 부모님 속 많이 썩이셨던 분 거짓말 잘하던 분
부모님이 엄하신데도 싸돌아댕겼던 분 (이렇게 표현해서 죄송해요)
제발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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