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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1 때 책 읽는게 그리 어른스러워 보여서 점심시간 + 방과후 맨날 도서관에만 박혀있었음
한손엔 책 다른 한손으로는 턱을 괴고 책장 사이 공간에 앉아서 책도 안읽으면서 막 뚫어져라 보기만 하고 사색아닌 사색에 막 빠졌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지나가던 사람들이 '이 병슨은 뭔데 소설 하나 보면서 존나 심각하지' 라고 생각했을듯
중 2때는 잡생각이 갑자기 많아져서 학교에서 책상에 앉아있으면 들으라는 수업은 안듣고
'공부란 무엇인가 공부는 왜 해야 하는건가 이런 공부는 모 야메룽다' 이러면서 쓰잘데기 없는 생각만 하며 하루하루를 보냄
막 삶과 죽음에 대해 한달동안 고찰하면서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잔적도 있었을 정도
그리고 중 3때는 고등학교 커트라인 맞출려고 뭐빠지게 공부해서 중2병 같은건 생각 할 틈도 없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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