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member&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story&no=242885&page=1&keyfield=&keyword=&mn=134120&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1831023&member_kind=total <본문 - 상>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member&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story&no=242951&page=1&keyfield=&keyword=&mn=134120&nk=%C7%CF%B7%FB&ouscrap_keyword=&ouscrap_no=&s_no=1831700&member_kind=total <본문 - 중 1편>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member&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story&no=242953&page=1&keyfield=&keyword=&mn=134120&nk=%C7%CF%B7%FB&ouscrap_keyword=&ouscrap_no=&s_no=1831759&member_kind=total <본문 - 중 2편>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member&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story&no=242975&page=1&keyfield=&keyword=&mn=134120&nk=%C7%CF%B7%FB&ouscrap_keyword=&ouscrap_no=&s_no=1832058&member_kind=total 소설인줄 아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과장 1%도 안들어간 사실만 썼습니다.
정말로 과장이 손톱만큼도 안들어갔어요 -0-
황당한 일인데 어쨌든 결론은 유머. 로 끝날것이기에 유머글에 올리는 거임 ㅋㅋ
최근에 연재하기에 바쁘고 반응도 시원찮아서 귀찮아서 접을까..라고 맘도 먹었는데
시작한거 끝을 봐야죠. 글구 올려달란 분도 계셔서
다시 시작합니다.
앞으로 더 바쁜일이 생겨서 시간적 여유는 저녁까지네요.
그래서 지금 대낮에 날 더워서 밖에 안나가고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방에서 저녁이전까지 완결 내겠슴다.
아 덧붙이자면 어제가 아니네요.. 처음 올렸을때가 어제였고.
나이트 간 날은 26일(화) 입니다. 처음 제목 그대로 따라가는거 양해 바랍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씁니다. 것두 양해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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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 꽐녀는 내 어깨에 기댄체 잠자고 있고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었음.
중간중간에 이년이 크릉크릉 거리면서 컥컥 거리는데 도중에 나한테 토할까봐
그럴때마다 그 무거운 머리를 다시 원위치 시키는 작업을 치더랬음.
그렇게 한시간 가량 그 꽐녀를 지켜줬던거 같음.
이젠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화장실도 가고 싶었고..
그리고 도중에 아무리 흔들고 뺨을 살살 두들겨봐도 일어날 기미도 안보이고
내 친구 원빈은 지친 기색이 역력하고.
그래서 그 여자를 지 테이블에 곱게 눕힐까..하다가 그럼 또 이상한 놈들이 달라붙을까 걱정되서
그냥 혼자 앉아서 명상하는 듯한 자세로 만들어줌으로써
난 그 꽐녀로부터 활동의 제약을 받지 않게 되었음.
그렇게 화장실도 갔다오고 원빈이랑 술도 마시면서 ㅅㅂ ㅅㅂ 욕 존나하고 줄담배 뻑뻑피면서
내 뒤에 앉은 모델누나 계속 찔끔찔끔 훔쳐보며 흐뭇해하더랬음.
나가서 춤추고 싶었지만 그래도 꽐녀때문에 그것만은 할 수가 없었음.
그 꽐녀는 내가 고정시켜논 자세로 잠만 잘 자더군.
내가 이 화상을 어떻게 분리수거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원빈이 나보고 이년 데리고 나가라고 말했음.
내가 웃으면서 조금 기다려보자고 말했는데
이때 웃음의 의미는 므흣이 아니라 존나 어이 없어서 웃는 거였음.
그도 그럴것이 나도 이년을 이대로 방치하면 안되겠다.. 데리고 나가는게 최우선이겠다 싶었음.
그런데 문제는 이뇬의 덩치임.
나 프롤로그에서 말했듯이 운동도 좀 했었고. 지금은 학교에서 공부한다고 안하고 있지만
(학교에선 공부, 내방에선 오유 -> 날 덥거나 비오면 안나감 -> 계속 날 덥거나 비왔음 -> 하루종일 오유함)
여자 한명쯤이야 안고서 나갈 정도의 힘은 있음. 나 복근도 8팩이니까!! 그정도도 못할까봐?
근데 얜 절대 못해 ㅅㅂ
딱봐도 내 몸무게 이상.
나한테 기댔을때 체감무게는 그 이상.
뒤로 젖혀진 나보다 큰 대가리 원상복구 시킬때마다 드는 생각. 내 머리보다 무거워.
정신 못차리는 이년을 데리고 나가려면 들것이 필요해 보였음.
그래서 내가 여지껏 정신 차릴때까지 기다렸던 거임.
이년이 정신 차려서 이성적으로 생각 후 판단할 수 있으면 집에 보내는거고
그냥 정신만 조금 차려서 몸만 일으킬 수 있으면 내가 데려가는 거고.
긍데 이년은 정신 못차리고
그래서 그렇게 정신 차릴때까지 난 또 옆에서 보디가드가 되어있었음.
근데 여기서 오해할까봐 말하는건데 나 꽐녀에게 이상한 짓 할 마음 1%도 없음.
프롤로그 보면 내가 지 뻑이 무지 심하게 느껴질 것임..그러니까 폭풍반대 먹었겠지 ㅋㅋ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난 지금 이 글을 쓰면서 과장 1%도 안함.
---------------------------------------이게 나야--------------------------------------
키큰편이지 <- 위너니까
말랐지 <- 이건 내가 원하는건 아님
잔근육 <- 복근이 8팩이라니까?
롱다리 <- 나보다 키는 더 크지만 다리는 나보다 짧은 남자 많음.
내가 보통 키 190인 남자들의 다리길이와 비슷함.
아.. 이것때문에 에피소드가 좀 있는데
나이트에서 부킹 들어왔을때 여자들이 내 앉은키가 작아보이니까ㅋㅋ
사실 그렇게 작은거 아닌데 내가 약간 구부정하게 앉아 있던것도 있는데 ㅋㅋ
암튼 반응 시큰둥하다가 내가 지갑꺼낸다고 일어나면
갑자기 애들이 가려던 상황에서 내 옆을 떠나지 않으려는 상황으로 바뀌는 것을 종종 체험.ㅋㅋ
내가 진짜 롱다린데 한가지 장담하는건
강동원보다 다리길이 짧음 -0-.. 강동원 진짜 길데..내가 후덜덜..
옷 잘입지 <- 여자애들이 나보고 베스트 드레서라고 하고 다닌 적 있음
얼굴 <- 아 ㅅㅂ...할말 없음.. 확실한건 볍신은 아님
여자들이 본 나의 첫인상
: 존나 쏘 쿨함. 차도남.<-비록 대도시는 아니지만) . 스마트한 이미지. 깔끔함.
친하게 지내가 보면 여자가 알게 되는 나의 성격
: 자상함. 겉보기와 다르게 하나도 안 쿨함 ㅋㅋ. 매너는 하나는 최고임. 지자랑 심함(이건 뻥임 ㅋ)
섬세함. 예민함. 겉보기와 비교도 안되게 존나 깔끔함. 성격이 있음. 근데 화를 잘 안냄.
보기보다 좀 웃김. 겉보기와 다르게 은근히 수다쟁이임. 그러면서 진지잡수실땐 완전 진중함.
추신 : 인증따위 개나줘 ㅡㅡ; 얼굴 팔리는 짓 안해.
내가 인기가 좀 많음. 그것도 예쁜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음.
그런데 내가 생각이 많고, 여자 보는 눈이 까다로움.
여자친구를 찾는게 아니라 배우자를 구하듯이 평가함.
아직까지 날 만족시켜주는 여자를 못만나봄..
주변에 소로인 친구들 오유하는것을 목격함. 오유 재밌음.
이러다가 평생 오유하다 늙어 뒈질까봐 걱정임. 빨리 끊어야 하는데..
이 망할 오유..존나 재밌어서 못끊겠어.. 아 ㅅㅂ..난.. 난 절대 안생길거야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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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람이기 때문에 이 육덕녀를 어케 할라고 데려가는거 절대 아님.
해명하기 위해서 글 썼다가 또 폭풍 반대 먹겠군..
하지만 생각을 해보자.
굳이 내가 아니더라도 생각 좀 있는 사람들은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할거임.
이년을 데리고 나간다는 가정하에서 그 뒷 이야기를 써보겠음.
데리고 나가면 물론 모텔에 데리고 가겠지.
긍데 이년 돈이며 휴대폰이며 아무것도 없지. 그럼 내가 계산하지?
내가 계산하고 이 꽐녀를 침대에 눕히겠지.
그리고 난 쿨하게 친구에게 돌아갈까?
내가 자원봉사자야? 술취한년 모텔에 재워주는 보험회사 직원이야?
내가 구원의 손길이 필요하신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그 돈을 내지는 못할 망정
이 정신 못차리고 양주 쳐먹다가 진짜 정신 못차리게 된 이딴 병신 같은 년을 모텔에 재워주기 위해서
돈을 쓰느니 차라리 그 돈으로 똥을 닦고 변기통에 버리고 말지. 안그래? 내가 부자도 아니고 ㅅㅂ
(모텔비가 아깝다는게 아니고 이 술에 떡된 여자한테 헛돈 쓴다는게 아깝다는 거니 오해 마시길)
그리고 혹시나 모텔 주인이 이상한짓 못하게끔 내가 옆에 있어줘야겠지.
그럼 그 여자랑 같이 잔다고 치자. 내가 손댈거 같음?
이거 내 친구들에게 말했다가 호구&볍신 소리 들었는데
나랑 만난 여자들이 나의 마력에 빠졌는지 통금 있다더니
집에 계속 안가고 자고 싶다고 한것을 내가 피곤하고 내일 바쁘단 핑계대고 집에 택시 태워보냄.
왜냐면 얼굴 몸매 좋으면 뭘해? 나 좋아하면 뭘해? 성격이 별로 내 맘에 안들었거든.
이런 얘기 하면 버려도 먹고 버렸어야지 라고 말하는 ㅅㄲ들 있는데
여자들이 장난감이냐? 내 몸이 장난감이냐?
내 몸 아끼듯 여자들 몸도 소중히 아끼는 남자가 진정한 남자다.
무엇보다 내 맘에 안드는 여자랑 이상한 짓 했다가 코 꿰이는 일이 생겨선 안된다 ㅡㅡ;; (이게 주 목적)
암튼, 난 내가 맘에 드는 여자 아니면 절대 안해 ㅅㅂ.
그리고 정신 못차리는 여자랑 하고 싶은 놈이 있을까?
허공에 삽질하는 기분 아닐까?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허공에 삽질하느니 차라리 야동켜놓고 딸치고 말지.
그러므로 이년하고 그냥 아무일 없이 자겠지.
근데 이년 아무것도 없음. 돈도 없고 휴대폰도 없음. 정신도 없음.
그럼 일어난 뒷처리 어케함? 정신머리 없는년 정신들게 도와줘야겠지.
사건 해명&진술 보고 한뒤 그 년 버리고 간 친구나 아는 사람 부르던가
아니면 내 돈 들여서 택시태워 보내버리든가. 해야겠지.
무엇보다 이 년이 내 맘에 가장 안드는 이유는
육덕진데 얼굴이 크고 못생겨가지곤 술에 정신 못차리는거.
난 술먹고 개 돼서 깽판치는 새끼들이랑 정신 못차려서 주변인에게 민폐끼치는 새끼들을 제일 싫어함.
그런 놈들하고 술 절대 안먹음. 근데 이년이 그런 놈들에 속하는 년이라는 것.
암튼 뭘 어떻게 하더라도 내겐 신체적, 금전적, 정신적, 시간적으로 뭐든지 손해라는 것.
아 개소리 너무 길어졌다.. 난 또 폭풍 반대 먹겠지.
이제부터 순삭들어감.
그래서 그냥 이년 정신 차릴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음.
정신 못차린다고 이 여자를 안거나 업혀서 데리고 나간다는 것 자체가 무리수였음.
즉, 조금이라도 정신 차리는게 최우선이었던 상황임.
그렇게 기다리다가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원빈에게 먼저 집에가라고 했으나
이놈.. 괜찮다고 자기는 신경쓰지 말라고 함.
역시 좋은 친구임.
그렇게 이 쌍년의 보디가드 역할을 한지 2시간 즈음 되었을 무렵이었음.
내가 화장실 갔다왔는데 그 버리고 갔던 망할 친구년이 와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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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힘들다. 쓰다가 보니 내가 그때 있던 생각에 열이 확 뻗쳐서 두서없이 장문의 지자랑을 했는데
죄송합니다 ㅡㅡ;
폭풍 반대만은..ㅜ
배고파서 빵 하나 사먹고 다음편 쓰도록 하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