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입학금과 관련해 어린이집원장과 통화중 아이가 5세이지만 아직 만3세 (38개월)로 말이 또래에 비해 느려서 이제 말이 트이고 있는 중이며 기저귀도 때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을 사전에 공지하였습니다.
원장은 갑자기 선생님들이랑 의논해본다고 하고 통화를 끊었고 다음날 그런 아이는 받을수 없다며 입소 거부를 하였습니다.
다음날 다른 어린이집에 입소 문의를 하니, 대뜸 어디에 입소신청했었는지 다 안다며 자기네는 평가인증 받아야 되서 못받아준다네요. 말을 못하면 애가 공격적이라나 뭐라나 한번도 본적 없는 우리애를 두고 다른 두 어린이집 원장이 이러쿵 저러쿵 정보를 주고받은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데, 평가인증때문에 입소가 안된다니... 좁은 동네라 신고 하면 어차피 다들 알게될테니, 애기 어린이집 안 보낼각오하고 한 번 제대로 싸워봐야될거 같네요. 이런 싸움은 처음이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