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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031192014532
[한겨레]우상호 공보단장 "대화 가능"
단일화 테이블이 급선무 판단
설문내용·대상 줄다리기 예상
"정치공학 아닌 정책경쟁 하자"
안 캠프 송호창 본부장 역공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쪽이 31일 단일화 방식으로 안철수 후보 쪽이 주장하는 '순수 여론조사' 방안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중략)
또 단일화 방식이 여론조사로 귀결된다 해도, 설문 내용과 조사대상 등을 두고 두 후보 진영 간 줄다리기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는 '경쟁력'에서, 문 후보는 '후보 적합도'에서 각각 앞선다. 그래서 양쪽은 설문으로 각각 '박근혜 후보와 경쟁할 야권 단일후보로 누구를 선호하느냐'(안 후보), '야권 단일후보로 누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문 후보) 같은 문장을 선호할 가능성이 크다.
안철수 캠프는 단일화에 대한 민주당의 가중되는 '압박'에 "정책 경쟁을 하자"며 역공에 나섰다. 송호창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단일화는) 노회한 정치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달력을 앞에 놓고 스케줄 짜듯이 정치공학적으로 유불리를 계산해서 판단할 것이 아니다"라며 "대통령 후보로서의 리더십과 미래비전에 대한 정책 토론이 이뤄지는 가운데 공통점이 찾아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태섭 상황실장도 이날 <오마이뉴스> 팟캐스트 방송 '이슈 털어주는 남자'에 출연해 "단일화 논의에만 함몰돼 방식이나 당적 문제로 티격태격하다 보면 국민이 더 실망하고 잘못하면 실패로 가는 길이 된다"며 "국민이 정치 전반에 실망했기 때문에 새로운 정치 없이 기존 정치와 큰 차이가 없다면 투표장에 나오는 국민의 수가 적어지고 결국 이길 수 없다"고 말해 '선 정치쇄신론'을 거듭 강조했다. 금 실장은 또 "국민이 정략적, 공학적인 것을 한 번도 받아준 적이 없다"며 "(2002년) 노무현-정몽준 단일화를 보면 노무현 대통령 쪽에서 (당내의) 여러 반대를 무릅쓰고 여론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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