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 하고싶어 글 써봅니다.
기적처럼 찾아온 우리 아이에게 몹쓸 짓을 하려합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하지만, 저에게는 와이프에게는 둘의 잘못이라 느껴집니다.
12월 28일 우리 아이가 다운증후군 고위험 1/14 라는 판정이 나와 니프티 검사를 실행 하였고 그 결과 1/1.000002 라는 확률이라고 하는 결과지를 보며 와이피 앞에선 아니라고 확진 아니니 너무 걱정말라며 혼자 화장실에선 펑펑 쏟았네요.
안심 시켜준다며 보낼때 보내주더라도 모든 검사는 다 받고 보낼거라며 걱정하지말라 하며 양수검사 진행해보자며 안심을 시켜주고 양수검사를 했습니다.
정말 지옥같은 주말을 보내고 어제. 1월 14일 확진이 났네요..
정말 누구보다 기쁘고 기쁜날을 앞둔 우리부부에게 왜 이런 시련이 오는 걸까요...
1월 26일 결혼식도 앞두고 있는 중에...
결국 우리는 우리 아이에게 몹쓸짓을 하러 결국 병원으로 왔습니다.
이런 글을 여기에 올리는건, 모든 분들께 부탁을 드리려 합니다.
저는 우리아이가 조금.. 아주 조금 아파서 아직 이 세상에 적응하기가 어려워 치료를 받으려 보내려 합니다.
부디 우리 아이에게... 길 잃지말고 다녀 오라며 응원 부탁 드리고자 합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