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정말 여자한테 당하고 데이고 호구짓하고나서 여자를 안만나겠다는 생각으로 1년을 넘게
죽쳤던 사람입니다. 근데 2년전
우연처럼 그녀를 만나서 사랑하게되고 서로마음이 맞아 사귀게 되었죠
이밑으론 편의상 반말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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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말할게
너 먼저 나한테 고백했지
너 나같은 사람 처음본댔지. 자상하고 매너좋다고
그래서 너 달려들었지?
나도 그때 마음있어서 너 만낫지?
근데 너 한달만에 딴 사람만들었고
내 친구한테 들었는데 난 그냥 잘해주닌까 만나는거고 그개색히는 좋아해서 만난다고
말했지?
내가 그개색히 잡았지? 그때 니가 뭐라했지?
오빠가 뭔데 이사람한테 그러냐고했잖아
내가 너찼지? 너 나 찾아왔지?
미안하다고 울고불고 잡고늘어질때
그때 널 차버렸어야됐는데
내가 또받아줬지?
너아플때 매번 내가 회사고뭐고 달려가줬어
갈때마다 간호해줬지 밥해줬지? 집청소다해줬지?
그개색히 이후로 또 반년정도지나고
너 감기걸렸을때 죽사고 약사고 집앞에 갔지?
집에 없드라? 그래서 전화했잖아
근데 병원이라고 했는데 차속에서 받은 소리나서
솔직히 말하라고 어디냐고
어머니 차타고 가고있다고했잖아
근데 남자 웃음 소리들려서
솔직하게 말하라닌까 학교선배라고 했지?
그래서 내가 잡으러가기전에 그시봘놈 폰번호 불으랫지?
너 가르쳐줘서 너희과 동기한테 보내닌까 아니였지?
다시 전화했지?
그래서 죽이랑 감기약 집앞두고 내가말했지
"그래 그만하자 그래도 이것만 먹으라고 그시봘놈이랑 잘해보라고"
그때 니가 이랬잖아
"알겠어"
그런데 너 다시 일주일도 안되서 술처먹고 나한테 전화했지
울면서 용서해달라고 한번만 더 믿어달라고 또 나 잡았잖아
오빠 없으닌까 안되겠다고....
그래서 난또 호구처럼 너 받아줬잖아
그땐 나도 눈물나더라 내가 널 너무 사랑해서
근데 이제는 아니야
너 이번에도 나 개고생하면서 일하고 있을땐
돈벌어서 월급나오면 너맛있는거 사줄생각에
너랑 영화볼려고 너랑 밥먹을려고
너랑 여행갈려고...
근데...방학이라고 딴놈이랑 서울갔다왔지?
밤에 알바한다고해놓고 병싄같은색히랑 술처먹고다녔지?
내가 모를줄알았냐? 야 시봘 니친구들이 나보고 너 만나지말라한다
내친구들이 내보고 병싄이라고한다고
뭐하러 저딴애한테 잘해주냐고
다무시했다 괜찮다고 그래도 저애가 어려서그렇다고
이해할수있다고 저 애 그래도 날 사랑해준다고....
나 진짜 너 사랑했거든?
그래서 다무시했었단말이야
근데 더이상은 내가 못참겠다
왜 나한테 너같은애가 꼬이는줄모르겠지만
딱 어제까진 정말 널 사랑했다
근데 오늘부턴아니야
그만하자 우리
울고불고 떼쓰고 우리집찾아와도 무시할꺼다
전화하지마라 오늘 폰번호바꿨으닌까
이글만쓰고 내 기억에서 2년이란 시간 지울꺼다
없었던 일이라고생각할꺼다
쓴돈 쓴 시간 준마음 하나도 안아깝다
2년동안 놓쳤던 여자들도 안아까워.
울지마라이제 너 안볼꺼닌까
아프지도 말고 남자좀 그만만나고
클럽도 그만다니고.. 술도좀..취직준비해야지..
나 솔직히 너 엿맥일수가 없겠더라
그리고 너 만날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서 안되겠어
너 오유 자주 보닌까 이글보겠지하고 쓴다.
제발제발 정신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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