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락 상공에는 모선 건조, 발사를 담당하는 정거장과
발사를 기다리는 모선이 대기 하고 있습니다.
홈월드1의 메뉴얼에는 정거장의 길이가 약 25.6Km 라고 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홈월드 카페 참조)
그러면 모선의 크기는 더 크다고 볼 수 있겠네요.
사령관인 카란 스젯은 모선의 상태를 점검합니다.
뒤로 보이는게 카락입니다. 척박한 행성이지요. 정거장 세션도 점검하면서 Salvage 콜벳이 지나갑니다.
함대 사령관 (이하 스젯)은 모선의 시스템을 하나하나 점검하면서 발사 테스를 진행하기 위한 절차를 밟습니다.
모선 건조를 위해 수평으로 누워있던 정거장을 발사 시퀀스에 따라서 수직으로 세웁니다.
누워있던 모선이 이제 똑바로 서게 됩니다.
모선의 엔진테스트를 진행하며 정거장에서 모선이 빠져나왔습니다.
하이퍼드라이브 테스트 (초 광속이동? 정도나 될까요) 를 진행하기 전에
몇가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투 테스트, 자원수집 테스트, 나포 및 회수 테스트, 생산 테스트 입니다.
전투 테스트부터 시작합니다. 여기서 홈월드의 특징인 센서뷰가 나오게 됩니다.
전장 전체를 볼 수 있고 레이더에 아군은 초록색, 적군은 빨간색으로 표시됩니다.
먼저 포메이션 성능부터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센서뷰의 단축키는 Space bar 입니다.
기본 V포메이션입니다. 파란색 아이콘은 현재 유닛이 회피기동에 더 신경을 쓴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군요.
클로 (Claw) 포메이션으로 변경했습니다. 각각의 유닛마다 효율적인 포메이션이 분명 존재하며
클러 포메이션은 소형 전투기에게 알맞는 대형입니다.
같은 수의 유닛이라도 어떤 대형으로 부딛히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기도 합니다.
이번임무는 각각의 대형을 이용해서 목표지점의 드론들을 격추하는 임무입니다.
센서뷰로 돌아가서 M 을 눌러 이동 위치를 지정해 줍니다.
물론 마우스 오른쪽 클릭으로 진행해도 상관없지만 M을 눌러서 이동 위치를 지정해 주는건 조금더 세밀한 컨트롤이 가능해서 주로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추가로 Shift 키를 사용해 Z 축 이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유닛을 선택한 상황에서 Ctrl 키를 누르고 박스를 박스안에 있는 모든 유닛과 교전하라는 명령이 내려집니다.
각각의 편대/유닛은 가장 가깝거나 바로 공격할수 있는 대상을 타겟으로 잡고 공격을 시작합니다.
홈월드의 간편한 기능중 하나지요.
교전을 시작했습니다.
연습용 타겟이기때문에 마음놓고 사격을 하고 있습니다.
그시각. 자원 수집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우주공간을 누비며 생산을 진행하는 모선의 특성상 자원은 주변 소행성에 포함된 각종 광물자원,
혹은 운석 자체이기도 합니다.
단축키 H를 누르면 가장 가까운 자원으로 가서 자동으로 자원을 채취하기 시작합니다.
리소스 콜렉터가 소행성 근처로 다가가서 자원을 채취하기 시작합니다.
일정량의 자원을 채취하면 노란색 바가 끝까지 다 차게 되고 그러면 모선으로 돌아와 채취한 자원을 내려놓게 됩니다.
이번에는 유닛 성향에 따른 전투 효율 테스트 입니다.
모든 유닛이 공격적, 방어적, 중립 3가지 명령을 채택할 수 있고
공격적을 선택할 경우 최대한 많은 데미지를 주려는 성향을 띄어서 적의 공격을 회피하기 보다는 한발이라도 더 박아 넣으려는 성향을,
방어적을 선택할 경우 적의 공격에서 최대한 회피하려는 성향을 띄게 되어 되도록이면 많은 회피기동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립은 말 그대로 중간 성향이지요
이번에도 타겟은 무인 드론입니다.
다음 테스트는 Salvage 콜벳 테스트 입니다.
셀비지 콜벳은 적을 납치하는 기능을 합니다. 공격 무기는 없습니다.
홈월드의 상징! 변태플레이의 시작! 셀비지 콜벳입니다.
드론은 가장 작은 타겟이기 때문에 한대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이렇게 잡아서
이렇게 납치해 갑니다.
그리고 모선으로 끌고 가지요.
이 유닛은 이제 제껍니다. = _=
모선으로 데리고간 적 유닛들은 일정 시간 이후에 아군의 기체로 반환되어 나오게 됩니다.
이를 이용한 변태 플레이가 많은데 예전에 홈월드1을 즐길 때는 적 유닛을 하나도 안죽이고 전부 나포해서 제것으로 만드는 변태플레이도 즐겼습니다.
물론 나포되지 않는 유닛도 있지만 그런건 특수한 유닛이라 그렇고 거의 모든 유닛이 나포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리서치 쉽을 생산하는 임무를 마쳤습니다. 리서치 쉽은 총 6대까지 생산 가능하며
생산하는대로 자기들끼리 도킹해서 하나의 유닛으로 취급됩니다.
모든 임무가 끝났습니다. 하이퍼드라이브가 완전히 충전되었으며
기본적인 생산 능력, 자원 수집능력, 연구, 전투 명령 능력에 대한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이제 하이퍼 스페이스 점프 테스트를 할 차례 입니다.
하이퍼스페이스 점프를 진행하기 전에, 코어가 너무 크기 때문에 파이터, 연구선, 리소스 콜렉터는 워프 코어를 탑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점프전에 전부 모선으로 도킹해서 모선과 함께 점프해야합니다.
기다리셔도 되지만 Quick Dock을 눌러서 빠른 도킹을 진행했습니다.
점프를 진행합니다.
진행중...
진행완료. 모선이 하이퍼 스페이스 점프에 성공한 듯 보입니다.
이것은 테스트이기 때문에 10년 전에 발사된 우주선을 목표로 점프했다가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하이퍼 스페이스 코어는 매우 안정적으로 작동중입니다.
만약 하이퍼스페이스 타게팅 시스템이 정확하게 작동할 경우에 우리는 지원함인 칼-슬림(Khar-Selim) 근처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칼-슬림은 10년전, 카락계 (태양계 처럼)의 외곽으로 발사되었으며 기존의 전통적인 엔진을 달고 있습니다.
칼-슬림은 모선이 워프에서 벗어날때의 양자파동을 관측하고 하이퍼스페이스 드라이브의 컨트롤 시스템 조정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만약 하이퍼스페이스 모듈이 잘못 동작 하더라도 칼-슬림은 되돌아 오기 위한 지원을 할 것입니다.
이번 미션은 지원함에 도킹하여 모선의 시스템을 조정하고 하이퍼스페이스 드라이브의 오차를 수정하는 것입니다.
하이퍼스페이스에서 곧 벗어납니다.
충격에 대비하세요
-Mission 2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