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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10511031604013
"개인적으로는 어떤 잘못된 시각에서 우리 역사가 제대로 조명되는 것을 원치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느낌까지 들었다. 좀 더 널리 학자들을 불러 모으고 힘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한국현대사학회는 정치·경제·서양사·한국사는 물론 생활사 연구자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학자들로 구성됐고 대학자부터 신진학자까지 인적 구성도 전례가 드물게 넓은 편이다. 서양사학자이자 한국 최초의 여성 대사를 지낸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 작업을 두고 "역사가 아닌데도 바로잡지 않으려는 경향을 정정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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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우파 꼬리표를 다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그들의 참여를 가로막게 된다. 사람들은 내 학문적 입장을 '보수적'이라고 하는데, 에릭 홉스봄(93)이 내가 존경하는 학자 중 한 명이다. 그는 공산주의자다. 하지만 학자로서 객관적이고 책임 있는 연구 태도와 성과를 존경한다. 좌파 우파를 나누면서 출발한다면 그건 처음부터 편향이다. 나는 학자로서 최장집 교수도 존경한다. 그런 분들이 더 많이 참여해야 좌·우, 보수진보를 넘어선 다양한 연구성과가 집대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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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 분 사석에서 3차례 뵌 적 있었는데. 자신은 스탈린을 혐오하는것일뿐이라고 강변을 하더군요. 자신은 에릭 홉스봄을 존경한다면서..
이분은 유난히 스탈린 얘기를 참 많이했어요. 친일청산 관련도 한국의 공산주의자들이 스탈린 지령받아 움직인것이다 이런소리하시고..
이 분의 가치관은 일단, 뭐에만 반대하는 의사 표시할때마다 '스탈린' 얘기부터 많이 꺼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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