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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241370
    작성자 : 뛰는토끼
    추천 : 20
    조회수 : 2565
    IP : 211.109.***.84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05/05/12 15:57:40
    http://todayhumor.com/?humordata_241370 모바일
    故 서부희씨 어머니 인터뷰 동영상

    없는것 같아서...
    문제가 되면 삭제 하십시요.
    최근 故 서부희씨의 자살 이후 그녀의 남동생이 부희씨의 미니홈피에 남긴 유서와 어머니의 호소문이 네티즌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부희씨의 미니홈피에는 네티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으며 추모카페도 연달아 개설되고 있는 실정이다. .
    이에 판은 사건의 전모를 캐내기 위해 취재에 나섰다. .
    그 결과 5월 8일 어버이날 부희씨의 유족과 친구들을 본가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 사 건 일 지 >

    11일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은 부희씨는 절망 중에도 마지막으로 그를 만나 얘기해 보고자 김씨의 학교로 찾아가 그의 차에서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김씨는 임신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며 폭언과 다툼 끝에 부희씨를 구두 굽이 부러질 정도로 차에서 세게 밀쳐냈다.

    12일

    자초지종을 전해들은 부희씨의 어머니는 김씨를 커피숍으로 불러내어 대화를 시도했으나 김씨의 헤어지기로 한 결심이 변할 기색이 없자.
    딸 부희씨가 끝내 김씨에게 숨기고자 한 임신 사실을 털어놓는다. .
    그러나 김씨는 이에 "그 애가 내 애가 맞느냐? 임신을 했다 해도 그저 정자 덩어리일 뿐이다."라는 폭언을 했다. .
    격분한 부희씨 어머니는 김씨의 그간의 행동을 책망하며 뺨 세대를 때리는데, 순순히 맞고 난 김씨는 웨이터를 청해 112에 신고하게 했다. (이 말을 하던 도중 부희씨 어머니는 잠시 저혈압으로 인한 마비증세를 잠시 보인다.)

    웨이터의 만류에도 기어코 경찰을 부른 김씨는 경찰서에 가서 부희씨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끝내 합의를 거부했다. .
    담당 경찰이 전후 상황을 듣고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지만 평소 지병인 저혈압과 심적 충격이 겹쳐져 부희씨 어머니는 호흡곤란과 마비증세로 병원에 실려가게 되었다.
    . 이때 김씨는 경찰에 전화하여 정말로 부희씨 어머니가 아파서 훈방되었는가를 확인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
    산소마스크를 쓰고 누워 있는 어머니에게 "엄마 다시는 이런 일 안 겪게 해줄게." 라는 말을 남기고 화곡동의 전셋집으로 돌아갔다.

    15일 ~ 16일 (자살 당일)

    15일 부희씨는 어머니와의 마지막 통화중 "토요일에 동생 없을 때 전화해 달라." 고 했다..
    부희씨 어머니는 전화하기로 한 16일(토요일) 에 20여 년 간 복용해 오던 신경안정제를 먹고 잠깐 잠이 들었다가 눈을 떠보니 통화하기로 한 시간이 지난 상태라(밤 12시경) 부랴부랴 부희씨에게 전화해 보았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
    이에 본인이 힘든데 어머니가 제때 전화를 하지 않아 딸이 마음 상한 상태라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추측했지만 결국은 15일의 통화가 마지막이 된 것이다. "그렇게 갈 애가 아닌데, 그렇게 마음 약한 애가 아닌데..." 라고 오열하며 부희씨 어머니는 말을 잇지 못했다.
    . 죽기 전에 말려 보지도, 딸의 마지막 음성을 들어 보지도 못한 한을 취재진 앞에서 토해낸 것이다.

    17일 ~ 21일

    16일 부희씨 자살 이후 22일 사체가 발견되기 이전의 기간에 부희씨 어머니는 수차례 부희씨.
    와 통화를 하기 위해 전화를 해 보았으나 받지 않기에 애써 '여행이라도 가서 전화를 안 받았겠거니' 하고 생각하며 위안 삼으려 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2~3일 정도 지나자 전화가 꺼져 있어 불길한 예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한다.

    22일

    부희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몸이 불편하신 부희씨 어머니는 김씨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어머니 대신 부희씨의 집으로 가볼 것을 부탁한다. .
    김씨는 바쁘다고 거절했지만 부희씨 어머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경찰을 대동하고 부희씨 집으로 갔지만 “보호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문을 열 수 없다.”는 전화 내용을 부희씨 어머니께 전했다고 한다.
    이에 부희씨 어머니는 “그럼 같이 가자” 며, 김씨와 같이 부희씨의 집으로 향한다. .
    김씨는 부희씨 어머님과 함께 다시 파출소로가 경찰을 대동하고 부희씨의 집으로 갔다. .
    하지만 열쇠가 없어 들어가지 못하자.
    다시 119 구조대에 연락하여 도착한 구조대가 옆집 창문을 통해 문을 열고 들어가 부희씨의 싸늘한 주검을 확인하게 된 것이다.


    이미 서부희씨 사건은 크나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
    판은 유족의 이야기를 토대로 취재를 진행하던 중 몇 가지 의문점을 알아낼 수 있었다..
    또한 공정을 기하기 위해 김모씨도 만나서 그의 심경과 그 입장에서 바라보는 사건의 전말을 들어버려 애쓰고 있다..
    그러나 김씨는 전화를 끄고 잠적한 상태이며 그가 다니던 회사에서도 퇴사하여 접촉할 수없는 상태이다..
    판은 계속해서 사건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유족과 주위 사람들을 인터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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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5/12 16:00:40  211.179.***.2  
    [2] 2005/05/12 16:06:07  203.247.***.52  아유염통떨려
    [3] 2005/05/12 16:18:54  210.108.***.2  
    [4] 2005/05/12 16:19:42  211.216.***.75  
    [5] 2005/05/12 16:21:39  211.226.***.132  
    [6] 2005/05/12 16:25:39  221.153.***.7  
    [7] 2005/05/12 16:34:06  210.106.***.12  
    [8] 2005/05/12 16:48:30  222.23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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