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실분이 많지는 않겠지만

저는 킬라킬을 먼저보고 메카물은 영 아닌데하면서 명대사만 기억하는 그런 사람이였지만

이번주 들어 틈틈히 본 결과

개인적으론 말로담기에 제 재능이 부족한 수준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리거라 해야겠죠 빠른전개와 멋진 전투신에 빠져들어 몰아서 다본 킬라킬과는 뭔가 다르지만
카미나의 죽음에서 그이후 각성 로제놈의 죽음까지는 카미나의 죽음과 각성을빼고는 적당히보았다면 그이후의 로시우의 답답한 행보와 안티스파이럴로 부터의 위기
우주로나가서 그이후 동료들이 많이 사라진 23화 중반부 부턴 매순간마다 소름과 눈물이 핑돌게하는 감동까지
작화와 ost가 이야기에 집중하게 해준거같고
캐릭터들의 하나하나의 특징있는 성격
커져가는 스케일
다보고난 순간부터 잠시동안은 뭔가 가슴이 꽉찬느낌이였습니다.

조금 오바한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마지막에 뭔가 아쉬운 결말이 여운을 남기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명대사를 생각할때마다 전율이 찌릿합니다

낮에 다본걸 아직도생각나서 잠못자네요

왜 애게분들이 그렌라간안본 뇌를 구하시는지 알꺼같네요

마지막으로 가장 감명깊던 명대사

기억해둬라
이 드릴은.. 이 우주에 바람구멍을 뚫을 것이다
그 구멍은 뒤를 잇는 자들의 길이 된다
쓰러져간 자들의 소망과
뒤따라올 자들의 희망
그 두 마음을 이중나선에 싣고서
내일로 향할 길을 뚫는다!
 
그것이 천원돌파!
그것이 그렌라간!
 
나의 드릴은...
하늘을 만들 드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