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게 지박령도 아니라 모든 일을 잘 모르기는한데 말입니다.
진격거가 기폭제였을까요?
진격거 열풍으로 베스트, 베오베를 엄청가고, 뿐만 아니라 글 리젠도 엄청났었지요.
그때 몇몇 사람들이 이거 우익적 작품이다. 뭐다 했지만 별로 크게 드러나지 않았었는데,
진격거 작가의 트윗 사태로 인해서 작가멘탈 쓰레기니 뭐니 하면서 순식간에 매장당해서, 애게의 흑역사가 되어버렸지요.
그래서 지금은 관련된 글, "진격거 재미있나요?" 같은 글만 써도 닥반이 있고, 그거에 관해서 이야기 하는 글도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슈타인즈 게이트, 슈타인즈 게이트는 원작부터가 우익요소가 좀 있기는 했지만 그리 드러나지는 않았는데,
애니제작사인 화이트폭스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TVA에서는 그다지 나오지 않았던 극우 성향이 극장판에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한다'라는걸 했고
마침내 소니코 1화에서 뻥 터진 '야스쿠니 니시 (산파이)'로 인해 애니플러스에서는 방영을 취소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화이트폭스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애니는 우익요소로 보이는게 있으면 그냥 우익요소라고 확정해버리게 되었다고 봅니다.
마법과고교의 열등생은 말할 필요가 없는거고...
안녕 절말선생이나 제멋대로 카이조, 죠시라쿠 같은 경우는 원래부터 언급이 적어서 딱히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말인데요...
몇번의 일을 겪다보니 애게에서 뭔가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모노가타리 시리즈(애니메이션)는 혐한 감독으로 유명한 신보 아키유키가 맡아서 몇몇 네타들이 있었지요
일본지도문제 라던가, 칫솔씬의 욱일기 문제라던가 있었지요.
신보가 관련된 애니인 전파녀와 청춘녀 같은 경우는 스모경기에서 독도 관련한 내용이 나오고
니세코이에서는 안경이 부서진 모양이 전범기와 비슷한 모양이 나오지요.
마마마 같은 경우는 신보가 감독인데 시나리오 작가가 우로부치 겐이라서 상관 없다는 이야기와 신보가 감독이라 문제라는 이야기 둘이 나오고 있지요.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원피스, 헌터X헌터 같은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메이저인 작품들의 우익 요소들도 발견해 작품을 까기 시작하려는 상황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위의 작품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애게에서 관련작품을 언급하기 힘들어지는 기분이고, 언급하면 반대를 상당히 받는 분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이번에는 러브라이브 애니메이션 표절논란속에 러브라이브 관련해서 글을 올리기 힘들어진 기분입니다.
관련 글이 나오면 표절관련해서 까일 수 있으니까.
물론 우익요소, 혐한요소가 많이 포함된 애니메이션 한국인인 우리가 보기에는 상당히 불쾌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점차 갈수록 우익요소, 혐한요소가 조금이라도 들어가 있을 경우 까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뿐만아니라 다른 문제가 있는 작품들 표절 논란의 러브라이브, 성우 왕따사건인 이나방 하트 커넥트들도 반대를 받게되는 것이라 봅니다.
이현상이 애니메이션에대해서 좋지 않은 시각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저러한 문제를 가지고 걸고 넘어지는것을 미리 막기 위하여 자체적으로 검열하는 현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즉, 꼬투리를 잡히지 않기 위해서 미리미리 자른다는 거지요.
그러다보니 제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애게 내에서 잘려야 할 작품들은 잘 잘렸다고 생각되지만 반대로 잘리는 글이 너무하다고 보이는 것도 있다고 봅니다.
혐한, 우익 등으로 문제가 있는 작품들에 대한 베타적인 태도로 걸러내는 것이 점차 갈수록 무차별하게 걸러내는 것 처럼 보인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언젠가 포니(애니메이션)가 엄청 흥했을때 애니 게시판 지분을 엄청 차지하다가 그쪽 관련해서 반대가 많이 나와서 포니게가 따로 생긴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게시판에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썻는데 쫒겨나는 것으로 저는 보였습니다.
동방시리즈에 관한 이야기를 쓰게 되면 겜토게로 가라고 하는 일이 있는데, 동방시리즈 특성상 게임게보다는 애니메이션 게시판이 좀더 어울리지 않나 저는 생각해봅니다.
뿐만 아니라 보컬로이드도 음게에 올린다면 그들이 받아 드릴까요?
저는 애니메이션 게시판이 순수 애니메이션만을 위한 게시판이라기 보다는 서브컬처 전반에 대해서 이야기를 어느정도 할 수 있는것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쪽 문화가 다 비슷비슷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저는 보기 때문이지요.
뭐 애니메이션 게시판의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는 주제에서 좀 어긋났으니 다시 돌아가면,
저는 이 애니메이션 게시판에서 나오는 몇몇 애니메이션, 만화에 대한 베타적인 태도가 점점 극단적으로 치닫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혐한, 우익, 표절 등에 대해서 너무나도 신경질적인 반응이 자주 보입니다.
이런 신경질적인 반응이 점차 심해지고 있는걸로 봐서... 훗날에 과연 이 애니게에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작품은 얼마나 될지 하고 저는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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