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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aby_2412
    작성자 : 입술밑에점
    추천 : 12
    조회수 : 3453
    IP : 121.152.***.213
    댓글 : 175개
    등록시간 : 2014/08/02 13:59:41
    http://todayhumor.com/?baby_2412 모바일
    17살 막내남동생 아직도 엄마 젖을 만져요
     
    게시판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하다가
    혹시 교육 쪽으로 조언받을수 있을까 싶어 왔는데
    문제있으면 말씀해 주세용
     
     
    막내동생은 17살에 혼자 기숙사를 쓰고 양육권은 아버지께 가 있는 상태에요
    제 동생이 워낙 집에서 오냐오냐크고 애기취급? 받으면서 자라서
    애교도 많고 6살 차이 큰누나인 저랑 스킨쉽도 많고해요
    카톡도 사랑한다 이런말도 많이하고..
     
     
    근데 어머니가 특히 애기처럼 키우면서 
    애가 다 크지도 않았는데 이혼했다는 미안함과
    힘든시기 격으시면서 신경도 덜써준것같고 하는 자책감때문에
    더 오냐오냐하고 제가 혼내거나하면 무조건적으로 감싸주고 그러시는데
     
    제동생이 워낙 순하고 착해서 사춘기때 반항한번안하고
    어머니한테 화한번내고 미안하다고 편지까지쓰고 암튼 잘커서 별 걱정없었거든요
     
     
    이번에 휴가차 혼자계신 어머니 집에 갔다왔는데
    마침 막내남동생도 있었어요
     
    집에서 편하게 잘 쉬고 있는데
    엄마가 앉아서 티비보고있는데 동생이 엄마뒤에 앉아서
    백허그? 이렇게 안아서
    엄마 가슴을 만지는 거에요
     
    원래 중학교때까지 엄마가슴만지고 이런거 알았는데ㅜㅜ
    그땐 저도그냥 마냥 애기니까 라고 생각하고 이상하다거나
    거부감 들지 않았는데
     
    아직까지 그러고 있는거 보니까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서
     
     
    너는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엄마젖을 만지냐
    어디좀 모자란거아니냐며 타박하고
    엄마한테도 무슨 애를 올가미처럼 키울생각이냐고 애가 저러는게 정상이냐고 하니까
    엄마는 그냥 얘가 뭐 결혼해서도 이러겠어?
    그냥 집이니까 편하니까 그렇지 이러면서 감싸는데ㅜㅜㅜㅜㅜㅜㅜ
     
     
    아무리생각해도 저는 이상하거든요?
     
    엄마를 어떻게 설득해야하고
    동생한테는 어떻게 말 해야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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