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게는 오유 들를때마다 꼭한번씩 훑어보고 가는곳입니다.
시사에 관심이 많고 드라마에도 눈길이가고 하지만 역사는 모든것에 연관되어있다고 생각되기에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곳입니다.
역사에 관한 지식은 중고딩때의 국사교과서 외는 솔직히 한두권 밖에 읽지않아서 배움이 짧아서 끼어들 주제도 못되는지라
댓글 한두번 달고 마는정도입니다.
역게에 논쟁거리가 있을때마다 흥미있게 지켜보았는데요 ..유사사학이라는용어나 이덕일이라는 분은 역게서 처음들어보았읍니다.
이른바 역게공지를 주장하던분들의 주장에 저도 어느정도 공감은 가고 저자신은 공지 반대라는 생각이지만 각설하고,
이밑에 맥스웰님의 게시글에 역게서 눈에익은분들의 추천이 우루루 달리는것이 충격입니다.
역게서 많이 활동하시는분들이 거기서 논지도 못읽었는지 거기서 신라는 왜 비하하냐는식의 댓글이나 달고 민족주의가 과하다느니
쓸데없는 지식자랑하느라고 그런지 글의 주제에 맞지않는 댓글로 초를치기만 하더군요.
신라의 삼국통일에 대해 그역사적의의나 긍정적측면은 그나름대로 있을것이고 반대로 당나라를 끌어들여 백제와 고구려가 멸망함으로서
외세를 끌어들인비난을 들을만하고 또 하필 삼국중 가장 북쪽에서서 나름 대륙세력으로부터 한반도를 지키는 역할을 했던 고구려가
꺼꾸러진것에 애통한심정이 드는것은 국사를 처음배우는 중학생애들도 가질법한 자연스런 느낌아니겠읍니까?
그런데 역게분들은 유사사학이나 환빠노이로제걸렸는지 대뜸 고구려계승의식집어치워라는소리나 하고있고 ....
뭐 역사적관점은 보는사람에 따라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고 또 역사를 있는그대로 냉정하게 봐야한다는 말에도 동의합니다 만,
크나큰 격변이랄수 있는 삼국의 통일과정에대해 비판의식도 없고 느낌도 없이 그저 그럴만했다 하고 넘기면 되는겁니까?
자주의식을 가지지는 못할망정 외세는 어쩔수없다는 소리나 하고있고...ㅎ
역게는 대체 뭐하는곳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