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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에 <환단고기> 속 문장을 집어넣었을까. 텔레비전에 가끔 '일베' 화면이 등장하는 방송 사고처럼, 그저 실수였을까. 아닌 것 같다. 박 대통령은 취임 첫 해부터 상고사, 고대사 연구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연태 가톨릭대학교 국사학과 교수는 지난해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오히려 (국수주의 성향의) 재야사학자의 의견이 옳고 전문학자는 식민사학의 후예로 몰아가는 구도가 아닌가 걱정 된다"고 지적했다.
<환단고기>만큼 극단적인 경우는 아니어도, 국수주의 역사관은 뿌리가 깊다. 무술 혹은 정신 수련 단체 가운데 일부가 이런 역사관을 퍼뜨리기도 했다. 일부 민족 종교, 신흥 종교 역시 부분적으로 관계가 있다.
정말 궁금하다. 누가 박 대통령에게 '상고사'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줬을까. 누가 박 대통령의 '사상'을 지배했던 걸까.
출처 |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09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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