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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240646
    작성자 : 르츠
    추천 : 1
    조회수 : 374
    IP : 218.232.***.189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07/06/18 22:06:24
    http://todayhumor.com/?freeboard_240646 모바일
    웃긴이야기모음
    고등학교 때 이야기


    고등학교 때의 이야기입니다.

    친구는 교실이 어둡다고 느껴서, 형광등을 켜주셨으면 좋겠다 싶어서 

    「선생님, 조금 어둡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기분이 다소 나빠진 듯한 목소리로 한 마디. 

    「저는 원래 이런 성격입니다」 



    사람은 얼굴이 전부가 아니잖아!


    며칠 전 아버지는 남자에게 차여서 완전히 그로기 상태가 된 누나에게「너, 사람은 얼굴이 다가 아니잖아」라고 
    위로의 말을 건내려다가, 

    「너의 얼굴은 사람이 아니잖아」라고 말해버렸습니다. 



    집에 걸려온 사기 전화


    며칠 전, 볼일이 있어서 내가 잠깐 집을 비운 사이, 우리 집에 전화가 왔었던 것 같다. 
    그렇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나··· 나··· 사기」였다. 

    (역주: 최근 일본에서는 무작정 전화를 걸어 가족을 사칭한 후 사고 등을 핑계로 특정 계좌로 돈을 입금시키라고
            지시, 그 돈을 뜯어내는 사기가 기승을 부린 바 있습니다. [큰 사고를 친 척 더듬더듬 "엄마···나···나···"하고 
            말한다고 해서「나 나 사기」.

            상식적으론 속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어리석어 보이지만 중장년층의 경우 의외로 이런 수법에
            매우 약하고, 가족의 신변에 이상이 생겼다는 말에 인한 심리적 충격 등을 감안해보면 꼭 어리석다고만은
            할 수 없겠지요. 우리나라도 얼마 전에 유사한 사례로 현금지급기를 통한 종합소득세 / 건강보험료 환급
            사기가 기승을 부린 것을 감안해보면 더더욱 말입니다.)


    내가 집을 비운 사이 걸려온 그「나··· 나··· 사기」전화를 우리 엄마가 받았다. 

    상대    「엄마? 나 직장에서 사고를 쳐서···」 
    어머니 「엥?! 너 취직했었어? 언제? 아이구 장하다 우리 아들!」 
    상대    「···엄마···」 

    뚜- 뚜- 

    백수라서 다행이었다. 



    종교 권유 전화


    친구는 집에 너무 자주 종교권유 전화가 걸려와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좋게좋게 말하고
    끊어도 다음 날이면 또 끈질기게 전화를 걸어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날도 평소와 같이 자기네 종교를 권유하는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전화기 저 편에서는 언제나의 뻔한 대사가 
    흘러나왔습니다. 

    「당신은 신의 존재를 믿습니까?」

    그 말을 들은 친구는 문득 마음 속에서 짜증이 폭발했고, 오랜 세월 마음 속에서 참아 온 필살기를 날렸습니다.   

    「내가 신이다」 

    그 날 이후 권유하는 전화는 걸려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슬람교를 믿는 방법


    Q . 이슬람교를 믿고 싶습니다만, 어떻게해야 입교를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 우선 목욕을 한다. 
       나른해지면 차가운 물을 한 잔 마신다. 
       이불에 들어간다 
       불을 끈다 
       다시 한번 곰곰히 잘 생각해본다.



    입학식 날 모두를 압도하는 방법
    2ch VIP 개그 2007/02/23 22:36 


    「입학식? 입학식?」하고 말하면서 지우개를 먹는다






    >1을 하지 않는다







    17
    큰 소리로「아! 이 학교는 떨어졌는데 와 버렸다!」라고 말한다






    41
    신입생의 이름이 불릴 때마다 띠용 띠용 띠용 하고 말한다






    81 
    장대한 팡파레와 함께 입장




    115 
    이건 진짜로, 내 고등학교 입학식 날, 우리들이 입학식을 마치고 교실에 들어서자 이미 혼자 와서 지 자리에서
    빅맥을 꾸역꾸역 먹고 있었던 놈이 있었지.

    그때 정말「저 놈 범상치 않아··」하고 생각했었어



    138 
    입학식 내내 쭉 의자를 거꾸로 돌려앉아 뒷 놈을 정면으로 계속 쳐다본다 






    163 
    죽마를 타고 등교




    209 
    수갑을 차고 입장




    260
    입학식 날 졸업한다






    275 
    미리 교가를 외워뒀다가 상급생과 함께 노래한다




    286 
    내빈의 자리에 앉아 있다




    468 
    교장의 이야기가 끝나면「좋은 연설이었다」라고 말하면서 스테이지 뒤에서 나온다.




    아들의 집보기


    아들이 제대로 집을 잘 지키고 있는지, 걱정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확인하려고 공중 전화에서
    모르는 사람인 척하고 집에 전화를 걸어보았다. 

    「여보세요, 아버지나 어머니 계신가요?」 

    아들 「필요 없습니다」

    뚝- 

    뚜- 뚜- 



    (출처 : 리라쨩블로그)
    르츠의 꼬릿말입니다
    惡。후르츠냥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0/05/10 03:35:37  125.18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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