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생겼다는건 아니고 누가 사업아이템으로 만들어 주십싸.. 하고 써봅니다^-'(찡찡긋)
예전에 어떤분께서 웹툰사이트 만들어서 베오베가신 글의 댓글보고 참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는데
아프리카TV처럼 독자들의 별풍선으로 진행되는 웹툰 사이트, 좋지않나여?
비슷한 맥락으로 마사토끼 작가의 맨인더 윈도우가 비슷하게 연재되었지요
독자들의 자발적인 일정금액이 모여야 다음화가 진행되는 실험적인 방법의 연재방식이었습니다!
(저도몰아서 통장을 바치려 했는데 까먹고 못냄)
우선 작가들의 기본수익은 광고수익으로 지급되며
독자들에게 팁(별풍선)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물론 초반엔 머 인물을 벗긴다던가 그런 므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흣한 연출로 독자들에게 별은 받아낼수 있겠지만
작가들이 늘어나면서 신선한 연출과 기발한 아이디어, 혹은 빵터지는 대사들로 독자들이 별을 토해낼수 있도록 작가 ㅅ스로가 발전하겠지요
그것은 곧 한국만화의 발전으로 직결될것입니다 지금의 개인방송이 그런것 처럼요.
아프리카 티비의 가장 큰 장점은 관객들과 소통(!)하며 진행을 할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요
프로 작가라면 프로작가라서, 아마추어 작가라면 아마추어 작가라서 독자와의 커뮤니케이션과 피드백이 좋은역할을 할것입니다
저는 이 아이디어가 사업화 된다면 돈이 되는 엄청난 아이디어라고 자부하는데요
일단 만화나 애니의 소비자들은 그 만화자체에 소비하는 돈보다 2차에 소비하는 돈이 더 많습니다
만화책을 사거나 애니를 받는것보다 피규어를 사모으거나 캐릭터상품(굿즈)를 사는데 더 많은 돈을쓰죠
돈을 버는 아이템은 바로 인물, 캐릭터이기 때문입니다
매력적인 인물이 훌륭한 스토리 이전에 돈을 벌어주는 것입니다
돈이 급한 작가가 대충 별풍이 n개 정도 모이면 '~~하겠다'라고 공약을 걸면
작중에서 공식으로 벗긴다거나, 옷이 찢어진다거나, 실수로 팬티를 보인다거나, 목욕하다가 남자주인공에게 알몸을 보인다거나, 넘어졌는데 가슴을 만졌다거나 하는걸 볼수있는 것입니다!!!
우와 짱이네?! 별창보단 깨끗해보여!
딱히 제가 보고싶어서 이러는건 아니구요
정말 이런식으로 진행된다면 만화와 light novel을 같이 연재할수도 있겠네요
레진코믹스의 승승장구를 보며 문득 드는 생각을 써내려가봅니다
대한민국 만화의 더욱더 발전된 내일을 기대하며...^_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