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도중 아더를 발견한 앨리스
허겁지겁 아더를 따라서 식장을 나옵니다.
아더의 앞을 가로막은 앨리스
자신의 앞에 서있는 앨리스를 보고 당황한 아더와 그 모습을 바라보는 제임스
앨리스는 아더의 손을 붙잡으려 손을 내밉니다.
앨리스를 볼 용기가 없는 아더는 고개를 숙이고만 있고
앨리스의 행동을 제임스 역시 쳐다만 보고 있습니다.
아더의 손을 꼬옥 잡고 앨리스는 제임스한테 이야기합니다
앨리스 : 미안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이 사람이예요.
애써 앨리스의 행동을 못보고, 못 들은척 하는 제임스입니다.
얼른 앨리스를 떼어내서 결혼식을 끝마치고 돈방석에 앉을 생각밖에 없는 제임스
아더의 뺨에 뽀뽀를 하는 앨리스
제임스는 당황합니다.
그런 앨리스를 애써 외면하려는 아더
아더 : 앨리스, 이러지마.
나는 널 잊었어.
축하해주러온것뿐이야.
그렇게 맘에 없는말을 하며
자신을 막는 아더를 쳐다보던 앨리스는
아더에게 진한 키스를 합니다.
앨리스의 키스에 당황하던 아더도 결국 앨리스를 끌어안습니다.
한번의 키스로 아더도, 앨리스도 서로를 잊지못했다는 것과
서로 너무 사랑한다는 것을 확인한 아더와 앨리스
제임스 : 아니! 대체 이게 무슨말입니까?
앨리스! 이게 무슨 짓이예요?
서프라이즈 이벤트라면 그만둬요!!
나 정말 화나려고 하니깐!!!
아더와 앨리스의 모습을 보며 앨리스에게 화내는 제임스
화내는 제임스 앞에 앨리스가 다가갑니다
앨리스 : 아더 박.. 아니, 제임스씨...
제임스 : ?!
앨리스가 자신의 본명을 알고있자, 놀라는 제임스
그런 제임스를 진지하게 쳐다보는 앨리스
앨리스 : 나 사실.. 제임스씨가 누군지 알고있어요
이미 피터아저씨 통해서 당신이 왜 내게 접근했는지도 알고있었었요.
제임스 : ...그..그렇다면 왜 저랑 결혼하려고 한거죠?
앨리스 : 제 마음 속엔 항상 아더가 있을꺼고,
그 사실을 알면서도 제 옆에 있겠다고 하는 남자는 제임스밖에 없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게 돈이 목적이어도 말이예요
앨리스 : 저는 누구랑 결혼한다해도
아더를 잊지 못하고 반쪽짜리로 살텐데..
그 사람한테 사랑마저 받으면 너무 미안하잖아요
제임스 : .....하아..
앨리스 : 그런데.. 제 결혼식장에 온 아더를 보고서 깨달았어요
아더도 아직 절 사랑하고 있고,
저는 계속 아더를 사랑할거예요.
제가 조금 더 용감하게 저 사람을 잡아야겠어요.
미안해요. 정말...
제임스는 돈을 목적으로 다가온 자신의 정체를 알면서도
탓하지 않는 앨리스한테 고맙고 미안함을 느낍니다.
제임스 : ..그래요.. 알았어요...
나도 미안해요.
앨리스
앨리스 : 저도 미안해요... 제임스
제임스 : ..행복해요
아더 : ... 죄송합니다. 제임스씨
제임스 : 죄송할거 없습니다.
앨리스양 행복하게 해주세요
아더 : ..그럴게요
아더를 바라보다 그대로 키스를 하는 앨리스
그런 앨리스를 므흣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제임스
그리고 이게 꿈이 아닐까? 생각하는 아더
제임스 : 앨리스. 결혼식은 시작되었어요
하객들도 이미 와계시고 이대로 취소할거예요?
어여 신부랑 신랑 입장하세요
제가 하객들한텐 말씀드릴테니까.....
앨리스 : 고마워요.. 제임스...
앨리스와 아더는 행복한 표정으로 둘을 쳐다봅니다.
앨리스를 안아올리는 아더
아더 : 앨리스, 할말이 정말 많아.
앨리스 : 나도 그래. 아더.
그치만,
이야기는 나중에 해.
다들 우리 기다리고 있으니까...
이젠 나 떠나지 않을거지?
아더 : 응..
그렇게 앨리스를 안고 식장으로 들어간 아더와 앨리스
많은 심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립니다.
제임스도 진심으로 둘을 축복해줍니다.
부부의 인연을 맺은 아더와 앨리스
구구절절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이 서로를 향해있음을 아는 아더와 앨리스
키스를 하며 서로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앨리스는 웨딩케이크를 자르고
아더는 축하나팔을 붑니다.
케이크조각을 가져온 앨리스는 아더의 얼굴을 향해 케이크를 부비부비~
케이크 범벅인 된 아더를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앨리스
신혼여행을 온 아더와 앨리스
오랜만에 갖는 둘만의 시간에 아더와 앨리스는 설레이나봅니다.
옷을 갈아입고
모닥불 앞에서 대화를 나누는 아더와 앨리스
둘이 맛있는 마시멜로도 구워먹습니다
앨리스 : 아더, 마시멜로도 기술이 있어야 잘구워지는거야 ㅎㅎ
아더 : 불이 알아서 구워주겠지~
앨리스 : 너 그러다가 불이 마시멜로 삼켜버릴걸?ㅋㅋ
아더 : 에이~
그때 기다렸다는 듯,
[툭~]하고
아더의 마시멜로가 불속으로 떨어져버리고 맙니다.
아더 : 진짜 떨어졌네...;;
앨리스 : 거봐, 내가 뭐랬어 ㅋ
아더는 마시멜로도 못굽는 남자구나?
아더를 놀리며 자신의 마시멜로를 굽는 앨리스
아더도 다시 한번 마시멜로 굽기에 도전합니다.
앨리스의 마시멜로는 맛있게 잘 구워졌네요
한입에 쏘옥~
앨리스 : 맛있다!
맛있다며 아더를 놀리는 앨리스
아더는 마시멜로 굽기에 집중합니다.
앨리스 : 아더, 이제 된거같은데?
먹어봐~
나무막대기에서 꺼내고 바로 입에 넣어야 맛있어
아더 : 후훗. 나도 완성했지롱?
쉽네!!
앨리스 : 큭, 그래
얼른 먹어봐
한입에 훅 하고 집어넣어야 맛있어!!
앨리스의 말에 마시멜로를 한입에 털어넣는 아더
아더의 표정을 기대하며 쳐다보는 앨리스
으잇~!!!!!!!!!
아앗!! 뜨....뜨거워!!!!!!!!!!!!!
헉헉헉~~
휴후후후후후후릉훙르후,ㅇ루흐,ㅁ누르,누~~
그런 아더를 보며 재밌다는 듯 쳐다보며 마시멜로를 굽는 앨리스
이제 겨우 마시멜로의 뜨거움에서 벗어난 아더
앨리스의 장난에 속은 아더는 왠지 억울합니다.
그 순간 앨리스가 굽던 마시멜로도 불속으로 들어가버리고...
그걸 놓칠리 없는 아더
아더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더니
마시멜로 전문가도 실수를 다 하네?
앨리스 : 흐흥.. 그러게 ㅋ
서로 장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더와 앨리스
아더와 앨리스는 같이 누워서 밤하늘에 별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앨리스는,
아더가 없었을때 있던 일
자신이 얼마나 아더를 그리워했는지..
그때 그렇게 떠나버린 것이 자신때문인거 같아서 미안했었다고 사과를 합니다.
그리고 아더를 정말 사랑한다고 고백합니다.
아더도
앨리스를 많이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앨리스 곁을 떠난 이유와
다이애나 곁에 있었던 이유..
그리고 자신에게 남은 시간을 이야기합니다.
남은 시간이 오늘밤뿐이라는 것에
잠시나마,
앨리스는 혼자남을 것이 두려웠지만
아더를 바라보며
아더의 손을 잡을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대로 헤어져도
계속 사랑할거라고 아더에게 속삭여줍니다.
그런 앨리스가 너무나 안쓰럽고
한없이 사랑스러운 아더
앨리스와 아더는 남은 시간
추억을 만들기위해서 보내기로 합니다.
같이 링던지기 게임도 하고
낚시도 즐기면서
추억을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앨리스와 아더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벌써 아침이 밝아오고 있었습니다.
앨리스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아더
사랑한다고 몇천번을 말해도 모자를거 같은데..
이렇게 말해줄 수 있을 시간이 이젠 없다는 것이 너무 가슴 아픈 아더
그런 아더를 꼭 끌어안는 앨리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아더와 앨리스는
서로 사랑을 나누기로 합니다.
마주보고 서있는 아더와 앨리스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탈의하고 침대로 올라옵니다.
(부끄부끄..////)
그리고 사랑을 나누는 아더와 앨리스
(심즈하면서 늘 궁금한것이 저 안에서 대체 무슨일이 있길래 침대가 저리도 격하게 흔들리는 것인지ㄷㄷ...)
사랑을 나누고 잠이 든 앨리스와 아더
잠시후,
아더는 일어납니다.
기분 좋은 앨리스의 손길이 생각나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아더
그와 동시에 이제 자신에게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 끝나고나면
그녀를 못보게 될것이 두려워지는 아더
목이 탄 아더는 거실로 나가서 술을 꺼내옵니다.
하.. 초초해....
술을 마시는 아더
표정이 매우 어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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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로 끝나면 재미없잖아요? 그쳐?? (사악한 작성자)
다음 장면부터는 선착순 댓글 선택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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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만 더 선택하세영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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