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한국전쟁이 일어나고 1.4후퇴때 이야기 입니다. 중공군이 서울을 함락하고 서울 이남으로 물밀듯이 </div> <div>밀려오던 때였네요. </div> <div> </div> <div> 전시때 미군,한국군,북한 인민군까지 다 겪어 봤지만 미군이 제일 무서웠다고 합니다. 밤마다 한국처녀들을 잡아</div> <div>갔지 때문에 처녀들을 숨겨야만 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던때에 중공군이 밀려오니 무서웠겠지요?</div> <div> </div> <div> 하루는 중공군이 교수님 어머님 집에 들이 닥처서는 수색을 했다고 합니다. 미군이나 한국군 수색을</div> <div>하려했겠지요? 그러다 마침 숟가락 하나를 집더니 문뜩 이렇게 말했답니다. 마이!!! 뭔소린가 싶어</div> <div>모른다는 제스쳐를 취하자 종이에 賣(팔매)자를 적더니 팔라고 하셨다네요. 그 숟가락은 미군들이 쓰던</div> <div>숟가락으로 당시의 나무수저나 놋쇠로 만든 숫가락이 아닌 현시대의 숟가락 처럼 반짝반짝 이고 강도가</div> <div>아주 좋은 미군 숟가락이었던 겁니다.</div> <div> </div> <div> 교수님 어머님께서는 어디서 그런 용기가 있으셧는지 不賣불매 라는 단어를 쓰셔 팔지 않겠다고 하셨다네요.</div> <div>헌데 놀라운 점은 중공군 장교가 매우 안타깝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럼 내일 다시온다는 표현을 남기고 갔다고</div> <div>합니다.</div> <div> </div> <div> 멍한표정으로 잠시있던 교수님어머님 께서는 화들짝 놀라 그제서야 가족들 데리고 도망을 치셨다는데... </div> <div>참 놀라운 점이 전시때 그냥 뺏으면 될 것을 팔라고 흥정 까지 하는것 보면 바보스럽기도 순수하기도 했다고</div> <div>하셨더래요. </div> <div> </div> <div> 전시때 민중을 수탈하지 않고 오히려 챙기려하는 마오쩌둥의 대장정 정신...저러한 점이 중국통일의 원동력이 아니었을까요?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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