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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난 몇년동안 잠잠하다가 하필 지금 이때가 되서야 박정희 논란에 불이 붙었냐가 문제죠.
당연히 다들 아실겁니다. 지금 누가 박정희를 등에 업고 명예를 되살리겠다느니 아이들이 영웅으로 생각하게 해주고 싶다느니 하는지요.
그래요, 정말 일억보 양보해서 박정희가 경제발전에 영향을 끼쳤다고 합시다.
그때 시대상에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법보다 먹고사는게 중요했다고 쳐보자고요.
그러면 박정희가 동상 세워놓고 탄신제 지내면서 절하고 추종할 인물입니까?
득실을 따지자면 실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영웅이니 명예니 할 사람이 아니란 말입니다.
시대상 어쩌고 하는데. 그때 시대는 자기 말에 반대하는 사람 몰래 납치해서 고문하고 사형시키고 땅 돈 탈취하는걸 용인해야 할 시대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의 경제 발전이 어쩌고 구국의 영웅이 어쩌고 하면서 신격화 시켜서 선거에 유리하게 이용하려는 지금 상황에서.
박정희가 잘한건 잘했으니까 칭찬하자느니 하는게 말이나 되냐는겁니다.
설사 그걸 칭찬한다고 해도 어 그래 경제발전? 그건 그렇다 치고. 정도로 평가받아야 되죠. 학문적으로 평가하지 않는 이상 말입니다.
그리고 덤으로 한마디 더 하자면.
박근혜는 박정희가 아닙니다. 호랑이한테서 개가 태어나는 일은 없다고 하는데 하는 짓을 보면 호랑이는 커녕 정말...
무슨 삼국지에서 천자가 십상시에게 홀려있는 꼴을 보는것 같아요.
당선된다고 해도 한국 경제발전이든 뭐든 도움이 되는게 하나도 없을겁니다.
지금도 보면 대체 네거티브 말고 무슨 공약을 내지르는지도 모를 정도 아닙니까?
지금은 박정희 하나만 보고 뭘 잘했네 못했네 하면서 토론할때가 아니라.
그 박정희를 등에 업고 뭔가를 하려는 인물을 보고 박정희를 평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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