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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239388
    작성자 : ㅠㅠΩ
    추천 : 10
    조회수 : 930
    IP : 211.222.***.111
    댓글 : 28개
    등록시간 : 2011/11/22 15:53:23
    http://todayhumor.com/?gomin_239388 모바일
    제가 잘못한 상황인지좀 알려주세요.. 너무 기분이 이상해서..


    일단 저는 대학생이고 복학생입니다..ㅋㅋ

    다름이아니라 어제 과애들끼리 과제 끝내고

    가볍게 맥주한잔을 했고 밤 11시쯤 이제 자리 마무리하고 집에 가려는 상황이였습니다.

    뭐 다들 술은 취하지 않은 상태지만, 시간도 시간이니만큼 늦어서 여자애들이 걱정되더라구요.

    뭐 기숙사나 방향 같은애들은 그냥 가라고 하는데

    여후배 한명이 자취방까지 혼자 가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데려다준다고 했는데, 그 후배가 같은학교 동기와 CC입니다.

    그래서 남친한테 보고를 하고 데려다줘야 될것 같아서

    데려다준다니깐 안그래도 무서웠는데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전화기달라고 해서 남친한테 전화한뒤에 

    '내가 xx 선배인데 시간도 늦었고 자취방까지 혼자가면 위험할것 같아 내가 데려다주겠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했다. 안심하고 자라'

    라고 하니깐 그쪽에서도 감사하다면서 데려다줘서 고맙다고 말을 하더군요.

    근데 그러고나서 데려다주는데 후배 표정이 완전 안좋고 이상하더라구요.

    왜그러냐고 물어봐도 자꾸 아니라고 하고.. 

    자취방 들어가기전에 제가 아 말을 좀 해달라고 하니깐

    어차피 우리 단둘이 술마신것도 아니고 다 같이마셔서 그냥 선후배 사이 입장에서

    그냥 조용히 집에 데려다줄수도 있는건데 왜 괜히 전화해서 일 커지게 만드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친은 나한테 고마워했는데 그게 왜 일이 커지는거냐고 하니깐

    아 그냥 답답하다면서 들어가더라구요..

    흠.. 제가 도대체 무슨잘못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아끼던 후밴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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