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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기성 정치 그 자체가 좀 증발했음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안철수가 요 근래에 한 정치 개혁 발언들... 종나~ 추천하고있다.
본래 정치는 삶을 대변한다, 즉 삶의 문제를 정치의 문제로 만든다. 그게 정치의 목푠데, 기성 정치에서 매번 나오는 건 18 어디가 더럽냐, 어디가 그지 같냐.. 이 수준이다. 그러니까 그냥 뉴스를 봐도 하나의 스포츠나 걍 인터넷 RPG 게임처럼 보인다. 우왕~~ 내가 적에게 네거티브로 타격을 입혔어여~ HP 10% 날라갔고 예~~ 거기에 미쳐서 또 인터넷 주구들은 서로 자신의 삶과 상관없는 것들로 열을 올린다. 운,지천~ 근혜 쌍,뇬~
이게 무슨 18 정치야? 응? 근데 또 웃긴 게 저런 기성 정치 대립에 질려서 안철수같은 탈 정치를 외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는 거다. 이게 뭐야 또? 정치를 근본화 시켜 정치 본래의 목적을 말하는 게 아니라, 아예 정치를 탈색시켜 버린다는 거다.
일베蟲들이 떠드는 지역주의.. 그게 뭔데? 18? 아무것도 아니다. 걍 거기서 벗어나면 실 생활에서 별 영향도 안 끼치는 수준인데, 기성 정치권에서 이걸 조장하는 색키들, 그 주구 색키들은 그걸로 자기 영토 삼고 영속적인 권력을 누리겠다는 거잖아. 그게 18 정치와 뭔 상관인데?
한국 정치가 얼마나 병맛이냐면, 이것 밖에 없다는 거다. 이것 밖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정치들은 증발하고.. 또 거기에 불만을 느끼는 사람들이 기성 정치에 말려들고.. 18... 퍽킹 정치 소비자들.
축구보듯 그렇게 몇 달 소비하고 나면 쇼는 끝나고 그렇게 또 비루한 일상이 시작되겠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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