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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239141
    작성자 : 무명논객
    추천 : 13
    조회수 : 356
    IP : 115.140.***.184
    댓글 : 12개
    등록시간 : 2012/10/25 02:34:22
    http://todayhumor.com/?sisa_239141 모바일
    사회주의 그렇게 잘 아는 놈들이 북한이 사회주의?

    아니 18 사회주의 그렇게 잘 아는 양반들이 북한이 사회주의라고 떠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을 해봐요. 레닌이 외친 구호, '모든 권력을 소비에트로'라는 구호의 의미부터 생각해봅시다.

     

    소비에트는 러시아말로 '조언'의 의미를 가진 회의기구였어요.

     

    평등한 조건 속에서 자신들의 대표자를 선출하고 회의하는, 거의 직접민주주의와 유사한 기구였죠.

     

    소비에트 민주주의는 곧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체제였어요.

     

    소비에트 하에서 모든 노동자-농민은 자신들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었기 때문이예요.

     

    전 러시아 소비에트 중앙회의는 그런 전국 각지, 가지 각색의 소비에트에서 뽑힌 대표자들이 모여 논의하는 기구였고 말입니다.

     

    과연 이런 체제가 일당독재였느냐? 아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볼셰비키는 단지 '다수파'를 의미해요.

     

    레닌이 이끌던 러시아 사회민주주의노동당이 다수파를 차지했죠.

     

    이런 장황한 이야기들의 결론은 뭐냐면, 사회주의는 민주주의와 같이 간다는 겁니다. 민주주의가 빠진 사회주의는 그냥 허울 뿐인거예요.

     

    '노동자 국가'라고 하는데, 독재 국가에서 그런 '노동자 국가'가 성립해요?

     

    북한? 북한이 지금 노동자 국가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동당이 일당독재하면서 온갖 특권을 누리고 있고 계급 격차가 극심한 동시에 착취현실이 너무나도 눈에 선명한데, 착취를 제거하고 계급을 철폐하며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국가가 북한이예요? 이 ㅄ들아?

     

    사회주의를 잘 안다는 듯이 이야기하면서 사회주의자인 나한테 종북좌빨?

     

    사회주의 잘 안다는 색히들이 그런 소릴 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콧구녕으로 집어넣으셨나?

    무명논객의 꼬릿말입니다
    투철한 신념과, 충분한 지식과, 충만한 용기와 민주주의로 무장한 논객. 혹은 그렇게 되려는 사람.

    논객은 관중이 아니다. 참여하고, 주장하고, 설득해야 한다.

    맑스의 정신과, 로자의 두뇌와, 레닌의 실천과, 트로츠키의 용기와, 박노자의 지혜와, 홉스봄의 철학과, 리영희의 고뇌와, 그람시의 냉철함을 가지고 파쇼를 향해, 독재를 향해, 자본주의를 향해, 모든 억압과 속박의 고리를 향해 서슴없이 칼날을 들이대라.

    자칭 3류 국제사회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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